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고양오리온스 최종 승자는?? 2014-15 KBL 프로농구 6강 PO 5차전

창원LG 고양오리온스 최종 승자는?? 2014-15 KBL 프로농구 6강 PO 5차전

두팀의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6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모두 90점 이상을 기록했고, 

패한팀도 2번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넘었었는데요. 

(2차전 LG 64점, 6차전 고양 79점) 

이번 플레이오프 4번의 대결에서는 LG가 1차전 82점을 기록한것이 최다 득점입니다. 

1차전

오리온스의 3점슛 성공률이 31.8%에 그쳤습니다. 

시즌 평균 39.4%, LG를 상대해서 50.5%를 기록했던 팀의 외곽이 완전히 죽어버린거죠.

게다가 2점슛 성공률 마저 38.3%에 그치며 LG전 정규시즌 56%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LG는 고양 상대 62.6%보다는 낮았지만 56% 를 성공한 2점슛 

29.4%로 나름 선전한 3점슛 덕분에 82득점을 올리게 됩니다. 

1차전 김시래 21점 제퍼슨 24점 김종규 15점으로 활약

반면 고양은 길렌워터가 17점, 라이온스 12점, 허일영 11점에 그쳤죠. 

정규시즌 6번의 대결에서 LG 승리 3경기는 모두 두 선수가 +20득점

고양 승리시 3경기는 모두 세 선수가 +15점을 기록하였었죠. 

2차전

고양의 3점슛 성공률은 1차전 보다는 나아진 35.7%를 기록하였지만 시즌 상대 기록에는 못미쳤습니다.

다만 2점슛 성공률이 57.4%로 높아지며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고, 결국 2차전을 잡아내죠 

LG는 2점슛 58.7%,. 3점슛 26.7%로 1차전과 비슷한 기록을 보였지만. 

자유투 42.9%(6/14)에 그쳤으며. 2점슛을 1차전 보다 많이 허용하며 패배를 당합니다.

정규시즌의 득점 공식(?) 깨버버린 2차전이죠.

여러 선수가 고른 득점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던 고양은 6강 플옵 2차전에서 

길렌워터가 37득점을 쏟아 부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허일영이 13득점으로 도우미 역할을 해줬을뿐 나머지는 모두 한자리수 득점에 그쳤죠.

LG는 정규리그 승리 공식이였던 2명의 +20득점을 2차전에도 만들어 냈습니다 

김종규 22득점, 제퍼슨 22득점.. 하지만 경기는 패배. 

3차전

LG는 2점슛 성공률 55.8%, 3점슛 성공률 25%를 기록합니다. 

슛 성공률이 조금 하락하였습니다. 

고양오리온스의 3점슛이 또 고장나버렸죠. 3점 성공률 21.4%, 

2점 성공률 57.4%로 선전하였지만.. 고양의 강점이 완전히 죽어버렸죠.

1점차 승부였기에 어떤것을 승패의 요인으로 딱 집는것은 무리겠네요 

LG 제퍼슨 16점, 김시래 13점, 김종규 13점, 메시 10점으로 4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 

고양 길렌워터 23점, 허일영 16점, 이승현 12점

4차전 

2점슛 50%, 3점슛 33.3%의 고양

2점슛 50%, 3점슛 11.8% LG 

두 팀 모두 슛이 썩 좋지 못했습니다만.. 

LG가 더 못한 관계로.. 

고양 길렌워터 21점, 라이온스 15점, 이승현 13점

LG 제퍼슨 17점, 김종규 16점, 김시래 10점.

고양 길렌워터의 지분은 여전하다, 제퍼슨의 슛 지분은 줄어들고 있다. 

슛 시도 팀전체 - 전체(3점슛)

길렌워터 1차전 69-19(4) 2차전 61-23(3) 3차전 59-22(3) 4차전 67-20(3)

제퍼슨 1차전 67-23(3) 2차전 61-20(3) 3차전 61-10(0) 4차전 67-16(0)

길렌워터의 슛 시도 횟수는 일정합니다. 

제퍼슨의 경우 3, 4차전 슛 시도 횟수 자체가 줄어들었죠. 

페인트존의 LG, 외곽의 오리온스 대결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오리온스의 3점이 죽으면서.. 사실상 페인트존의 대결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죠.

고양의 경우 길렌워터가 이대로 활약한다면 5차전 승부도 해볼만하다고 하겠습니다. 

LG의 경우 기존에 하던데로 제퍼슨이 살아줘야겠죠. 

고양과 LG가 5차전 혈투를 벌이면서 가장 좋아할 팀은 역시 모비스죠. 

모비스의 경우 LG, 고양과의 정규시즌에도 모두 고전했는데요.

길렌워터, 제퍼슨이라는 좋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두팀을 제어하기가 쉽지 않았고요.

오리온스는 또 무서운 3점슛을 보유한 팀이였고.. 

LG는 김시래, 김종규라는 좋은 가드와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서 상성상 모비스가 상대하기가 쉽지 않았죠.

어쨋건. 두 팀이 이렇게 5차전까지 경기를 해주니.

모비스는 누가 올라오더라도 쉬이 4강 플옵일 치뤄줘야하는 입장이 되었다고 봅니다. 

고양,  LG는 모비스와의 4강 플옵 걱정은 뒤로하고 일단 오늘 5차전에서 승리해야겠죠? 

창원LG 고양오리온스 6강 PO 5차전 3월 16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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