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팀의 정규시즌 6라운드 맞대결은 KCC의 4승 2패 완승으로 끝이났습니다.
덕분에 KCC는 같은 승률을 기록할경우 모비스에 순위가 앞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였죠.
모비스는 KCC에 1승을 더해야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경기는 3경기
모비스는 원주동부와 KCC는 오리온스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울산모비스 원주동부
팀 | 1Q | 2Q | 3Q | 4Q | EQ | Total |
---|---|---|---|---|---|---|
원주동부 | 20 | 18 | 8 | 20 | 0 | 66 |
울산모비스 | 24 | 11 | 18 | 17 | 0 | 70 |
모비스는 3쿼터 동부를 8점에 묶고 승기를 잡습니다.
하지만 4쿼터 11점을 몰아넣은 두경민의 반격에 위기를 맞습니다.
하지만 역시 양동근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끝내 승리를 지켜냅니다.
모비스의 경기가 끝났을때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10초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KCC가 오리온스에 1점 뒤져있었거든요.
7.8초를 남긴 KCC의 마지막 공격.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모비스는 정규시즌 우승 칼자루를 다시 쥐게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볼을 소유하고 골밑으로 돌진한 김태술이 슛을 하지 못하고 외곽으로 볼을 돌렸을때..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난줄알았습니다.
하지만.. 되는 팀은 뭘 해도 된다고..
전태풍의 극적인 3점슛이 림을 통과합니다.
1.5초를 남기고 오리온스의 마지막 공격이 이어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
KCC 오리온스
팀 | 1Q | 2Q | 3Q | 4Q | EQ | Total |
---|---|---|---|---|---|---|
전주KCC | 23 | 12 | 17 | 21 | 0 | 73 |
고양오리온 | 13 | 18 | 26 | 14 | 0 | 71 |
KCC는 10연승을 질주하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됩니다.
순위 | 팀명 | 승 | 패 | 승률 | 승차 | 연속승 | 연속패 | 최다연속승 | 최다연속패 |
---|---|---|---|---|---|---|---|---|---|
1 | 울산 모비스 피버스 | 34 | 18 | 0.654 | 0 | 3 | 0 | 8 | 2 |
1 | 전주 KCC 이지스 | 34 | 18 | 0.654 | 0 | 10 | 0 | 10 | 3 |
3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31 | 21 | 0.596 | 3 | 0 | 2 | 7 | 4 |
4 | 안양 KGC 인삼공사 | 30 | 21 | 0.588 | 3.5 | 2 | 0 | 8 | 4 |
5 | 서울 삼성 썬더스 | 28 | 24 | 0.538 | 6 | 0 | 2 | 5 | 4 |
6 | 원주 동부 프로미 | 25 | 27 | 0.481 | 9 | 0 | 3 | 6 | 5 |
7 | 부산 KT 소닉붐 | 22 | 30 | 0.423 | 12 | 0 | 1 | 2 | 7 |
8 | 창원 LG 세이커스 | 20 | 32 | 0.385 | 14 | 1 | 0 | 4 | 7 |
9 | 서울 SK 나이츠 | 19 | 33 | 0.365 | 15 | 0 | 5 | 2 | 7 |
10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16 | 35 | 0.314 | 17.5 | 3 | 0 | 4 | 8 |
순위표에는 모비스가 1위에 올라있지만 의미 없는 것.
남은 2경기에서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KCC 가 정규시즌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게됩니다.
모비스 팬으로 올시즌은 사실 쉬어가는 시즌이라 봤습니다.
6강 플옵정도만 가주고, 드래프트에서 좋은 신인을 뽑는 그런 시나리오.. 기대했는데..
시즌 중반 너무나도 잘하면서 이러다 4연패 하겠다 싶었죠
하지만 KCC의 엄청난 상승세와 모비스의 시즌 막판 하락세가 겹치면서..
복잡 미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팀이 우승이 아니라 준우승을 하면 아쉬움이 남겠지만
모비스의 경우 3연속 우승을 기록중인데다
계속된 우승으로 신인드래프트에서 하위순번으로 밀리면서
리빌딩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죠..
더구나 올해는 대형 신인들이 대거 나오는 상황이라 더욱 욕심이 나는 상황에서.
잘나가다가 삐긋하면서 애매한 상항이 되니..
또 한번 신인을 포기(?)하는 댓가라면 우승을해줘야한다는 그런 (뭔가 요상한 논리지만)
준우승에 신인 픽도 하위순으로 밀리면 뭔가 억울(?이라고 하면 웃기지만)한 상황인것 같은..
그렇다고 일부러 질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일부러 진다는건 감독, 선수, 팬 모두에게 에의도 아닌거구요..
정말 애매한 상황이 되버렸네요..
정규시즌 남은 두 팀의 일정입니다.
2월 18일
KCC:SK [19:00/전주]
2월 19일
모비스:KGC [19:00/울산]
2월 21일
KGC:KCC [14:00/안양]
전자랜드:모비스 [14:00/인천]
모비스에게 최선은 정규시즌 우승, 챔프전 우승
차선은 정규시즌 우승, 플옵 4강 탈락.
최악은 정규시즌 준우승, 챔프전 준우승이 되겠네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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