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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내부 FA 최재훈(5년 총액 54억원)만 잡은 한화 이글스 희망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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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FA 최재훈(5년 총액 54억원)만 잡은 한화 이글스 희망은 있나?

 

한화가 FA 초반 내부 FA 최재훈을 잡을 때만 해도 

한화가 이번 FA 큰손이 될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최재훈 외에는 FA 참전 조차 하지 않았죠

 

 

최재훈 

5년 총액 54억원

계약금 16억원, 연봉 33억원, 옵션 최대 5억원

 

한화는 최재훈만 잡고 내년 시즌을 치르게 되는데

한화에게 희망은 있을까요? 

 

최재훈 계약은 현상 유지에 불과하니

부족한 전력을 만회하려면 기존 선수들 성장

외국인 선수 대박이 나야 합니다. 

 

1루수 

한화의 1루 WAR은 1.67

리그 7위 였습니다. 

 

 

내년에는 외국인 타자 힐리, 페레즈가 

1루수로 뛰면서 기록한 기록이 빠집니다.

두 선수 모두 WRC+ 100 이하로 기대 이하였지만

대체할만한 선수도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새로운 타자를 외야수로 뽑으면서 1루는 

온전히 국내 선수들로 채워야 합니다.

 

이성곤이 나름 활약했지만 풀타임으로

이정도 해줄 수 있을지 미지수 입니다.

김태균은 은퇴 경기 때문에 등록한것이고.

노태형은 10라운드 기적을 이루지 못하고 방출되었습니다.

 

김태연의 1루 전향

전역 후 돌아오는 변우혁 로또가 있습니다.

 

김태연은 원 포지션이 3루지만

노시환이 먼저 찜(?)을 해 놓은 상황이라

두 선수가 같이 출전하려면 

한선수의 포지션 변경은 불가피합니다.

 

올시즌에는 외야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3루수 31경기(선발 26) 228.0이닝

우익수 18경기(선발 17) 119.0이닝

좌익수 5경기(선발 4) 25.0이닝

 

한화 외야가 처참한 상황이라

터크먼이 한자리 차지해도 두자리나 빕니다.

현재 외야수로는 답이 없다고 본다면 

김태연이 외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렴 백업은 변우혁이 될텐데.. 

말그대 로또 입니다.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한 선수를

기대하는건 상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데

변우혁은 상무에서 전혀 성장하지 못했죠 

1루는 백업 자원 트레이드로 온 이성곤 성장, 

변우혁 로또를 기대야하는 슬픈 현실입니다. 

 

김태연을 1루로 돌린다고 해도 물음표입니다.

 

군 전역후 활약이 좋았지만

곧 성적이 급 하락하였습니다.

 

2루수 

2루 WAR은 2위였습니다.

정은원의 존재가 컸습니다. 

강경학은 트레이드로 이적했죠. 

 

정은원은 상수라고 볼 수 있지만

올시즌만큼 해도 본전입니다.

위로 올라가려면 더 잘해야하는데

이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젊은 야수가 항상 성장하는건 아니죠

부진에 빠진다면 ? 

 

3루수

노시환 김태연이 활약한 3루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다만 두 선수를 모두 쓰기 위해서는

한선수의 포지션 변경이 불가피하고

김태연이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겠죠

2루와 비슷합니다.

더 성장해야만 한화가 올라갈 여력이 생깁니다.

젊은 야수가 항상 성장하는건 아니죠

부진에 빠진다면 ? 

 

 

유격수

하주석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음에도

리그 WAR 7위였습니다. 

하주석이 3.0을 넘겼음에도 

백업이 답이 없었습니다.

포수와 유격수 수비 부담을 고려하면

백업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시프트가 거의 빠지지 않는 수베로 감독 스타일상

체력 부담은 더 커집니다.

백업이 매우 중요한데.. 백업이 답이 없죠. 

