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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충격적인 나성용의 LG행 , 이해안가는 한화의 보호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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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무슨 날벼락인가요.. 

나성용이 보상선수로 LG로 가다니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보호선수를 만들었길래 나성용이 제외되서 LG가 골라가나요.. 나성용 LG행 소식을 듣고 지금까지 머리속에 맴도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성용을 제외하고 20명의 명단이 나오지가 않습니다.

지금의 한화는 모든 포지션이 문제입니다만.. 특히 포수부분은 한화의 절대 취약 포지션입니다.
이는 누구보다 한화가 더 잘알고 있죠. 
신인 지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범모 이희근 박노민 최연오 나성용.... 정말 많이도 뽑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내년에 38세가되는 신경현선수가 주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상에 시달리며 공격에 모든 힘을 싣지 못하고,, 수비시에도 투구 블로킹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런 선수를 대체할 선수가 안나오고 있는게 한화 이글스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포수를 보호해서 대체자를 발굴하려고 노력했어야죠. 
그런데 드래프트한지 1년밖에 안된 포수를.. 그냥 내줍니까?.. 

나성용이 포수 능력으로써는 낙제점이라서 포수로 활용가치가 빵점이라고 해도 문제가 있습니다. 
2군 드래프트에서 다른 선수를 포기하고 최승환이라는 포수를 뽑은 이유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그렇게 많은 포수를 뽑았음에도 믿고 마스크를 씌울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칩시다. 나성용도 포수로 성장 가능성이 낮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나성용은 보호를 했어야 합니다. 
왜냐 타자로써의 성장가능성은 한화 타자의 누구보다 높기 때문이죠 
올시즌 40여타석에 불과하고.. 타율 2할 3푼대에 그쳤지만 9개의 안타중 5개가 장타입니다.
홈런 2개, 2루타 3개 

한화에 장타력을 갖춘 타자가 넘쳐 흐릅니까? 
최진행 이후에 누가 있나요? 없습니다. 

나성용은 포수가 아니라도 지명타자 혹은 외야 전향을 시도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당장 나성용의 동생 나성범은 외야 포지션 변경이 아니라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 전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버페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이택근선수도 원포지션이 포수였죠.. 
수비가 절대 안되도 지명타자로 키울 수도 있었습니다. 지명타자는 타자 아닌가요? 
홍성흔은 롯데 이적후 지명타자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죠. 
그 누구도 홍성흔이 수비를 안한다고 반쪽 선수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나마 있었던 김강도 2군 드래프트에서 보내버리고.. 
나성용마저 보내버리는군요.. 

좋습니다. 
아무리 봐도 포수로서 가치도 없고. 타자로서 가치도 그저 그렇다고 판단해다고 칩시다. 
그런데 어쩌죠 그래도 나성용은 보호되었어야 했습니다.
한화에는 포수 수비못하는 그저그런 타자 나성용보다 잘난 선수가 절대 20명이 되지 않습니다. 

한화 보호선수 명단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대충 맞춰 봅시다. 

일단 투수 류현진 박정진 양훈 김혁민 안승민은 보호되었을 겁니다. 5명 
타자 이대수(유격) 한상훈(2루) 최진행(좌익) 강동우(중견)도 보호되었겠지요 4명 (총9명)

이 선수들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겁니다. 
강동우선수에 회의적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지만 강동우선수 트레이드 이후 이정도로 해준 선수가 없죠 

젊은 투수로 키워볼 가치(?)가 있는 유창식, 장민제도 보호했겠죠. 2명 (11명)
송창식 윤근영 김광수 고동진 이양기 장성호도 보호했을 겁니다. 6명 (17명)

유창식, 장민제, 송창식, 보호한다고 했지만 기록은 형편없습니다. 모두 평균자책이 6점대입니다.
그런데도 보호된다고 한건 나이가 비교적 어리기 때문입니다. 키워볼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5점대의 안승민 역시 마찬가지구요.. 
윤근영은 가능성을 보였고, 김광수는 감독이 좋아하니 포함합시다. 
고동진은 외야 수비가 되니 포합시켜야 한다고 합시다. 이양기도 대타로 쏠쏠했죠.. 
장성호도 한대화의 히든카드니 포함했다고 칩시다. 

수비는 그나마 하니까. 대타로 쓸만하니까.. 
키워볼 가치가 있으니까 , 감독이 좋아하니까 까지 포함해도 17명입니다. 

아직도 3명이나 자리가 있군요 

그다음 누가 있죠? 
정재원 신주영 오재필 이여상 전현태 오선진 박노민 이희근 김경언 등이 있군요.. 

정재원 신주영의 평균자책점은 8점과 6점대입니다. 
정재원은 지금껏 한번도 7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역사가 없습니다. 이런 선수를 보호 했다면 미친짓이죠 
신주영은 34이닝에 2점대를 기록한적이 있지만 무려 6년전이죠. 올시즌 그의 현실은 6점대 불펜투수입니다. 

오재필 시즌 초반에 잠시 쓰고 안된다고 가르시아 데려왔죠.. 

이여상 전현태 오선진 .. 백업 내야수들.. 수비 못합니다.
오선진이 조금 낫지만 이여상, 전현태와 비교해서 낫다는거지 잘하는 수준은 아니죠
이여상의 수비 폭은 정말 눈물날정도로 좁고.. 전현태는 공을 줍지도 못하죠.. ;;
타격? 이여상이 2할 2푼 , 오선진이 2할 6리, 전현태는 1할 8푼입니다. 
타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내야수들이군요 

나성용과 같은 포지션인 박노민 이희근.. 
얘들이 수비가 좀 낫나요? 박노민이 도루 저지능력이 조금 나을뿐 수비는 거기서 거기죠. 
이희근은 도루저지능력이라는게 없습니다. 
타격? 박노민이 72타수 18안타에서 쳐낸 장타가 5개입니다.
이희근 138타수 29안타에 장타가 4갭니다. 
이런 수비와 타격이 모두 안되는군요. 

부상으로 올시즌 활약이 미미했지만 작년 3할을 기록한 정원석선수도 있군요.
어라 그런데 어쩌죠? 정원석선수 수비할 자리가 없네요 
1루에는 김태균이 있고 2루에는 한상훈이 있군요. 유격수는 이대수고요.
3루로 쓰기에는 수비가 안되죠 아마.. 

안영명과 마일영선수도 있네요.. 
저런 안영명선수는 한(대)화가 벌써 한번 팽했던 적이 있죠. 거기다 미필입니다. 최악이죠. 
마일영선수 내년 끝나면 FA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나마 성적도 신통찮았죠 

이제 더이상 선수들이 생각이 나지도 않네요.. 
자 나성용과 17명을 제외한 선수들이 시장에 나왓다고 합시다.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한번도 평균차잭점 7점대이하를 기록한적이 없는 투수? 
2할 3푼도 못치는 수비 못하는 내야수들? 
부상으로 1년 쉰 수비 안되는 타자? 

한명이 아니라 3명을 고르는겁니다. 
나성용이 빠져야겠습니까? ....

아무리 생각해도 나성용이 20명 보호선수에 포함되지 못한다는게 납득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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