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독수리들

오늘도 졌다.

반응형

오늘도 졌다.

송승준의 연속경기 완봉승과 연속이닝 무실점을 날려버린 오심도.
동우형님의 2연속 2루타와 트리플 플레이의 시작을 만든 호수비도..
꽃범호의 연속 안타와 분노(?)의 홈런도..
연지양의 꾸역구역 호투도..
양훈의 알흠다훈 강속구도..
연경흠의 프로야구 통산 20000번째 홈런도.

이글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네요.

이희근의 아쉬운 수비가 빌미가 되었고..
럭셔리 외국인 투수 토마스의 지랄 맞은 제구력이
다 날려버렸습니다.

한명이 잘하면 한명이 말아먹는 모습.. 
계속 되고 있습니다.

비록 대기록의 희생양은 되지 않았으나.
롯데전 연패 기록은 이어가게 되었네요.
롯데전 9연패.. 3연속 스윕..

오늘 경기는 정말 이겼어야 했는데..
이길 수 있었는데..

5이닝도 제대로 못던지는 선발을 계속 선발이라고 쓰고
마무리도 못하는 마무리에게 무한 신뢰를 주는..

대단하신 감독님..

중간계투 탈탈 털어서 바보되고 나니..
양훈 땡겨쓰고.. 양훈 땡겨쓰니.. 마무리 땡겨쓰고..
그나마 1주일 내내 놀다가 등장한 마무리는 끝내기로 마무리하고 ㅋㅋㅋ

막장 투수 운영으로 투수진 바보 만들어 놓고..
수비 못한 이희근 탓만 하는 우리의 자랑스런 감독 ;;

이글스의 위대한 도전 2

지난번 프로야구 사상 최다 연패인 18연패를 아쉽게(?) 달성을 못했지만
이제 이글스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면 또 하나의 위대한 도전을 하게 됩니다.
바로 특정팀 상태 10연패 연속 도전(?)

7월 28일~30일 상대전적 8연패(총전적 1승 1무 9패)중인 두산을 상대로 9연패~11연패에 도전하며
31일부터 9연패중인 롯데(상대전적 4승 11패)를 상대로 10연패~12연패에 도전합니다.

두산전이 대전 홈 경기, 롯데전이 청주 홈경기 이니 홈에서 역사적인 경기를 할 수도 있겠네요.. 

진짜 해도 해도 이렇게 못할 수가 있을까 싶다.. 

피자도형님
피자도형님이 가르시아의 공격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젠장할.. ㅠㅠ 수년간 고생하다 이제 좀 잘되려나 싶었는데.. ㅠㅠ 
홈플레이트를 깔고 앉아서 완전히 막은것도 아니고.. 
서서 수비하는 상황이였는데.. 니미 그걸 테클(태클?)로 밀고 들어오는 가르시아.. 식빵.. 신발.. 진짜 욕나왔다. 
상대 선수야 다치든 말든.. 자랑스럽게 들어가더군.. 1.000 ;;;

김태균은 포수 다칠까봐 피해가다 다치고.. 
이도형은 그냥 수비하다 맞아서 다치고.. 
강동우행님도 포수가 길 다 막아놔서 다리 걸려서 다칠뻔 하고.. 젠장할..
이래도 저래도 다치는건 이글스 선수 뿐 ㅠ ㅠ 

꽃범호와 강동우
오늘 패하긴 했지만 꽃범호와 강동우행님의 모습은 참 좋았습니다. 
2연속 2루타와 트리플 플레이의 시작을 만든 호수비를 한 동우행님
연속 안타와 빈볼(?)에도 웃음으로 넘겨주는 센스와
그 분노(?)를 홈런으로 날려버린 꽃 

정말 좋았습니다. 

김별명
타점 하나 올리면 뭐합니까. 
1회 찬스에서 땅볼 9회 찬스에서 병살.. ㅡㅡ;;;
아놔.. 좀 잘한다고 칭찬했더니 바로 이모양입니다. 
4번타자가 너무한거 아닙니까? -_-;


결론 : 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결국 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