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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이글스 이시원(이동훈) <-> kt위즈 류희운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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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kt가 트레이드를 했네요.

한화가 외야수 이시원을 kt로 보내고

kt에서 투수 류희운을 받아옵니다.

이시원은 개명전 이동훈 선수입니다.

 

이시원

1996년생

외야수(중견수) 좌투좌타 

2016년 2차 2지명

병역 전시근로역

(사회복무요원 판정 받았으나 대기자가 많아서

장기 대기하다 진시근로역 처분 받음)

 

류희운 

1995년생

투수 우투우타

2014년 kt 신생팀 우선지명

병역 면제? 

정확한 사유는 확인되지 않으나

면제라는 이야기가 있음

 

두 선수 모두 지명 순위는 높았으나 

그게 전부입니다.

전혀 성장하지 못했고,

안쓰는 자원  트레이드입니다.

혹시나 긁어보는 수준인듯.

 

이시원(개명전 이동훈)

1군 통산 타석이 329타석.

타석이 많지는 않았는데.. 너무 못해서 쓸 수가 없었..

통산 OPS 0.5가 안됩니다. 

2018 2019 0.6을 간신히 넘은게 최고 기록입니다. 

한화 외야가 텅텅비어있는데도 이정도면 쓰기 어렵죠.

 

 

퓨처스 기록도 그렇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2019-2021에는 그나마 나아보였는데

1군에서는 너무 심각하니 답이 없었고..

올시즌은 퓨처스에서도 심각하네요.. 

 

한화 육성 능력까면서 예로드는 선수중 한명이었죠.

결국 트레이드 되어 떠나네요.

한화는 너를 키울 능력이 안되니

새로운 환경에서 잘하기를 ..

 

류희운

 

류희운 1군 성적 별거 없습니다.

한화에 흔한 투수들과 비슷. 

삼진 볼넷 비율 보기만해도 혈압 오르네요 . 

삼진/볼넷 비율이 1.25 ;;

참고로 김범수가 1.37

 

 

퓨쳐스도 그냥 그렇습니다. 

퓨쳐스에서 삼진/볼넷 비율은 더 심하군요.

타팀 타자에게 관대한(볼넷 남발)

한화에 넘치는 유형의 투수 .. 

 

한화팬들은 또 북일고 수집하냐며 말이 많은데..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의미 없는 자원간의 트레이드입니다.

한화가 북일고 수집을 위해서 한 트레이드라고 해도..

이시원이 가는게 전혀 아쉬울게 없죠.. 

 

2013-2015 시기에 한화 팜이 나름 좋았는데

NC, kt 신생팀 창단 시기와 겹쳐서 지명을 못했었죠

그때 나온 투수들이 윤호솔(개명전 윤형배) 류희운, 주권 

 

윤호솔이 2013 nc 신생팀 우선 지명

류희운이 2014 kt 신생팀 우선 지명

주권이 2015 kt 신생팀 우선 지명

 

윤호솔을 정범모를 주고 수집했고, 

류희운을 이시원을 주고 수집했네요. 

주권만 수집하면??? 

근데 주권은 두 투수와 수준이 다른 모습이라

한화가 수집을 하려면 출혈이 필요합니다. 

윤호솔, 류희운은 안쓰는 자원이라 쉬웠던(?)거죠..

 

한화는 윤호솔, 류희운 외에도 

장시환(개명전 장효휸)을 지시완(개명전 지성준)과

신정략을 송은범과 트레이드해서 데려오기도 했죠.

북일고볼 4개 모았네요. 

 

단순히 북일고 출신 수집인것 같지만

올시즌만 보면 나름 괜찮은 트레이드였습니다.

 

장시환은 선발로 데려왔는데 실패했지만

정우람이 빠져 망할것 같았던 마무리 자리를

완벽하게 메꿔주고 있고,

윤호솔, 신정락도 불펜에서 쏠쏠하게 활약중이죠 

 

한화 시즌 투수 WAR이 음수인데

세 선수 모두 양수를 기록중 

짐싼 카펜터 킹험 빼면 

장시환이 2위 , 윤호솔 3위, 신정락 5위 

 

ERA+ 를 봐도 

짐싼 카펜터 킹험 빼고,

윤삼흠이 출전 경기수 적어서 빼면

김종수 다음 2~4위입니다. 

 

세선수가 한화에 온지 3~4년이니.

류희운도 잘 만들어 볼 수 있을지도?

 

다양한 구종을 구사 할 줄 압니다.

구사 할줄만 압니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투심(스플리터)

싱커까지.. 구사했다고 나오는군요.

 

 

그런데 변화구들이 신통찮았는지.

2020시즌에는 거의 패스트볼 일변도였고

올시즌에는 포심, 슬라이더 투피치 투수가 됨.

물론 이닝수가 너무 적긴합니다.

 

이닝 수가 꽤 많았던 2017 2018시즌

피OPS를 보면.. 

슬라이더가 꽤 좋았었네요.

2018시즌 유의미한 성적의 이유가 

슬라이더였던것 같네요.. 

패스트볼은 언제나 줘 터지는 공이였네요.

 

 

지난해 140대 중반이던 패스트볼 구속이

올시즌 140대 초반으로 떨어졌는데

패트스볼 구속 회복이 중요해보이고.

슬라이더를 잘 가다듬으면

불펜에서 나름 쏠쏠하게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북일고볼 4인방. 

윤호솔이 슬라이더 구사하고

장시환, 신정락이 커브를 던지니까.

본인이 가진것과 잘 접목하면

불펜 하나 건질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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