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박병호 강정호가 살아야 넥센이 산다.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투수 오재영 리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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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에이스 벤헤켄을 내세우고도 2차전을 패하면서 1승 1패로 잠실 원정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뼈아픈 패배이후에 원정에서 상대해야하는 선수는 LG의 에이스 리오단
믿었던 타선은 침묵하는 상황이고, 넥센 투수진은 붕괴되었습니다.
상황이 넥센에 좋지 않아 보입니다.
선발 투수.
이름값에서 LG의 리오단이 넥센 오재영보다 앞서는것은 사실입니다.
시즌 16번의 QS를 기록한 리오단과 1번에 그친 오재영은 넘사벽이죠.
평규자책점 3.96과 6.45는 엄청난 격차입니다.
하지만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오재영은 LG전 4경기 등판 1.83의 짠물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6.1이닝 1실점
5.2이닝 2실점(1자책)
3.1이닝 1실점
4.1이닝 3실점(1자책)
4번의 선발중 2번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긴했습니디만..
어쨋든 빅 이닝을 선물하지는 않았었습니다.
리오단은 넥센전 6.35의 평균자착점으로 썩 좋지 못했습니다.
6.2이닝 4실점
5이닝 7실점
7이닝 4실점
4이닝 2실점 1자책
4번의 등판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죠.
리오단에게 불리한 지표만 있는건 아닙니다.
리오단은 홈에서 3.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아주 좋았고,
9승중 8승을 홈에서 기록했을 정도로 홈 덕후입니다.
오재영은 홈원정 성적이 고르게 나쁘지만;;
잠실 원정에서 2.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이닝이 11.2이닝에 불과해서 큰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요.
타선은 어떨까요?
불이 붙어 있는 LG 타선은 시즌 기록등을 생각하는게 무의미해보입니다.
정규시즌 잠실에서 2할 1푼을 기록했다는 스나이더의 기록이 지금 의미가 있을까요?
최경철선수가 홈에서 1할 8푼에 그쳤다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LG의 타선은 정규시즌의 그것과는 분명 달라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넥센 타선은 정규시즌 기록을 '참고' 할 만 하다고 봅니다.
넥센 타선의 부진의 중심에는 서건창 박병호 강정호가 있겠죠.
서건창, 박병호는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7타수 1안타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강정호선순는 8타수 3안타로 나름 선전하는듯 하지만 장타와 타점이 전무합니다.
상위타선이 부진했기에 타점이 없는것은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장타가 없는것은 아쉽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옆구리 투수(언더스로, 사이드암)에 상대적으로 약하다.
LG 투수들이 모두 언더스로였던것은 아니지만
경기 초반 흐름을 좌우했던 선발 투수 2명이 모두 옆구리(우규민, 신정락)였죠.
세 선수의 상대 투수 유형별 타율입니다.
서건창 좌 0.376 우 0.387 언 0.279
박병호 좌 0.320 우 0.310 언 0.256
강정호 좌 0.392 우 0.361 언 0.301
세 선수 모두 언더스로를 상대로 자신의 시즌 타율보다 현저히 낮은 모습을 보였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수 유형만을 감안하면 충분히 살아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문제는 잠실이 무척이나 크다는 것인데요.
박병호는 잠실에서 2할 3푼 홈런 3개로 좋지 못했습니다.
벽병호는 잠실뿐 아니라 원정 경기 자체가 썩 좋지 못했어요.
원정 전체 성적이 0.254 . 17홈런으로 0.356 35홈런의 홈 성적과 크게 차이가 났죠.
서건창, 강정호선수는 원정 경기라도 부담없는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강정호선수의 경우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고른 성적을 보였고, 타점은 원정 75, 홈 42로 원정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홈에서는 박병호선수가 밥상을 모두 털어 먹어서 먹을게 없었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서건창은 원정 타율이 홈에서의 타율보다 낮지만.. 낮은게 3할 5푼입니다.;; 잠실 타율은 무려 4할 4푼.
1차전 윤석민, 2차전 유한준이 홈런을 터트린 만큼. 다른 선수가 활약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서건창 박병호 강정호가 살아나야 넥센의 타선이 완성되지 않을까요?
넥센은 2차전 한현희, 조상우가 무너지며 불펜진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상대전적에서 좋은 지표를 보였지만 선발 오재영을 확실하게 믿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죠. 타선 폭발.
LG는 그 반대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만 LG는 투수력의 팀이였죠.
반면 평균자책점은 3위의 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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