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구기종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여자 농구가 준결승에 오르면서 아직 생존(?)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시안게임 이전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하며.
여자농구도 마냥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며.
준결승 상대 일본이 어려운 상대라는 점에서
여자농구가 계속 순항 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물론 여자농구가 준결승에서 멈추더라도
폭망한 남녀배구, 남자농구에 비해서는 나은 결과입니다.
(여자배구는 아직 탈락은 아니긴하지만)
조별리그에서 북한 대만 태국과 한조였던 한국은
태국을 34점차(90-56)로 대파하였고.
북한에 19점차로 승리하였습니다 (81-62)
북한 상대로 2쿼터 중반까지 고전했으나
2쿼터 작전 타임 이후 정신을 차린후
역전하여 압승하였습니다.
대만은 87-59로 압도하며 승리.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조별리그부터 삽질을 한 남녀배구,
남자농구와는 다른 행보)
8강에서 필리핀을 22점차로 완파한 한국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상대합니다.
여자농구 8강 결과
인도 57 : 96 북한
중국 104 : 60 대만
한국 93 : 71 필리핀
인도네시아 47 : 89 일본
8강전 승리팀이 모두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북한 중국의 준결승은
북한 44 : 100 중국 결과로
중국이 북한을 압도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최근 여자 일본 대표팀의 전력이 급상승하여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보다 한수위라는 평가입니다.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승리하여 결승에 오르더라도..
중국이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종목이 그렇듯
(남자 축구 제외)
아시아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본, 중국을 넘어야 하죠.
한국 일본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전은
10월 3일 21시에 열릴 예정이며
지상파 3사에서 중계될것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국가대표 명단
여자대표팀의 일본과의 상대전적은
47승 21패로 한국의 압도적 우세이나
최근 10경기 3승 7패 열세이고
최근 4연패 중입니다.
남자축구와 비슷하죠
과거에는 압도했으나
최근에는 열세를 보이는..
여자농구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선택한 것이라고 해도..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 운영하고 있는데
나름 잘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죠.
올림픽 예선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그건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고 뭐..
아시안게임에서라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외인 선수 없으면 안되는것 처럼
어떻게든 외인선수 늘리고자 하는
남녀배구, 남자농구에 경각심을 일깨웠으면
(뭐 그래봐야 리그 승리에만 집착하는
kovo, kbl이 정신 차릴것 같지 않지만)
무슨 리그 수준 향상..
볼거리를 위해서 외인제도 운영한다는데
웃기는 소리죠.
걍 협회, 구단, 감독이 운영하기 편하니까 하는거지.
야구 축구의 경우
외인 선수가 더 많지만
기본적으로 선발 출전 선수 숫자가 다르고
엔트릴 숫자가 달라서..
직접 비교는 어렵죠.
단적으로 야구는 외인 선발 2명이
선발 70경기를 뛰어도
74경기를 국내선수가 뛸 수 있죠
배구 농구는
외인 포지션 국내 선수는
걍 들러리죠..
어쨋든 여자농구가 좋은 결과를 얻어서
외인제도 없이 리그 계속 운영하고
리그 인기도 올라가서..
경쟁력도 유지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