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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승 

분위기 안좋던 두산을

성적이 좋던 홈에서 만나서

연승을 이어갈거라던 예상과 달리

스윕패를 당했고.

 

SSG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지만

이후 2경기를 내주며 루징.

 

NC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지만

이후 2경기를 내주며 루징

 

7승 11패 -4

 

8연승 2패 12연승

20승 2패 +18 이후 

 

3패 1승 2패 1승 2패 

2승 7패 -5

 

연승으로 벌어놓은 승수가 많아서 

아직 여유 있지만. 

까먹으려면 금방 까먹는다. 

 

시즌 초 문제가 되었던 타선의 심각함이

연승이 끝나고 다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플로리얼, 노시환이 부진에 빠져있고.

 

기계적인 경기 중반 대주자 기용을 통한 발야구 시도.

뜬금포 기대하며 권광민, 김인환 기계적인 기용.

 

더 나은 타자를 대타, 대주자로 바꾸면서 

타격은 더 약화시키는것도 문제다. 

 

시즌 초반 타격이 극도로 부진하던 시기 

문현빈의 연타석 홈런이 터졌고.

계속 부진하던 안치홍을 말소하며 분위기 반전을 했다.

 

김경문은 현재 자신의 운영에 대한 실패를 인정하고

타선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감독이 추구하는 발야구를 위해 기게적인 대주자 기용을 중단해야하며

뜬금포를 기대하며 권광민, 김인환을 기계적으로 쓸게 아니라

퓨쳐스의 기록, 선수의 상대로 보며 콜업을 해야한다. 

퓨쳐스에 잘한다고 1군에서 다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감독의 감으로 하는 야구가 다 정답도 아니다. 

 

김경문이 한화에서 성공하려면 

본인의 철학을 접을 수 있어야 한다

실패를 인정하고 수정 할 수 있어야 한다. 

 

플로리얼, 노시환에 대한 태도도 바꿔야한다. 

팀을 이끌어야 할 타자가 계속 부진하면

과감하게 라인업에서 제외 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이 선수들이 잘해줘야 하는것 맞다.

근데 잘하는게 중요한거지

그냥 이름값으로 나오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12경기 0.196 0.302 0.217 0.519

6경기 0.150 0.320 0.150 0.470

이런 성적을 내는 선수가

대안이 없다 

팀의 간판이다는 이유로 

무조건 4번 타자로 나오는게 맞나? 

 

결국 실력이 있으니 살아나겠지

그런데 그 기간 동안 날려먹은 승리는

이후에 아무리 많은 홈런을 쳐도 

보상 받을 수 없다. 

 

노시환이 보여준게 있는 타자니까

팀의 간판이니까, 잘해줘야 하는 선수니까

10경기 넘는 경기를 말아먹어도 

계속 나올 수 있고 타석에 나온것이다. 

 

노시환은 리그에서 누구 보다 많은

수비 이닝을 하고 있기도 하다.

많은 경기에 나오고 있다는 말이다.

 

노시환이 못하니까 퓨쳐스에 쳐 박아 두라는게 아니다

퓨쳐스로 보내도 열흘이면 되고.

도저히 내릴 수 없으면 한두경기 쉬게 해도 된다. 

 

그런 여유가 없어서

12경기에서 OPS 0.5를 기록중인 선수를

무조건적으로 기용하는게 맞나?

 

현재 한화는 분명 위기다

과거와 다르게 쌓아놓은 승수가 많아서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마냥 여유를 부리면 여유를 부리고 싶어도 부릴 수 없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지난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다 연승이 끝나고 최원호가 여유를 부릴때도 

같은 말을 한적이 있는데. 더 늦기전에 조취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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