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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MLB NPB

류현진 메이저리그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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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게 소리로 한화이글스와 류현진중 누가 먼저 1승을 할까라는 이야기를 하곤했는데 설마하니 류현진보다 먼저 1승은 하겠지라고 생각했건만 .. 류현진이 먼저 1승을 거두는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네요.


류현진은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6.1이닝 3피안타(1홈런)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1회 메커천에게 투런 홈런을 내준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깔끔한 피칭이였습니다. 다저스는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류현진을 도와주었습니다. 한심한 수비로 마운드의 투수를 흔드는 한반도의 모 야구팀과는 상반된 모습이였죠. (물론 다저스도 류현진의 첫 등판에서는 바보짓을 보여주긴했지만요..) 어쨋든 수비라는것이 호수비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한화이글스와 LA다저스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첫 2번의 등판을 나름 성공적으로 마치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7회까지 마운드에 오르면서도 투구수는 80개, 101개로 투수수 관리도 되는 모습이있죠. 이는 2경기 12.2이닝동안 사사구를 단 2개밖에 허용치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투구수 관리가 계속 잘된다면 앞으로 더 많이 이닝을 소화해서 이닝이터로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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