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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는 FA를 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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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김성근 감독 시절 암흑기 탈출을 위해서 막대한 돈을 지불한바 있습니다.

이미 김용용 감독 시절 이용규, 정근우 FA 영입으로 돈을 쓰기 시작했고. 

이후 정우람 배영수 권혁 송은범 등을 지르면서 크게 돈을 썼죠

 

하지만 FA 영입으로 젊은 선수 유출이 심화되었고. 

원하던 가을야구에도 실패하면서 감독은 교체되었고

한용덕 감독은 FA를 지양하고 젊은 선수 위주의 운영으로 팀은 개편합니다. 

 

감독 첫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11년만의 가을야구를 이뤄냈으나 

2019시즌은 그야말로 폭망.. 

2020시즌은 한용덕 감독의 마지막 시즌으로 성과를 또 내야만 하는 시즌입니다.

그런데 한화의 전력은 너무 약합니다. 

2018시즌의 운을 또 기대하기는 무리수입니다.

 

그래서 한화는 FA를 질러야 해요 

선발진을 보강하면 좋지만 이번 FA는 준수한 선발이 없으니 패스하는게 낫습니다.

하지만 내외야 보강은 충분히 가능하죠 

 

이번 FA 외야 김강민 유한준 전준우는 30대 후반, 30대 중반으로 가는 나이지만

한화 같은 최하급(한화 선수들 죄송..이것도 순화한거) 외야진을 보유한 팀이라면
외야 선수중 한명은 무조건 질러야 한다고 봅니다. 

어린 전준우가 최선이라 보여집니다만. 수비에서 역할이 가능한 김강민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한화의 외야는 호잉 , 그리고 돌아온 이용규 말고 없습니다. 

정근우는 실패했고, 좌익수 들은 없는게 나은 수준이죠.. 

이동훈이 시즌 후반 기회를 받았지만 확실한 자원이라 볼 수 없죠. 

이동훈을 보고 한시즌을 가는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김강민 유한준이 30대 후반이지만 1~2년은 충분히 쓸만하죠. 

전준우는 더 어리구요. 전준우의 경우 수비가 별로라고 하지만 최진행, 김민하, 백창수만 할까요? ... 

그리고 수비가 엉망이라도 전준우는 타격은 되잖아요 ;;

 

내야수의 영입도 한화는 필요 합니다. 
오지환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오지환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의미가 없습니다.

기록이 오지환은 상당히 좋은 타자라고 보여주니까요.

군문제 논란도 황당하죠.

지금 각 팀에는 약쟁이. 음주범, 폭력범이 잘만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오지환은 정당하게 병역 혜택을 받았는데

수년전에는 아예 병역 비리 범들도 아무 문제 없이 선수 생활 했었어요.

대규모 병역 비리로 프로야구가 휘청했던것 다 잊었는지 ;;;

그런 선수들은 잘만 응원하면서.. 오지환은 문제다?? 

어쨋든 오지환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봅니다.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야 해요 

김선빈, 안치홍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한화는 변우혁 정은원 하주석 노시환의 젊은 라인업을 꿈꾸지만 

변우혁 노시환은 언제 얼마나 성장 할지 알 수 없으며. 하주석은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선수들과 김태균 (아마도 계약 하겠죠) 송광민 등으로 시즌을 간다? 너무 무모하죠 

 

이지영, 김태군 영입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재훈 , 지성준 있는데 무슨 포수냐 할 수 있는데.. 

지성준의 포수 능력을 그리 높지 않게 봐서.. 

지성준은 차라리 포지션 변경을 통해 타격 극대화를 노리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고.. 

 

누가 되었든 결론은 한화는 질러야 됩.. 니다.. ;; 누구라도 .. 

