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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프로농구 울산-동부 졸전의 끝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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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졸전이였습니다.



참으로 민망한 경기

졸전도 이런 졸전이 있을까요 ;;
쿼터 최고 득점이 겨우 20점에 불과했고.. 후반 3, 4쿼터 득점이 29-26 ;;
자유투 성공률은 모비스가 7/17 = 41% , 동부가 23/44  = 52%로 처참했습니다.
필드골 성공률도 아니고 자유투 성공률이 한팀은 40%,, 다른 한팀은 50%라니..
엑펠리건은 10개중 딸랑 3개.. 로드 벤슨은 11개중 4개를 넣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응원팀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것들이 프로 맞나요? ;;; 보는 제가 더 민망하더군요 

졸전 경기도 승부는 난다.

애석하게도 이런 막장경기에도 승부는 나게됩니다.
뭐 이런말도 있죠..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라면 이기는 병신이 되어라 뭐 이런 ;;
병신이라는 어휘 자체가 좀 거스릴긴 합니다만 뭐 어쨋든..

이런 졸전에도 이기면 됩니다. 경기의 목적이 아름다운 경기가 아닌 승리 였으니까요
물론 아름다운 경기력으로 승리까지 했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둘다 못했으니.. 뭐 ;;

동부는 이런 졸전속에서도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합니다. 아마 모비스가 약체였기 때문이겠죠..
중상위권팀이였으면 아마 어림도 없었을겁니다 ;;

어쨋든 동부는 이겼고 모비스는 뭐 공수양면에서 이팀이 조금 나아지고있던 그 모비스가 맞냐 싶을정도로..
엉망의 팀으로 되돌아 갔더군요 ..

윤호영-로드벤슨

모비스에서 저 두선수를 막을 선수는 없었습니다.
모비스는 반칙잔전(인거 맞나?)으로 막아보려고 했으나.. 뭐 전혀 막아내지 못했죠
벤슨이 11개의 자유투, 윤호영이 14개의 자유투를 던졌는데 4개, 8개 밖에 성공못시켰으니 결과적으로 성공한건가요?
하지만 벤슨, 윤호영은 많은 자유투를 놓치는 가운데서도 벤슨이 양팀 최다득점인 18득점(이게 최다득점 ㅋ)을 올렸고.. 윤호영은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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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는 괜찮은 사진이 많은데 농구는 서로가 부딪히면서 경기를 하니 좋은 사진이 없다 ㅠ
어쨋든 지금의 모비스에서 윤호영을 막을 선수가 없다..
아시안게임후 김주성이 가세되면 정말 볼만하긋다 -_-

할말없는 모비스

정말 최악의 경기였습니다.
공격시 공은 안돌고.. 선수들은 정체..  항상 공격시간에 쫓기고.. 그러다보니 슛 성공률을 낮아지고..
부담없는(?) 자유투 성공률은 고작 40%에.. 정말 눈뜨고 못봐주겠더군요..

수비시에는 반칙외에는 막아낼 도리가 없더군요..
동부에게 허용한 자유투가 무려 44개 ;; 물론 동부가 절반인 23개만 넣는 배려(?)를 해주었지만요..

어쨋든.. 동부의 동반 삽질이 아니였다면 정말 못볼꼴 볼번했습니다.
팀의 리더가 없으니 안풀리는 경기는 정말 방법이 없네요 

노경석이 다소 침체.. 박종천의 3점은 끝까지 림을 외면하고 (3점슛 5개 모두 실패)
송창용이 분전했지만 슛 적중률은 33%밖에 안되었고요..
엑페리건이 15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자유투가 30%
류종현은 오늘도 파울만 하다 아웃되고.. ;; 20분만에 파울 아웃이라니
김종근, 하상윤은 경기 풀어나가는 능력이 거의 빵점

안풀리는 경기를 떡하니 보고있자니 단점이 쏙쏙들이 다 보이는군요..




LG 연패 탈출

문태영이 형(문태종)과의 대결에서 패배한것을 오리온스에게 분풀이(?)했네요 
LG는 문태영이 3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알렉산더는 1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네요..

더블어 가드 김현중선수도 20득점 7어스시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김현중선수는 08-09시즌 모비스에서 임대선수로 뛰면서 평균 10.5점 5.4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었죠
LG로 돌아가서 그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최근 2경기 19.5득점에 5.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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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가드로써 역할을 해준다면 LG는 좀더 강해질 수 있을겁니다.
오늘 경기와 관련없는 사진임 ;

아쉬운 오리온스

오리온스는 1쿼터 10점의 리드를 만회하기 위해 애썼습니다만 아쉽게도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맥거원-이동준 듀오가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맥거원은 2경기 연속 30득점이상을 해주고 있고, 이동준은 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45점 58점 51점을 합작해주고 있는데요.. 득점이 특정 선수에게 너무 의존되는것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득점을 해줄 선수가 필요한 오리온스에는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것으로 보입니다.

오리온스는 2승 6패로 성적은 볼품없어보지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습니다.
6패중 초반 2패를 제외하고는 최근 4번 패배는 모두 5점차 이내의 근소한 점수차의 패배입니다.
1점으로 승부가 갈리는 스포츠에서 1점차나 20점차나 똑같은 패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리온스가 몇년간 침체기를
거쳤다는 것을 감안하다면 좋아지고 있는 경기력 자체만으로 나쁘지는 않은듯합니다.

앞으로 한두경기씩 이겨나가는 법을 배운다면 오리온스도 암흑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시기가 올듯하네요..

오리온스가 이길 수 있는 경기가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리온스는 막장-_-모비스와 목요일과 토요일 연속해서 경기를 갖습니다.

11월 3일 수요일 프로농구

서울 삼성 vs 안양 인삼공사
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중계 MBC 스포츠+ 19:00 생중계

삼성헤인즈와 인삼공사의 대결이군요
역시 키는 헤인즈가 쥐고 있습니다. 헤인즈를 막느냐 막지 못하느냐..
삼성이 패한 2경기에서 헤인즈는 14득점과 25득점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그외 승리한 6경기 최저 득점이 29점입니다.

부산 KT vs 서울 SK
경기장 부산사직체육관
중계 SBS 스포츠+ 21:30 녹화중계

조직력의 팀 KT 와 조직력 엉망의 팀 SK의 대결이네요
현재의 삼성의 헤인즈의 팀이라면 SK는 레더의 팀입니다.
레더가 20득점이하를 올린 경기에서는 모두 패했고.. 전자랜드전에서는 25득점을 올렸음에도 패했네요 ;;
SK가 패한 상대팀은 LG KCC 동부 전자랜드입니다. 모두 좋은 빅맨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SK가 승리한 팀은 모비스 오리온스 인삼공사 삼성인데요
삼성을 제외한 3팀은 올시즌 약체로 불리는 팀입니다. 현재 8위~10위를 기록중인 팀이죠
SK가 올시즌 달라졌다고 하는데.. 글쎄요.. 아직은 영 아닌것 같습니다.

KT는 조직력의 팀인데다.. 외국인 존슨, 로드선수의 기량도 훌륭합니다.
현재의 SK가 뚫기가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이 경기는 SBS 스포츠에서 K리그 경기가 예정되어있기에 녹화 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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