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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경기는 완패.
김연경 13점, 김희진 7점, 이재영 5점, 박정아 5점
블로킹 2-12 , 실책 21-17
SET가 흔히 말하는 토스입니다. RECEPTION이 리시브구요.
한국과 미국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시브(RECEPTION)
excellents 완벽한 리시브, 리시브 성공입니다.
faults 리시브 실패, 실책을 말합니다.
serve reception 성공도 실패도 아닌 평범한 리시브를 말합니다.
note는 (리시브성공-실패)/전체 리시브 시도 수 입니다.
한국은 한송이선수가 가장 많은 리시브를 기록했는데.. 성공효율은 39.13%입니다.
김연경선수가 더 좋긴하지만 김연경선수에게 리시브까지 전담시키는건 무리가 있죠 ;;
미국은 세명의선수가 리비스를 담당했는데..
성공률이 61 53 44입니다. 미국이 월등하죠.
전체 수치를 보면 한국이 29.03 미국은 52.27입니다.
리시브가 공격의 시작임을 본다면 한국은 시작부터 지고 들어간거죠.
토스는 어떨까요?
리시브가 불안한테 토스가 좋은 경우는 별로 없죠.
그래도 숫자로 봅시다.
토스(SET)
running sets 성공한 토스를 말합니다.
faults 실책을 말합니다.
still sets 그저 그런 토스를 말합니다.
note 세트당 성공한 토스 개수를 말합니다.
한국의 세터는 이효희와 이대영입니다.
제대로 받아낸 토스가 61개중 6개 밖에 안되네요.
한송이선수가 2번의 토스를 시도 1개를 정확히 올려주었군요.
경기 전체에서 84번의 토스를 시도 정확하게 올라간건 7번 밖에 안됩니다.
세트당 2.33개.
미국은 어떨까요?
글라스 알리샤 선수가 거의 전담했군요.
58개의 토스를 시도 25개를 정확히 올려주었습니다.
세트당 개수는 8.33개 ..
한국은 리시브가 엉망이였는데. 토스는 더 엉망이였습니다.
이러니 공격이 될리가 있겠나요..
제대로 받아서 제대로 올려도 제대로 공격하기에 상대 높이가 부담 스러운데
엉망으로 받아서 엉망으로 올리니 다 걸리죠..
브라질에서 한국 대표팀이 고전할거라 생각했지만 이정도로 못할줄은 몰랐네요.
러시아전은 마음을 비우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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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0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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