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독수리들

집에 돌아올줄 모르는 한화 타자들

반응형

집에 돌아올줄 모르는 한화 타자들 



집은 잘나가는데(출루), 나가면 집(홈)에 들어올 생각을 안한다. 
1회 무사 2루 - 2번 우플
1회 1사 3루 - 3번 포낫, 4번 1땅

2회 무사 1, 2루 - 7, 8번 삼진, 도루실패

3회 무사 1, 2루 - 2번 내땅
3회 1사 2, 3루 - 3번 적시타 2점, 4번 볼넷
3회 1사 1, 2루 - 5번 병살타

4회 무사 2, 3루 - 8번 투땅, 9번 삼진, 1번 삼진

5회 무사 2, 3루 - 4번 2직, 5번 1땅, 6번 고4 
5회 2사 만루 - 7번 2땅 
1회~5회 3루 주자 무사, 1사 상황 여섯번, 외야플라이 0개 
6회~9회 외야플라이 5개(양성우 홈런 제외)

11경기째 4득점 이하 경기이고 
그나마 4득점 경기도 2경기 뿐. 
한화 주자들아 언제 집에 돌아올래?


한화 주자를 위한 노래




4월 17일 5득점이후 10경기째 4득점 이하 경기를 하고 있다. 


그나마 4득점 경기도 2경기 뿐이고. 8경기는 3득점 이하 

3승이나한게 용한건지도 모른다. 




4월 17일 포함한 한화 타자들의 OPS 


0.968 호잉의 기록이 같은 기간 OPS 순위 23위다.

엄청난 타고시즌에.. 엄청난 타저기록을 보이고 있다. 



최근 2주간 하주석은 삼진을 무려 16개나 당하고 있다. 

42타석 16삼진. 출전 타석의 38%를 1루로 뛰어보지도못하고 걸어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삼진은 거의 스윙삼진이다. 

하주석의 현재 약점은 몸쪽공, 바깥쪽공, 높은공, 낮은공이다. 


넥센전 홈런으로 살아날까? 했던 기대는 다음 경기에서 삼진 3개로 돌아왔고.

KIA전 홈런으로 살앙날까? 했던 기대는 이후 3경기에서 삼진 8개로 돌아왔다.


방망이를 일단 휘두르고.. 공이 와서 맞아야하는 수준이다. 


수비때문에 하주석을 내릴 수 없다면.

타석에서 그냥 서있으라고 주문이라고 해라. 

서서 삼진을 당하더라도.. 공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타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주석도 타석에서 좀 참을 필요가 있다. 

공을 참을 수 있을때 하주석은 더 좋은 타자가 될 수 있을거라 본다. 



지금 한화는 타자 라인업에 변화가 필요하다.

타순 조정만으로는 답이 없다. 죄다 못치는데 라인업 바뀌는게 의미가 있나. 


이성열이 돌아와서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안경선배 버프는 끝났다. 

컴백 경기에서 쏘아올린 홈런이 올시즌 이성열의 유일한 홈런이다. 

김태균이 최근 살아나는 기세지만 팀 타선을 살리기는 역부족인듯하다. 


타순 조정이 아닌. 1, 2군 선수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보인다. 


삼진을 당하고, 실책을 하고, 병살타를 치고, 주루사를 한다고 그 선수를 무조건 교체하고 질책해야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똑같은 삼진을 당하고, 쉬운 타구를 계속 실책하고, 볼을 건드리는 수준으로 병살을 당하고, 계속 주루사를 당하면. 

믿음의 야구라는 이름으로 그냥 두어서는 안된다..

그건 믿음이 아니라. 방조 내지는 방치다. 


부진한 선수가 잘할때까지 기다리고 기회를 주는건. 

아무나 할 수 있다. 


감독, 코치는 아무나가 되어서는 안된다. 

믿음의 야구라고 해도. 2주간 믿음에 부응하지 못하면. 바꿔야한다. 


김태균이 터지겠지라고 믿는건 팬의 몫이다. 

하주석이 이제는 바보스윙 안할꺼야라고 믿는건 팬의 몫이다. 

김태균이 제대로 치게 만들고, 하주석이 제대로 치게 만드는건 선수 본인과 감독 코치의 몫이다. 

그냥 경기에 나가서 감을 찾기를 바라는건.. 감독 코치가 아니라도 할 수 있다. 


다음주 한화는 매우 어려운 상대인 LG를 만나야한다. 

강력한선발진과 준수한불펜. 외국인 노동자를 제외하고도 강력한 불방망이를 자랑하는 쌍둥이. 

외국인 노동자 혼자 야구하는 한화.. 그나마 외국인 노동자도 지쳐버린듯한 한화.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를 기대해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