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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아시안게임 농구 결승전을 앞둔 기대감과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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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농구 당연히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우승하는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2002년의 기적처럼 우승한다면.. 정말 좋겠죠? 


그런데 한편으로 씁쓸한 마음도 있는데요..


바로 국가대표 감독이 모비스 감독 유재학감독이라는 점입니다.


이게 왜 씁쓸하냐.. 


유재학 감독이 모비스 감독으로 돌아왔을때 상대해야할 상대팀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기 때문이죠 


우승을 위해서 유재학 감독은 리그에서 적으로 싸워야할 장수들에게 기술을 마음껏 전수해줬습니다. 


그리고 우승을 한다면 그들은 병역 헤택이라는 보너스를 받게 되죠..


상대팀의 전력 강화로 바로 이어집니다.


그럼 농구 우승시 병역 헤택을 보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현재 상무에 입대한 오세근. 바로 전역가능 해집니다. 


SK 김선형. LG 김종규도 혜택을 받겠군요..


프로에 데뷔하면 리그를 평정할 가능성이 있는 이종현도 있군요 


모비스의 라인업은 늙어가고 있습니다.


양동근은 30대 중반으로 향하고, 문태영은 30대 후반.. 


함지훈도 30줄입니다... 


거기에 벤슨은 GR병에 걸려서 퇴출되면서 팀은 어수선해졌죠.


이런 상황에서 유재학 감독은 적이 될 구단을 업그레이드 시켜줘야하는 상황이니 참.. 


우승을 바라면서도 씁쓸하기 그지 없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을 때려잡고 우승해줬으면 합니다. 


우승을 하면 상대팀은 더 강해지겠지만.. 


모비스도 뭔가 대책을 마련하겠죠. 


그게 안되면 미끄러졌다가 이종현이나 줍... ;;;


쓰고보니 정말 쓸데없는 글이네요..


이란 정말 강하던데.. 


하디디를 필두로 막아야할 선수들이 너무 많더라는.. 


2002년의 막막함을 지금도 느끼고 있는데..


그때처럼 극적으로 어떻게 잘... 해주기를.. 


씁쓸함은 이후에 느끼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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