 

하주석이 올시즌만큼 해줄지 장담 할 수 없음

+ 백업 유격수 노답 상황

 

 

외야수 

외야수는 그냥 통으로 봅시다

이걸 좌 중 우 나누어서 보는건 

고통 그 자체입니다.

한화 외야수 시즌 WAR은 -3.81입니다.

3.81이 아닙니다. 마이너스 3.81입니다. 

1.0을 넘긴 외야수가 없고

-1.0을 넘긴 외야수는 있습니다. ... 

 

이중 최인호, 조한민은 군대를 갔습니다.

김민하는 방출이고요. 

 

터크먼이 한자리를 차지해도.

나머지 두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노수광의 반등을 기대해야하고 

김태연으로 해결을 시도 할 지도 모르겠군요.

 

 

포수

최재후의 활약 속에 

포수 WAR 3위를 기록했습니다.

 

최재훈을 잡는데 성공하면서 현상 유지는 했습니다

백업이 문제입니다. 

 

선발

선발 WAR 리그 9위였습니다. 

SSG가 선발 3명이 초반에 날아가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꼴찌였죠 

 

카펜터, 킹험과 재계약을 했습니다.

김민우까지 선발 3자리는 맞췄습니다.

세 선수가 WAR 8.51을 기록했는데

선발 WAR이 6.48

장시환이 폭망해버린게 너무 컸습니다. 

내년시즌 4, 5선발을 찾아야 합니다.

문제는 그게 쉽지 않다는 겁니다. 

김민우가 이정도로 던지는데 7년 걸렸습니다.

그 사이에 수 많은 유망주들이 떨어져나갔죠. 

 

불펜

구원 WAR 꼴찌였습니다.

마무리 정우람이 망해버렸고.

구원 강재민 혼자서 겨우 버텼습니다.

 

 

강재민을 제외하면 답이 없습니다.

그나마 강재민도 시즌 후반

엄청나게 부진하면서 성적 까먹으며

불안 요소를 남겼습니다.

 

정우람 마무리는 더 불안합니다.

문제는 대책이 없습니다. 

대안이 없어요.

 

투수진도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

 

한화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1루 

주전 : 백업 수준의 주전 1루수

+ 백업 : 백업도 로또를 기대야한다

: 경쟁력 없음

 

2루 

주전 : 정은원은 리그 상위 수준으로 성장했다.

백업 : 부실하다

 

3루

주전 : 노시환은 계속 성장 할 수 있을것 같다

백업 : 김태연이라면 상위 수준이겠지만

김태연을 그냥 백업으로 두기에

한화 야수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김태연의 포지션 변경이 이뤄진다면

백업은 매우 초라해질것이다

 

2루, 3루 정은원, 노시환이

계속 성장할지도 미지수

빠른 성장을 해왔다고 계속 성장한다고 

상수로 보기 어렵다 

만약 두 선수중 한명이라도 부진하면

그냥 망하는것.

 

유격

주전 : 하주석의 수비는 나쁘지 않다

올시즌만큼한 한다면 타격도 그럭저럭

백업 ; 리그 최악 수준의 백업

하주석이 쌓은 점수를 다 까먹는다.

 

외야수

주전 : 그게 먼데? 

백업 : 주전도 없는데?

 

터크먼의 미친 활약

+ 노수광의 반등

+ 김태연(?)의 성공적인 안착

3개의 물음표가

모두 느낌표가 되어야 한다 

야. 이런식이면 다 우승하지. 

 

포수

주전 : 최재훈 상위 수준이다

백업 : 그게 먼데? 

백업 포수를 키우지 못하면

매우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투수 

킹험 카펜터 김민우 3선발이 건재해도

답없는 4, 5선발, 

그리고 노답 불펜과 마무리 리그 최약체

 

한화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2루, 3루, 유격, 포수 주전

상위 선발 정도.

나머지 포지션과 

백업은 경쟁력이 없다 

 

이 많은것을 외부 영입없이

육성만으로 해낸다고?

 

류현진, 김태균 급 선수가 3~4명 

뚝! 떨어져야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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