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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김용주, 하주석의 1군 엔트리 등록은 부담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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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은 김용주, 하주석을 엔트리에 등록해서 쓰는건 위험 부담이 매우 큽니다. 


1. 김용주 하주석을 엔트리에 등록하기 위해서 

두명의 선수가 임의 탈퇴 신분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군대갈 전력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군대 갈 전력이라고 모두 임탈을 걸지는 않습니다. 

특이한, 이상한 경우라고 봐야죠. 


1군에서 뛰는것을 목표로 피땀흘려 훈련한 선수에 대해 

김성근 감독의 대답

임의 탈퇴


조정원 퓨처스 0.385 0.487 0.656

2군에서 OPS 1.0이 넘는 성적을 거둔 조정원이 

1군에서 기록한 타석은 1타석에 불과했습니다. 

조정원의 수비가 엉망이였을 수도 있고, 

조정원의 타격은 그깟 퓨처스에 불과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조정원의 2군 기록을 펌하하고자 한다면 

하주석의 1군 등록 역시 물음표가 붙어야 할것입니다. 

하주석 역시 보여준것은 퓨처스가 전부니까요. 


채기영 OPS 0.6 

2군에서도 보잘것 없는 성적이긴합니다.

하지만 채기연 1995년생입니다. 

보여준것은 없지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있는 선수죠. 

구단에서 전혀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면 임탈이 아닌 방출을 했겠죠. 


한화는 두 선수를 쓰고 싶지는 않지만 포기 하고 싶지도 않은 상황에서.

꼼수를 쓴것에 불과합니다. 


2. 두 선수를 1군에 등록하기 위해서 두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 말소 되었습니다. 


허유강 

퓨처스 기록 형편없긴합니다.


하지만 1군에 등록한거 그냥 재미로 한거 아니지 않습니까? 

1군에 올라와서 한타자 상대하고 다시 2군행입니다. 


선수가 장난감도 아니고 1군에 올렸다 2군에 내렸다.. 

무슨 장난 치는것도 아니고 뭐하는 건가요? 


이창열 

9월 19일 1타수 0안타, 9월 20일 1타수 1안타, 9월 28일 대수비. 

엔트리 말소.


피 땀 흘린 선수에 대한 김성근 감독의 대답. 

외면. 


3. 임탈을 감수하고서라도 김용주, 하주석을 엔트리에 올릴 수 밖에 없다는것도 문제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막장으로 팀을 운영했으면 군대 전역한 선수가 바로 엔트리에 올라올 수 밖에 없는 겁니까? 선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다? 


계속 말하지만 한화에 선수가 없는건 김성근 감독이 만든겁니다. 

송은범 배영수를 선발로 고집하면서 선발진을 스스로 약화시켰고, 

탈보트, 로저스를 당겨쓰기하면서 컨디션 저하를 만들어 냈습니다. 

감독의 욕심으로 김민우 송창식을 박살냈고. 

불펜 박정진 권혁 윤규진이 모두 고장났죠. 

감독 스스로 다 박살내놓고.. 선수 없다고 김용주 써야한다고 하는건 정말 뻔뻔한거죠. 


4. 두 선수를 등록하면서 2군 드래프트에서 손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용주, 하주석을 엔트리에 올리지 않았다면 자동 보호되지만

1군에 등록하여 쓴 이상 두 선수를 보호하려면 보호선수 명단에 넣어야합니다.

즉, 한화는 2명의 선수를 더 보호할 수 없게 된겁니다.


뭐 25인 로스터에서도 자기 좋아하는 선수들만 쓴 김성근 감독 입장에서.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선수는 선수도 아니겠지만..

그건 김성근 감독 입장이고, 한화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이런 면에서 정말 팀을 위하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죠. 

참 무책임한 사람입니다. 


5. 정말 선수가 없어서 김용주, 하주석을 써야한다고 해도 부담이 큽니다. 


김용주, 하주석이 잘해야합니다. 

여러가지를 감수하고 몇 경기 쓸 수 없는 두명의 선수를 등록해서 쓴다는건. 

이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는것입니다. 

기껏 엔트리에 올렸는데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김용주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호투를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된것 같긴합니다. 


5. 두 선수가 잘해도 문제는 남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운영한 이유. 

한화가 가을 야구를 하기 위함아닙니까? 


임탈이 문제가 없고,

40인 엔트리도 사실상 널널하고,

김용주, 하주석이 잘하다고 해도. 

한화가 가을 야구를 하지 못하면 모든 명분이 사라집니다. 


김성근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를 정상적으로 가져가지 않고 마구잡이로 운영한 이유 

팀 전력이 약한 한화가 승리를 하려면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는 안된다. 


김성근 감독이 불펜을 정상적으로 가져가지 않고, 

윤규진 박정진 권혁 송창식 김민우를 잡아먹으면서까지 무리하게 운영한 명분

팀 전력이 약한 한화가 승리를 하려면 정상적인 운영으로는 안된다. 


한화가 후반기밖에 쓰지못하면서도 70만불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로저스를 영입한 이유

한화가 가을 야구를 하기 위함입니다. 


FA 3명을 영입한 이유 

결과적으로 권혁은 감독이 박살냈고, 송은범, 배영수를 실패했지만. 

어쨋든 그 돈을 쓴 이유, 한화가 돈이 남아 돌아서도 아니고, 자원봉사센터여서도 아닙니다. 

팀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해서, 김성근감독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함이였습니다. 


모든 명분은 팀을 살리는것 하나였습니다. 


두 선수를 무리하게 엔트리에 등록시킨것도 

한화의 가을 야구를 위하서죠. 


한화가 가을야구를 가지 못하면 김용주, 하주석이 아무리 잘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두 선수가 잘한것으로 만족할 수 있지 않냐고요? 


아뇨.


결과 지상주의자. 

무슨 수를 쓰더라도 혹사를 하더라도, 선수를 망가뜨리더라도. 승리가 최고인 

김성근이라는 사람이 그런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김성근 감독은 무조건 성적을 내야할것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무조건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것입니다. 


김용주, 하주석의 1군 엔트리 등록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김성근 감독 본인이 책임 져야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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