 

나이 많은 선수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것이 
한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화는 주전과 백업의 나이 차이가 매우 크죠 
김태균 1982 - 변우혁 2001
송광민 1983 - 노시환 2001 
이성열 1984, 이용규 1985 - 이동훈 1996 , 유장혁 2000 
미래 10년을 볼 수 있는 포지션은 2루수 정은원이 유일하죠 
1루, 3루, 좌익, 중견 모두 심각한 수준입니다.
유격의 경우도 하주석이 수비는 10년을 볼 수 있다 봤지만 큰 부상을 당해서 알 수 없게 되었고요.
그래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중간 선수가 없으니 변우혁 노시환 등이 무리하게 1군에서 계속 뛸 수 밖에 없습니다.

김민하 백창수 등이 중간 역할 해줘야 하는데 실패죠.. 

리빌딩 말이 좋지 그냥 어린 선수들 쓴다고 알아서 크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건데 선수가 없으니.. 어린 선수 그냥 쓰니 이도 저도 안되는거죠. 
그래서 저는 노장급이라도 영입 할 수 있으면 해야한다고 봅니다. 

 

20인 외 선수를 내줘야 하지만 한화 뎁스 감안하면
변우혁 노시환, 이동훈 유장혁 등 주요 선수들 위주로 지키는 선에서
충분히 선수 보호 가능하다고 봅니다.
노장 FA영입은 리빌딩을 버리는거 아니냐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한화 미래를 책임 질거라 생각하는 선수들이 매우 어리기 때문에 
2~3년 지나도 충분히 나이가 어립니다. 

 

한화가 심수창, 배영수, 송은범을 영입한것이 실패한것은
이 선수들의 활약이 금액보다 낮아서이기도 하지만
어린 선수들을 보호하지 않고 다 내줘서이기도 하거든요.

 

FA 영입시 어린 선수 위주로 보호를 하면 
과거와 같은 참사는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화는 김태균 이성열 정우람 주요 선수들이 모두 FA죠 
FA는 보호선수에서 제외되니 보호선수 짜는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포수 2명 최재훈, 지성준 
내야수 4명 정은원 노시환 변우혁 하주석  
외야수 4명 장진혁 이동훈 유장혁 이용규 
투수 10명 장민재 김범수 김민우 이태양 안영명 박상원 박주홍 신정락 김성훈 김재영 

송광민 강경학 오선진 등이 있는데..  
송광민은 나이가 많고 강경학 오선진은 한계를 보이고 있죠  

정근우, 최진행  
정근우는 2루가 안되면 가치가 높지 않고 
최진행.. 놔줄때 되었죠  

감독 입장에서는 정근우, 최진행, 송광민 보호하고자 할 수도 있는데..  

뭐 이렇게 되면 FA 영입하고 어린 선수 내주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긴 하지만.

 

감독 단장이 생각이 있다면 

FA영입하고 젊은 선수 위주로 보호해서 

현재. 미래를 모두 대비할것으로 봅니다.


어쨋든 한화는 FA 영입으로 내외야 보강이 분명 필요합니다.
투수는 별로인게..  괜찮은 선발이 있다면 모를까
불펜 투수 영입의 플러스 요인은 적다고 봐서.. 
그냥 정우람 지키는게 낫죠 


내부 FA 잡고, 
외부 FA 내야, 외야 보강하는것이 최선이라 봅니다.

 

이성열은 한화 타자중 홈런을 쳐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내 타자이고 
정우람은 이견없은 마무리죠. 가격이 지난번 FA 수준까지 가지는 않을테니.
김태균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충분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보고요.

 

지금 선수로는 정말 답이 없죠. 


한화 백업 퓨처스 선수들 성장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한용덕 말년 무조건 성적을 내고자 할테니. 
FA 영입해서 달려봐야죠. 

 

한용덕은 한화 선수 과대평가 환상에서 벗어나고

정민철은 한화 현실 생각해서 FA 영입 고려 해야 한다고 봅니다.

 

20인외 유출 걱정하는데.. 진짜 한화 선수들 별거 없습니다... 

한화선수들이 그리 대단하면 10년 암흑기가 왔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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