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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모비스.. 외국인선수 심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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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시즌 첫 패를 당했습니다. 


한때 19점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6.1초를 남기고 1점차까지 따라갔지만 결국은 졌어요. 


1Q2Q3Q4QEQTot.
인천전자랜드인천전자랜드22182123084
울산모비스울산모비스11182229080

경기는 져도 할말 없는 경기력이였습니다., 

전자랜드의 슛은 던지면 다 들어가는듯했고. 모비스는 슛은 던지면 다 안들어가는 상황이였으니까요. 

전랜 선수들의 몸놀림은 가벼웠고, 간결했지만 .. 모비스 선수들의 몸놀림은 무거웠고 답답했습니다. 


골밑 공격도 여의치 않았고. 외곽도 침묵을 지켰지요 

외국인 선수 공격이 시원찮은데다 문태영, 함지훈선수가 동반 부진하니 대책이 없었던거죠. 

외곽은 양동근(5개) 박구영(3개)이 8개의 3점슛을 모두 놓쳐버리니 어쩔 도리가 없었고요..

김새리가 2개 성공했지만 7개 던진거에 비하면 정말 비효율적이였고요. 


그렇게 한때 19점차까지 벌어졌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점수차를 좁힙니다. 

꽉 막혔던 문태영, 함지훈이 득점을 해주고.. 전랜 선수들이 평정심을 잃으면서 극적인 상황까지 연출하죠.

19점차가 6초를 남기고 1점차가 된겁니다. 하지만 너무 어이없이 경기를 패하고 맙니다. 

모비스의 파울로 전랜이 자유투를 가지죠.. 1구 성공. 그런데 2구를 실패합니다. 2점차 6초면 가능성이 있죠. 

그런데 리바운드를 빼앗깁니다... 골대 바로 밑에 있던 모비스 외국인 선수가 그 중요한 리바운드를 그냥 날린거죠.

3초 시간이 흐르고 다시 파울을 합니다. 1구 성공, 아직 3점차입니다. 기회가 없는건 아니죠.

2구 실패. 그런데 리바운드를 또 빼앗깁니다..  그렇게 졌어요.. 

리바운드.. 외국인선수가 잡아줬어야 하는겁니다. 자기 머리위로 날아오는것도 못 잡아주면 어쩌나요? ... 


국내선수들이 잘할때는 괜찮았지만 (정확히는 단점이 묻혔지만) 좋지 못하니 외국인선수 문제 바로 드러나네요 


라틀리프.. 15득점에 10리바운드 27분뛴것 치고 기록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근데 필드골 성공률 40% (6/15) ..  리바운드중 공격리바운드가 6개입니다. 수비 리바운드는 단 4개.. 

공격 리바운드가 많으면 공격 기회를 늘릴 수 있으니 나쁜건 아닙니다. 

헌데 낮은 필드골 성공률을 만회하는 공격리바운드는 문제가 됩니다. 내가 실패하고 내가 리바운드 잡고 또 실패하고.. 뭔가요 ;;

수비리바운드 4개.. 이건 정말 문제죠..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에게 공격리바운드 2개 내주고 망했죠 ;;

게다가 상대 외국인선수에게 30득점 얻어 맞았습니다. 

또 하나 자유투 7개중에 3개 넣었습니다.. 

공격 안되고. 제공권 장악 안되고. 수비 안되고.. 자유투도 안되요..


모비스는 국내선수 맴버가 좋기때문에 외국인선수는 그냥 보통만 하면 되는데.. ;;

류현진있으니 중간만 하는 외국인 뽑아주면 되는데.. 베스 션헨 데려오는 한화이글스 같습니다. 


상대 외국인은 모비스 골밑을 탈탈 터는데.. 모비스 외국인은 쩔쩔매고.. 

국내선수로 모비스 외국인 매치업시켜버리고.. 함지훈 , 문태영 외국인으로 막으니 이도 저도 안되는.. 


이제 시즌 초반이고 1패일뿐이지만 전력의 절반이라는 외국인이 이모양이니 걱정이 안될 수가 없네요.. 

결정적일때 또 발목을 잡을터인데.. 


유재학 감독은 얘를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데려온건지.. 아무리봐도 장점이라고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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