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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모비스.. SK를 반드시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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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같은 자리(공동 1위)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하게 되었네요.

울산 모비스 vs 서울 SK 


순위up팀명승률승차연속승연속패최다연속승최다연속패
1서울 SK 나이츠34130.72305072
1울산 모비스 피버스34130.72305063
3창원 LG 세이커스34140.7080.57073
4부산 KT 소닉붐25230.5219.51045
5고양 오리온스24240.50010.50284
6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23240.489110555
7서울 삼성 썬더스18300.37516.50168
8안양 KGC 인삼공사17310.35417.50148
9전주 KCC 이지스16320.33318.50545
10원주 동부 프로미13340.2772110314


모비스는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모비스는 같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게되면 결국 SK에 1위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습니다. 

모비스는 반드시 1경기차이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SK와의 경기에서 패한다면 사실상 2경기차가 되므로 내일 경기를 제외한 잔여경기 6경기로는 역전이 사실상 어려워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내일 경기의 패배는 정규리그 우승뿐 아니라 4강 플레이오프 진행에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바로 LG의 존재 때문인데요. 모비스 SK가 5연승을 달리는 동안 LG는 7연승을 달리며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있죠. 

오늘도 17점차를 극복하며 모비스 SK에 반경기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내일 패하는 팀은 LG와 공동 2위가 되는것이죠. 우승은 커녕. 준우승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모비스는 SK를 이길 수 있는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3차전을 제외하고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한방이 항상 부족했습니다. 

5차전 12점차의 승리를 했지만 연장전에서 갈린 승부였죠.


4, 5차전의 다득점으로 두팀은 서로의 시즌 평균 기록과 비슷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K의 모비스 상대 득점이 평균 득점보다 높다는점, 모비스의 자유투가 평균보다 낮다는점이 포인트라고 보여지네요 


모비스의 평균 실점이 69.9점인데 이를 뚫고 SK는 본인의 평균 득점을 해냈죠. 아니 그 이상을 만들어냈습니다.

반면 모비스는 모비스의 공력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SK전 득점이 시즌 평균과 비슷하지만 4, 5차전 다득점의 영향이죠 

6차전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모비스는 팀 최다 득점 / 팀 최소 실점 팀인데요, 유독 SK에게는 그게 통하지 않았죠. 

모비스가 경기를 모비스 페이스로 끌어 올 수 있느냐가 첫번째 관건이 될듯합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장악하고도 순식간에 대량 실점을 하면서 분위기를 내주는 모습은 더이상은 안되죠. 


모비스에게 항상 이야기하는데 모비스는 3가지만 잘하면 됩니다. 

자유투, 스틸 조심, 상대 3점슛 방어 


자유투 

모비스는 시즌 자유투 보다 더 못한 기록을 보였습니다. 시즌 67%.. SK전 62%


1차전 모비스의 자유투 13/19 , SK는 17/20 두팀의 점수차 2점


2차전 모비스의 자유투 12/18, SK는 13/21, 두팀의 점수차 1점, 

2차전은 SK의 자유투가 더 부진했는데도 SK는 승리를 지켰네요.

변기훈의 3점슛 4방이 큰 도움이 된듯.. 2차전 SK의 3점 성공률 34%(5/14 하지만 변기훈 4/7)


3차전은 뭐 SK의 대승이라 패스.. 


4차전 모비스 14/29 , SK 17/27 , 두팀의 점수차 5점 

둘다 자유투가 별로였는데 더 심했던 모비스.. 자유튜 성공률 50%도 못 넣은.. ;;;


5차전 모비스 자유투 15/20, SK 17/25, 모비스 연장전 12점차 승, 

모비스 3점슛 8/16 , SK 10/30

자유투 성공률 좋았음, 3점슛 좋았음. 3점슛 방어 좋았음. 스틸 모비스가 더 많았음. 

이러고도 연장전가서야 겨우 이김. 


모비스는 자유투 하나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1쿼터 자유투 실패 하나가 2쿼터 자유투 실패 하나가 흐름을 바꿔 놓습니다. 

모비스는 공격 한번을 소중히 생각해야 되요. 모비스는 공격력이 상당히 좋은 팀인데 스틸을 꽤 많이 당합니다. 

순간 공격 흐름이 끊기면서 턴오버를 많이 양산하죠. SK 김선형의 존재를 생각하면 스틸은 곧 실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공격이 막히면 차라리 24초를 넘겨서 경기를 끊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최소한 수비 진영을 갖출 수 있으니까요 ;;;

24초 넘기는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공격이 막혀서 무리한 패스를 하다 스틸을 당해서 속공을 허용하는것 보다는 낫다는 것이죠 


수비는 뭐 딱히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김선형을 제어할 선수가 없죠. 그나마 이대성의 근성이 김선형을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한데 몸이 정상이 아니고.

다른 애들은 그냥 허수아비 수준이죠. 양동근을 붙이자니 체력적인 부담이 너무 크고.. 대놓고 문태영을 붙여버리는건 어떨지 -_-;;;

변기훈 김민수 최부경은 천대현 함지훈 송창용 박종천으로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포지션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 문태영을 2번에 놓고 쓰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 터라.. 

2번을 구멍으로 두느니 3번 구멍이 낫다는 생각 -_-;; 아니 문태영 2번에 3번 천대현 송창용 박으면

박구영 이지원이랑 문태영 쓰느것보다 낫지 않나요? 

박구영 이지원 애들은 수비도 안되요.. 얘들이 김선형 변기훈을 막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리고 박구영 이지원 가드 아닙니까? 가드인데 드리블이랑 패스가 안되요. 공격력 0이죠.

그나마 박구영은 가끔 로또 3점이 있는데 이것도 올해는 녹슬어 버려서.. 

차라리 문태영은 미친척하고 2번에 놓고 3번을 로테 돌리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뭐 이대성이 온다면 이대성이 그자리에 들어가면 되겠지만.. 


헤인즈 역시 막기가 쉽지 않죠. 헤인즈의 그 지랄맞은 스텦을 벤슨과 라틀리프가 따라가 지를 못합니다. 

헤인즈를 혹여나 잘 방어해도 심스라는 좋은 선수가 또 있어서 흠흠.. 


SK는 정말 막기가 너무 힘드네요.

작년 챔피언전에서 4;0으로 이긴건 다 까먹어 버렸네요 -_-;;


작년 챔피언전을 다시보기 해봐야겠습니다.


어쨋든 모비스 내일 홈에서 어떻게 하든 SK를 잡아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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