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까지 각 팀의 선발 투수 등판 상황입니다.
1. '개막전 선발 투수를 기준'으로 개막전 선발 투수가 다시 나올때를 '한번의 로테이션'으로 임의 설정했습니다.
2. 선발 순서가 바뀌는 경우, 임의로 기준 투수를 변경 로테이션 설정했습니다.
3. 주관적으로 로테이션을 잡았기에 로테이션 순서가 각팀의 1~5 선발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4. 부상, 부진으로 빠지는 상황이 아니면 다음 선발이 누구인지 대략 예상이 가능합니다.
3일 휴식이후의 로테이션에는 변화가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1, 2선발을 더 활용하기 위함이겠죠?
5. 이 표를 보고도 다음 선발을 전혀 가늠할 수 없는 구단이 있는데 바로 한화이글스입니다.
한화이글스는 프로구단이라고는 볼 수 없는 최악의 투수 운영을 보여주고 있네요
6. 연두색은 승, 노란색은 패를 의미합니다.
날짜의 색은 팀의 승리 혹은 패배를 의미하고, 하늘색은 무승부를 의미합니다.
선수의 색은 선발투수의 승 혹은 패를 의미합니다. 색이 표지되지 않는 경우는 ND를 의미합니다.
=>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로테이션
밴헤켄 나이트 김병현 강윤구 김영민의 5인 로테이션입니다.
밴헤켄, 나이트의 등판 간격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고요,
김병현, 강윤구, 김영민의 경우 우천 휴식등이 있는경우 일정이 조정됩니다.
=> 두산베어스 선발투수 로테이션
니퍼트 올슨 노경은 김선우 5선발이였던 두산은 선발진의 연쇄 부진으로 로테이션이 망가졌습니다.
올슨이 이탈했고, 니퍼트가 잔부상에 시달리며, 노경은, 김선우 모두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유희관이 선발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올슨이 돌아와서 시즌 초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안정을 되찾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로테이션은 지켜지고 있습니다.
=>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로테이션
송승준 옥스프링 유먼 이재곤의 4선발에 5선발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즌초 부진했던 옥스프링이 선전하며 3선발까지는 괜찮은 상황이지만 4, 5선발이 부진합니다.
하지만 역시 로테이션은 제대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로테이션
밴덴헐크, 배영수, 장원삼, 로드리, 윤성환의 5인 체재입니다. (앞서 말했든 1~5선발 순서가 아닙니다)
밴덴헐크, 로드리게스 두 외국인선수가 최근 부진한 모습이지만 로테이션을 흔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로테이션
한마디로 개판입니다. 세상 어느나라 어디 프로구단이 이딴식의 선발 운영을 하는건지.. 정말 최악입니다.
1~3 선발 5일 등판이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메이저는 5일등판이 일반적이지만 한국은 6일등판이 일반적이죠.
화-일 등판이 아닌경우 월요일 휴식을 끼고 등판하기때문에 6일 등판이 일반적인 등판이 됩니다.
한국에서도 특정선수가 5일 간격으로 등판하는 경우가 있지만 말 그대로 그 선수가 특수한 경우이죠
한화처럼 대놓고 5일 등판 시키는 경우는 없습니다.
선발이 하루 걸러 다시 선발 등판을 하는 듣도 보도 못한 등판 기록도 있습니다. (4월 12일, 14일 김혁민)
게다가 4, 5선발의 경우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습니다.
위 표에는 불펜 등판이 표시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선발 불펜 선발은 기본이고..
선발 등판이후 4일만의 등판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감독 코치가 확실히 재정신이 아닙니다.
=> KIA 타이거스 선발투수 로테이션
소사, 양현종, 김진우, 서재응, 임준섭의 5인 로테이션이였습니다.
윤석민이 가세하면서 임준섭이 불펜으로 빠졌다가 최근 서재응이 부진하면서 다시 선발에 합류했습니다.
서재응이 돌아온다면 다시 임준섭이 불펜으로 갈것으로 보입니다.
=> LG 트윈스 선발투수 로테이션
리즈 주키치 우규민 임찬규 신정락의 5인 로테이션에서 류제국이 함류하면서 임찬규가 빠졌습니다.
주키치가 부진하며 다시 로테이션에서 빠진 상황이지만 곧 함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로테이션
신생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정도로 선발이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아담 찰리 에릭 이재학 이태양의 5선발 체재입니다. 손민한이 함류하면서 이재학이 마무리로 보직 변경하였습니다.
=> SK 와이번스 선발투수 로테이션
레이예스, 세든, 윤희상, 백인식, 김광현 5인 선발 체재입니다. 기본적으로 로테이션이 잘 지켜지고 있긴하니다.
다만 레이예스 운영에서 문제점이 보이고 있죠. 레이예스는 4월 28일 불펜 등판이후 급격히 부진에 빠졌었습니다.
5월 25일 연패 탈출했지만 30일 휴식일을 감안한 당겨쓰기이후 다시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어제(6월 12일)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호투하며 다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레이예스의 부진이 불펜등판, 당겨쓰기로 인한것으로 확신할 수 없지만 그런 등판이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는것을 본다면
굳이 불펜등판, 당겨쓰기를 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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