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국제야구

야구대표팀 대만전 가볍게 승리!

반응형

야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첫경기

사실상 조1위 결정전이였던 대만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6;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선발 류현진은 대표팀 소집후 연습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6이닝 1실점으 호투를 보였습니다. 공이 다소 높게 제구되긴했지만 4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할 정도로 공에 위력이 있었습니다. 5회 빗맞은안타와 내야안타 2개로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잘 넘겼고.. 6회 1실점을 애교로 봐줄 수 있을듯합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류현진은 상태가 안좋아 타이틀도 포기하고 리그 막판에 출전하지도 않았고, 대표팀 소집이후 불진한 모습이여서 걱정했는데 잘 던져줘서 다행입니다.]

대만 선발이 쓰리쿼터 형식으로 던지는 터라 웬지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지 못하면 고전할 수 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요
2번 정근우선수와 3번 추신수선수가 가볍게 공략해줬습니다. 정근우선수는 1회와 3회 연속 출루하며 밥상을 차렸고, 추신수선수는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이에 밥상을 차린 정근우선수에게 보답(?)했습니다. 한국은 추신수의 홈런으로 초반에 가볍게 4점을 얻으며 경기초반 유리하게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홈런밖에 모르는 바보]

1번타자로 나선 이종욱선수가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2번타자로 나선 정근우선수가 대만전 5번 타석에 들어서 3안타 2볼넷으로 모두 출루하며 맹활약 이종욱선수의 부진을 대신(?) 씼어줬습니다. 정근우선수는 4-1로 앞서있던 상황에서 팀의 5점째를 만들어내는 적시타도 기록했고, 센스있는 주루 플레이로 6번째 득점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출루밖에 모르는 바보]

플레이오프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이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실수하는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일으켰던 손시헌선수는 수비에서 깔끔한 모습을 보이며 불안감을 해소시켰습니다. 7회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대만타자의 1루 땅볼타구를 김태균이 포구후 2루에 있던 손시헌에게 송구 1루 주자를 아웃 처리한후  타자주자를 잡기위해 1루로 송구하지 않고 3루를 오버런한 2루주자를 잡아낸것은 대만전 수비의 백미였다고 봅니다. 손시헌은 공격에서도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4번타자로 나선 김태균선수는 4타석 1타수 0안타 3볼넷으로 허접-_-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볼넷 밖에 모르는 바보..
걸어만 나가니까 사진이 없음-_-  추신수 활약한거 축하해주는 장면;; 등짝만 나옴]

국대 4번 타자면 4번 타자답게 홈런을 뻥뻥 쳐야지.. 홈런을 못치면 2루타라도 치던가 겨우 볼넷이라니.. 한심합니다. ,,,
4번 타자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다음 타자에게 떠 넘기니까 뭐가 되겠습니까? 답답합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볼넷밖에 못었었다고 진짜 욕하는건 아니고.. 그저 김태균은 까야 제맛이니.. ㅎㅎ
한화 김태균이나 롯데 김태균이나 국대 김태균이나.. 김태균은 까야 제맛이죠 -_-)/ 한화팬이라면 아실듯 ;;;

김태균의 단짝(?) 이대호선수도 4타수 1안타에 그쳤군요.. 
그래도 이대호는 안타를 기록했다는.. 

그리고 류현진이후 윤석민이 마운드에 올랐다가 엔트리에 없어서 출전을 못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이는 엔트리 제출과정에서 윤석민선수가 빠져버린건데요.. 우째 이런일이 생긴건지 ;;
결국 윤석민선수는 다시 마운드를 내려가고 봉중근선수가 급(?) 등판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좋은 수비로 위기를 넘겨서 망정이지 적시타라로 맞았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었습니다. 

8회 1사에 등판한 안지만선수는 아웃카운트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리그에서 상대팀 투수로 만날때는 그저 한숨만 나왔는데 대표팀에서 응원하는 입장이되니 정말 든든하더군요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삼진밖에 모르는 바보.. 그리고 대표팀의 안방마님 박경완옹]


대만전은 혹시 졌다고 하더라도 남은 2경기가 큰 부담이 없기에 4강에 가는것은 문제가 없어 중요한 경기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4강 상대가 일본보다는 중국이 낫고.. 첫 경기를 이김으로써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시할 경기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일단 이기니까 기분이 좋잖아요? 

남은 홍콩, 파키스탄전에는 임태훈, 김명선선수가 선발로 등판하며 오늘 등판하지 않는 투수들을 점검한다고 합니다.
남은 2경기도 무난하게 승리하리라 봅니다.


<뱀발>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류현진과 김태균

한때 두선수만 봐도 배가 부른 시절도 있었는데 ㅠㅠ
오랜만에 류현진의 투구를 보고..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1루수비를 하는 김태균과 마운드의 류현진을 보니 기분이 묘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두 선수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건 대표팀에서만 볼 수 있겠죠..
김태균이 2년후에 일본생활 청산하고 컴백할지도 모르지만.. 그때가되면 류현진과 자리를 바꾸는 것일지도..
아니면 두 선수가 일본에서 같기 뛸 수도.. 아니 일본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겠네요..
생각만해도 최악이군요 ;;;

뭐 어쨋든 같은 유니폼을 입은 두선수를 보니 웬지 마음이 ㅠㅠ 그랬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