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 장현식과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계약

 

LG가 장현식 선수와 4년 52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옵션없이 전액 보장.

불펜 투수의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LG가 크게 질렀네요.

(뭐 심우준보다 .. 라는 말이 역시나 나오지만)

 

KIA는 50억 원이 넘는 금액, 옵션없는 전액 보장은

부담스러워했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KIA가 투수를 잘 성장시킨 상태라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3점대 불펜 투수라고 평범하다고 하기도 하는데 

시즌 30이닝 이상 3점대 불펜 투수가 29명입니다.

팀당 3명이면 많은것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선발이 평균 6이닝을 채우지 못하는것을 감안하면 

불펜은 3이닝 이상 책임져야하니 3명의 불펜투수만으로는 부족하죠.

거기에 마무리 투수는 특정 상황에 나오는것을 감안하면

중간 계투는 더 부족하기 마련이죠.

10세이브 이상 투수 7명을 제외하면 22명 밖에 안남습니다.

3점대 후반 투수가 흔해 보이지만 흔하지 않죠.

 

물론 심우준과 마찬가지로 

50억을 그것도 옵션없이 지른 가격이 문제죠.

 

S급 선수가 없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높은 금액으로 계약하는 것을 보니

돈을 버는것 역시 운이 맞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