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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2010 프로야구 한화 : 두산 18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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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로야구 한화 : 두산 18차전

2010년 8월 28일 토요일
한화 : 두산 시즌 18차전
한화 2 : 1 두산
상대전적 6승 12패
시즌전적 44승 73패 1무 

데폴라 + 윤규진 + 박정진

선발 데폴라가 6회 위기를 맞으면서 교체가 되긴 했지만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6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윤규진은 외야뜬공으로 1점을 내주긴했지만 더이상의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2:1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이후 7회도 깔끔하게 막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박정진이 8회와 9회 2이닝을 막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선발 중간 마무리의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진 경기였습니다.

20

선발 불펜 마무리가 완벽한 투구를 했다면 타석에서는 전현태가 빛났습니다.
전현태는 2번타자로 출전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2도루 2득점을 하는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팀의 2득점은 모두 전현태가 올린것입니다. 그리고 2개의 도루를 추가하며 시즌 도루 20개를 달성했습니다.
도루 랭킹 12위이며 한화선수중 1위의 기록입니다.
2006년 이후 한화에서 도루 2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2008년 클락(21개) 2009년 강동우(27개) 2명뿐인데
주전도 아닌 백업 전현태선수가 20개의 도루를 기록했다는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전현태가 좀더 많은 기회를 얻고 출루율을 높인다면 한화의 1번 타자자리는 그의 것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완

하락세가 멈출줄을 모르네요
7월 20일 이후로 아직 홈런이 없습니다. 
홈런은 커녕 장타도 2루타 2개가 고작입니다. 
하락세에도 지킬줄 알았던 출루율에서도 1위를 내어준지 오래.. 이제 5위권도 위태로운 지경입니다.
장타력이 줄어들면서 출루율마저 감소하는 상태입니다.
하긴 그냥 상대해도 못치는데 어렵게 승부할 필요없죠 -_-;;
시즌 초만 해도 엄청난 볼넷과 장타력을 보여줬는데..
이제는 뭐 그냥 구멍이네요 ;;

감독하고 코치들은 도대체 애 상태를 살피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팀의 4번타자가 요모양 요꼴로 박살이 났는데 그냥 출전시킬 수 있는건지.. ;;;
진짜 감독 코치들도 재정신 아닙니다.

추승우

코치진이 재정신 아니라는건 추승우를 1번 기용에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정신이 나간것 같습니다.
네, 물론 선수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8월 한달간 3할을 친타자가 정원석 1명뿐이니까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추승우는 아닌거 아닙니까..
아무리 찾아봐도 1번으로 쓸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정말 한화에 추승우보다 나은 타자가 없는건가요? ..
그래서 1번으로 쓰나요? 

김태완 고정. 추승우 1번..
정말 코치들이 정신줄을 놓지않고서는 이럴 수가 없습니다.

기어이 김태완 최진행 장성호 라인은 수정하지 않고 끝까지 가고..
추승우를 기용하는군요.. 

이양기

최진행선수 안나오고 이양기선수 나온다구요? 
네 맞습니다. 어제 오늘 이양기선수가 출전했죠.
근데 최진행선수가 아파서 못나오니 어쩔 수 없이 이양기선수를 출전시킨것 뿐이죠 
이게 감독이 이양기선수에게 기회 주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전현태도 3루 송광민이 빠지고나서야 기회를 얻었습니다. 

혹자들은 2군에서 키워서 쓰는게 맞다고 하는데.. 
김태균 , 이범호 9년, 데이비스 클락 8년 동안에 안키우고 뭐했습니까? 
2군에서 최소한으로 갖춰야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결국 선수들이 뛰어야할 곳은 2군이 아니라 1군무대죠 
2군에서 날고 기어봐야 1군에서 또 적응해야됩니다. 
그렇다면 1군에 얇을때 기회를 주는게 맞죠.. 
안하고 뭐합니까? .. 

한대화감독은 매번 선수가 없다는 소리를 하는데..
키워서 쓸 생각은 안하고.. 왜 이상한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안승민

내일 선발 투수는 안승민이네요
안승민선수가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낸이후 2번의 선발과 1번의 불펜투구에서 별로 좋지 못했는데요
내일 경기에서 호투해서 희망을 좀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대화감독은 자꾸 선발투수 불펜으로 투입하는 뻘짓은 안했으면좋겠습니다.
왜 자꾸 선발갖고 장난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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