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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2016 KBO 리그 FA 우선협상 종료, 11명 계약 불발. 두산 오재원, 고영민, 김현수, 삼성 박석민, 넥센 손승락, 유한준, SK 윤길현, 정우람, 정상호, 박재상, 롯데 심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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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 리그 FA 우선협상 종료, 11명 계약 불발. 두산 오재원, 고영민, 김현수, 삼성 박석민, 넥센 손승락, 유한준, SK 윤길현, 정우람, 정상호, 박재상, 롯데 심수창


원 소속팀 우선 협상 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2016년 FA 24명의 대상자 중 22명이 FA 신청을 하였습니다. 

(박진만 은퇴, 장성호 FA 자격 신청 안함)


22명의 FA 자격 신청 선수중 11명이 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


한화 김태균 4년 84억 (계약금 20억원, 연봉 16억원)

넥센 이택근 4년 35억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5억원)

LG 이동현 3년 30억 (계약금 12억원, 연봉 6억원)

SK 박정권 4년 30억 (계약금 14억원, 연봉 4억원)

송승준 4년 40억원 (계약금 24억원, 연봉 4억원)

이승엽 2년 36억원 (계약금 16억원, 연봉 10억원)

이범호 3+1년 36억원 (계약금 10억원, 연봉 6억5000만원)

kt 김상현 3+1년 17억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원)

SK 채병용 2+1년 10.5억 (계약금 2.5억원, 연봉 16,17년 2.5억, 18년 3억)

한화 조인성 2년 10억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넥센 마정길 2년 6억 2천 잔류 (계약금 2억 2천만원, 연봉 2억원)


그리고 11명의 선수가 남았습니다. 

두산 오재원, 고영민, 김현수

삼성 박석민

넥센 손승락, 유한준

SK 윤길현, 정우람, 정상호, 박재상 

롯데 심수창


이중 김현수선수는 메이저리그 도전은 선언하였기에 두산은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오재원선수는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에 따라 4주간 군사 훈련을 받으로 간 상황으로 협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9명의 선수는 협상 불발되었습니다. 


SK 정우람, 삼성의 박석민선수가 투수와 타자중에서 역시 가장 인기가 좋을것으로 보이며 가격도 비싸겠지요. 

넥센의 유한준, 송승락, SK 윤길현, 정상호, 두산 오재원도 나름 인기가 있을 수 있어보입니다. 

두산 고영민, SK 박재상, 롯데 심수창은 애매하네요. 


한화팬은 저는 FA 영입을 반대합니다

일단 지난 2년간 많은 돈을 씀(물론 류현진의 유산으로 쓴거지만)

올해 김태균과 대형 게약, 로저스 계약에 많은 돈을 쓸것으로 예상.

30대 3명을 영입하는데 2차 드래프트에서 6억을 씀. 


수년간 제대로된 구단 운영을 하지 않고.

당해년도 한경기에 집착하는 파행적 운영으로 팀이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대비없이 지속적으로 외부 영입을 하는것은 

그 돈이 내돈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너무 아깝고 비효율적임. 


이미 한화의 평균 연봉을 리그 상위권인 상황..

외부 FA 영입등으로 몸값이 폭등했기 때문.

하지만 성적은 따라가지 못해서 너무나 비효율적인 모습입니다. 


한화에 필요한 선수를 따지면.

다른 구단도 그렇겠지만 정우람, 박석민이 1순위가 될텐데요 


정우람

올시즌 투수 운영을 조금만 잘했어도 전혀 고민거리가 아닌 불펜진이 

감독의 무리한 혹사 운영으로 알 수 없게 되었음. 

권혁, 박정진이 혹사로 지쳐버려 내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노예(?)에 대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음. 


박석민

이범호가 떠나고 수년간 제대로 채우지 못한 3루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음.


문제는 정우람, 박석민이 아마도 김태균이상으로 비쌀것 같다는것..

여기에 보상금에 선수까지 보내는것을 감안하면.. 휴.. 

수년간 엄청난 돈을 쓴 한화가 또 엄청난 돈을 쓰기에는 부담이 너무 큼. 


다소 저렴할 것 같은 선수를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

손승락이라던지, 유한준이라던지 말이죠.. 

손승락이 에전만 못하지만 한화 불펜에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고, 

유한준은 포지션이 외야수로 다소 애매합니다만..

이용규, 김경언, 최씨가 있는데다. 외국인 타자를 외야수로 뽑는다면 꽉차죠.. 

물론 김성근감독이 선수 포지션을 고졍시키고 쓰는 감독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변화를 많이 주기 때문에 

선수가 많다고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이긴합니다만.. 포지션 중복으로 인하 비효율적이 될 수 있음


한화가 외부 영입한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


팀 사정, 돈 따지지 않고 한명만 본다면 메이저 간다는 김현수 빼면.  

박석민이 가장 맘에 드는 선수군요.

일단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한화의 3루 고민을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선수니까요..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할지..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원 소속팀으로 돌아갈 지 

진짜 FA는 지금 부터군요.


참고로 외부 FA는 3명까지 영입할 수 있으며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구단과 협상 기간은 11월 29일(일) ~ 12월 5일(토)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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