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박주영이 포함되었네요,
박주영 선발이 예상되었을때 이미 원칙은 무너졌으니,
나머지 선수들의 선발 이유는 무의미 해졌습니다.
원칙이 무너졌는데 누굴 선발하던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박주영을 비롯해서, 구자철, 지동원, 김보경, 홍정호, 황석호, 김창수, 윤석영선수가 팀에서 벤치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홍명보 런던올림픽 대표팀 선수가 박주영, 구자철, 지동원, 김보경, 박종우, 기성용, 황석호, 김창수, 김영권, 윤석영, 이범영, 정성용
그리고 부상으로 탈락했지만 홍정호, 한국영도 올림픽팀 맴버였죠
박주영, 구자철, 지동원, 김보경, 황석호, 김창수, 윤석영이 올림픽 대표팀이였으면서 벤치를 달구는 선수들이군요.
런던 올림픽 대표팀이면서 벤치를 달구는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 대표팀 선발 원칙인가 보네요
경험부족이라는 이유로 K리그 선수들은 배제시키면서 올림픽 대표팀이면서 해외에서 벤치를 달구는 선수는 경험 부족임에도 뽑았네요..
위치 | 번호 | 이름 | 생년월일 | 체격(cm/kg) | 소속 | A매치(경기/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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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 정성룡 | 1985.01.04 | 190 /86 | 수원 블루윙즈 | 59/-54 | |
GK | 이범영 | 1989.04.02 | 199 /94 | 부산 아이파크 | 0/0 | |
GK | 김승규 | 1990.09.30 | 187 /80 | 울산 현대 | 5/-6 | |
DF | 황석호 | 1989.06.27 | 182 /71 | 히로시마 산프레체(일본) | 3/0 | |
DF | 홍정호 | 1989.08.12 | 188 /77 | 아우크스부르크(독일) | 23/1 | |
DF | 이용 | 1986.12.24 | 180 /74 | 울산 현대 | 10/0 | |
DF | 윤석영 | 1990.02.13 | 182 /74 | QPR(잉글랜드) | 2/0 | |
DF | 김창수 | 1985.09.12 | 179 /72 | 가시와 레이솔(일본) | 8/0 | |
DF | 김진수 | 1992.06.13 | 177 /67 | 알비렉스 니가타(일본) | 9/0 | |
DF | 김영권 | 1990.02.27 | 187 /74 |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 19/1 | |
DF | 곽태휘 | 1981.07.08 | 185 /80 | 알 힐랄(사우디) | 33/5 | |
MF | 한국영 | 1990.04.19 | 183 /73 | 가시와 레이솔(일본) | 8/0 | |
MF | 하대성 | 1985.03.02 | 182 /73 | 베이징 궈안(중국) | 12/0 | |
MF | 지동원 | 1991.05.28 | 186 /75 | 아우크스부르크(독일) | 26/8 | |
MF | 이청용 | 1988.07.02 | 180 /69 | 볼턴 원더러스(잉글랜드) | 53/6 | |
MF | 손흥민 | 1992.07.08 | 183 /78 |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 23/6 | |
MF | 박종우 | 1989.03.10 | 180 /74 | 광저우 푸리(중국) | 10/0 | |
MF | 김보경 | 1989.10.06 | 178 /73 | 카디프시티(웨일스) | 26/3 | |
MF | 기성용 | 1989.01.24 | 186 /75 | 선덜랜드(잉글랜드) | 56/5 | |
FW | 이근호 | 1985.04.11 | 177 /75 | 상주 상무 | 62/18 | |
FW | 박주영 | 1985.07.10 | 183 /72 | 왓포드FC(잉글랜드) | 62/24 | |
FW | 김신욱 | 1988.04.14 | 196 /93 | 울산 현대 | 26/3 | |
ST | 구자철 | 1989.02.27 | 182 /73 | 마인츠05(독일) | 35/12 |
결과가 나쁘면 책임을 지우면 된다고 하는데 책임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어떻게 책임을 지울 수 있나요?
끝나버린 대회를 다시 할 수 있나요?
결과가 나쁜 팀의 감독이 그만 두는건 당연한 것이지 책임을 지는게 아닙니다. ;;
본인 마음대로 원칙없이 선수를 선발했고, 대회는 이미 끝나버렸는데.
그만두는게 책임을 지는 행위가 되는건 아니죠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고 나중에 결과를 놓고 말하라고 하는데.
이미 삽질해버린 4대강의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이전으로 돌릴 수 있나요?
사람 몇명 처벌한다고 4대강이 이전으로 돌아가는건 아니죠
제2롯데월드의 안정성 문제가 재기되고 있는데.
나중에 결과를 보고 말하라고 한다면,
문제가 생겼을때 롯데월드가 없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까?
사람 몇명 처벌한다고 안전에 문제가 생긴 롯데월드를 돌릴 수는 없죠.
이미 시작한 삽질과 끝나버린 월드컵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결과에 대한 이야기는 포인트에서 어긋난 것이기도 합니다.
선수 선발에 대한 원칙, 과정에 대한 이야기에서 결과가 좋으면 되지라고 하는건 무리가 있죠
4대강 사업의 결과가 좋았다고 해서 4대강 사업 당시의 단합문제, 환경 파괴등이 문제가 안되는건 아니죠
롯데 월드가 다행히 잘 지어졌다고 해서 공사 당시 안전을 무시한 무리한 공사가 문제가 안되는건 아니죠.
월드컵 역시 마찬가지죠 결과가 좋았다고해서 원칙이 무너져도 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결과 지상 주의가 참 싫네요..
과정과 결과가 모두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아니면.. 아예 원칙을 말하지 말던지..
본인 입으로 하는 말과 행위의 결과가 이렇게 달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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