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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승부수.. 윤석민 마무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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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위기의 타이거즈호가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나 봅니다. 

무너져버린 선발진과.. 없다시피한 마무리.. 

부상에 신음하는 타선등으로 전력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실망감을 주고 있는 13년의 타이거즈. 

송은범. 신승현을 트레이드 하며 위기 탈출을 노려봤지만 실패했죠..


마무리로 활약하던 앤서니를 퇴출하고.. 빌로우를 영입했고,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리면서 승부수를 띄울 모양입니다. 


선발 로테이션은 소사 양현종 김진우 윤석민 서재응(임준섭)에서 양현종이 빠져있는 상황이죠. 

윤석민이 빠지지만 양현종이 돌아오고, 새 투수 빌로우가 선발진에 가세합니다. 

5선발은 서재응과 불펜에서 실패한 송은범이 가세한다고 하네요..


새로운 로테이션은 양현종 빌로우 김진우 소사 서재응(송은범)이 될 모습니다. 

일단 겉으로 보면 그럴싸 합니다. 


양현종은 올시즌 최고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요. 

김진우는 기복이 있지만 충분히 좋은 선발을 할 수 있죠.

빌로우가 적응만 잘해준다면 1~3선발은 타 팀에 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사 상태가 안좋지만 이닝능력을 가지고 있고.. 4선발급이라면 그럭 저럭 봐줄 수 있을지도 

서재응, 송은범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지만 5선발은 매번 나오는게 아니니.. 


나쁘게 보면 양현종이 부상 회복을 얼마나 잘할지 미지수 

빌로우의 적응 문제는 낙관할 수 없음. (두산, 삼성의 새 외국인 둘다 고전중) 

김진우의 기복은 언제든 발목을 잡을 수 있음. 

소사는 믿을 만한 선발이 아님 

서재응, 송은범은 신뢰의 수준을 벗어난 상황으로도 볼 수 있어요..


불페진이야 무슨짓을 해도 더 나빠질 수는 없는 상황이죠.. 

송은범은 선발로 가던 못가던.. 불펜에서 빠지는게 이익인 상황이였고..

최근 심동섭이 불펜에 가세해서 힘을 보태고.. 

윤석민은 아무리 못해도.. 기존 불펜들 보다는 나을것이고요.. 


일단 주말 2경기에서 서재응이 5이닝 2실점으로 선전.

김진우가 8이닝 무실점의 무시무시한 투구를 선보였네요.

내일 선발은 문제의 소사네요.


소사마저 호투를 하고,, 양현종, 빌로우가 선발진에 가세해서.. 정상적인 로테이션이 굴러가게 된다면.. 

KIA가 시즌 초에 꿈꾸던 모습을 뒤늦게 나마 보여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이거즈의 승부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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