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시리즈 1차전 밴덴헐크 밴헤켄 선발 맞대결, 2014 한국시리즈 삼성 넥센, 2014 한국시리즈 엔트리

2014 한국시리즈 1차전 밴덴헐크 밴헤켄 선발 맞대결, 2014 한국시리즈 삼성 넥센, 2014 한국시리즈 엔트리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이 밴덴헐크와 밴헤켄으로 결정되었네요. 

밴헤켄 다승 1위, 이닝 1위, QS 1위, 탈삼진 2위, WHIP 3위, 평균자책점 3위

밴덴헐크 평균자책점 1위, WHIP 1위, 탈삼진 1위, QS 3위,  다승 4위

밴헤켄이 14연승을 기록하는등 20승을 기록하며 관심을 독차지 했지만..

밴덴헐크는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WHIP에서 1위에 오르면서 실속을 챙겼습니다.

삼성은 최강팀이였지만 수년간 외국인 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었는데요..

헐크가 삼성 외국인 선발의 문제를 해결해주었죠.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한 두 선수지만. 상대와의 경기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밴헤켄이 대 삼성전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22의 뛰어난 투구를 보였다면 

밴덴헐크는 대 넥센전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95로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밴헤켄은 삼성 타자들에게 단 한개의 홈런도 허용치 않았으며 피안타율은 0.227에 불과했습니다.

대구 원정 등판은 1경기 5이닝 2실점을 기록한바 있네요. 피안타율은 0.286

원정 경기를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듯 하네요. 

김상수 3안타 0.375 3루타 1개 , 나바로 3안타 0.300 2볼넷, 박한이 3안타 0.300 2루타 1개가 나름 선전했고,

박석민(0.143) 이승엽(0.182) 최형우(0.222)는 밴헤켄에게 꼼짝마라였네요.. 

밴덴헐크는 넥센 타자들에게 아낌없는 주는 선수였습니다.

피홈런이 무려 7개로 벤덴헐크의 시즌 피홈런(15개)의 거의 절반을 넥센 타자들에게 헌납했었습니다.

놀랍게도 높은 평균자책점에도 불구하고 피안타율은 0.224로 아주 좋은 편이였습니다!!

넥센 타선을 상대로 한방을 조심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박병호 3안타 타율 0.200에 불과했지만 3안타중 2개가 홈런이였습니다.5타점 3볼넷은 덤

이택근 4안타 0.273에 홈런 2개 4타점 3볼넷. 

박헌도 0.222 2안타중 1개가 홈런 

윤석민 안타가 딱 1개인데 그게 홈런 ;;

이성열 0.200 2안타중 1개가 홈런이였습니다.

헐크를 상대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강정호 7안타 2루타 3개 0.467 인데..홈런은 없음. 

밴덴헐크는 강정호선수를 제외하면 나름 잘 막아냈지만.. 

큰거 한방씩을 헌납하며 무너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론은 결국 한방 대결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정규시즌 밴헤켄을 상대로 단 한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던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뽑아낼 수 있을것인가. 

정규시즌 밴헤켄을 상대로 홈런 공장을 가동했던 넥센 타자들이 한국시리즈에서도 홈런 공장을 가동할 수 있을것인가. 

한국시리즈 엔트리. 

삼성 라이온즈

감독 류중일

코치(8명) 김성래, 김용국, 김평호, 김태한, 김현욱, 김한수, 김재걸, 세리자와

투수(12명) 밴덴헐크, 마 틴, 윤성환, 장원삼, 배영수, 안지만, 차우찬, 김현우, 권 혁, 백정현, 심창민, 임창용

포수(3명) 진갑용, 이지영, 이흥련

내야수(7명) 이승엽, 채태인, 박석민, 김상수, 나바로, 김태완, 조동찬

외야수(5명) 박한이, 최형우, 박해민, 김헌곤, 우동균

넥센 히어로즈

감독 염경엽

코치(8명) 이강철, 류영수, 김동수, 심재학, 허문회, 홍원기, 최만호, 박승민

투수(10명) 소 사, 밴헤켄, 오재영, 조상우, 마정길, 한현희, 김대우, 문성현, 김영민, 손승락

포수(2명) 박동원, 허도환

내야수(8명) 박병호, 서건창, 강정호, 김민성, 윤석민, 서동욱, 김지수, 김하성

외야수(7명) 이택근, 유한준, 이성열, 박헌도, 문우람, 로티노, 유재신

투 팀의 출전선수 명단을 보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은 투수를 12명, 포수를 3명이나 포함하며 야수는 12명에 불과합니다. 

반면 넥센은 투수는 10명, 포수는 2명으로 가져가면서 야수는 15명이나되죠 

삼성의 선발 1+1을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겠네요. 

선발투수가 초반에 무너지더라도 빠른 교체를 통해서 위기 극복이 가능한게 삼성의 엔트리죠. 

선발을 조기 강판 시켜놨는데.. 정규시즌 선발이던 투수가 구원으로 떡하니 등판해서 멀쩡히 던지면 환장;;;

반면 넥센은 투수의 숫자가 부족하기에 무조건 선발이 버텨줘야합니다. 

반면 타선의 활용도는 넥센이 훨씬 높죠. 

선발 출전한 타자가 부진해도, 대타요원이 언제든 등장해서 한방을 날려버릴 수 있는게 넥센의 타선. 

삼성의 투수 활용과 넥센의 타자 활용의 끝을 볼 수 있겠습니다. 

키 플레이어를 꼽아보자면. 

삼성은 마틴과 배영수 , 아마 4선발 or 불펜 역할을 맡게 될텐데.. 

1~3선발과 승리조(안지만, 차우찬, 임창용)을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고리 역할

타자는 박해민 김상수 나바로 

중심 타선 같은 중심 타선 아닌 하위타선 - 1번타자로 연결되는 삼성의 라인업은 (상대팀 입장에서) 정말 짜증나죠 

(상대팀이볼때) 정말 짜증나죠.. 하위타선인데 도루를 50개씩 해버리고.. 1번타자가 30홈런을 쳐대니.. 

넥센은 문성현, 김대우, 오재영 중 3선발 or 불펜을 맡을 선수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1~2선발과 승리조(한현희 조상우 손승락)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 역할. 

넥센은 로티노와 이택근

로티노 2번, 이택근 7번을 돌릴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라인업이 완성된다고 봅니다. 

이성열선수를 무려 8번에 쓸 수 있거든요 ;;;

삼성의 하위타선 발야구와 넥센의 하위타선 뻥야구의 진검 승부를 볼 수 있을지도 .. 

한국시리즈 일정, 중계 방송사 안내 

1차전 11월 04일 (화) 대구 18:30 M-T, IB-T, SPOTV

2차전 11월 05일 (수) 대구 18:30 K-2T, IB-T, SPOTV

3차전 11월 07일 (금) 목동 18:30 M-T, IB-T, SPOTV

4차전 11월 08일 (토) 목동 14:00 S-T, IB-T, SPOTV

5차전 11월 10일 (월) 잠실 18:30 K-2T, IB-T, SPOTV

6차전 11월 11일 (화) 잠실 18:30 S-T, IB-T, SPOTV

7차전 11월 12일 (수) 잠실 18:30 M-T, SPOTV, SPOTV2

인터네으로는 다음 네이버 티빙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 http://score.sports.media.daum.net/schedule/baseball/kbo/main.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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