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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이용규 선수가 없으면 한화는 끝난다는 말은 한화를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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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선수가 없으면 한화는 끝난다는 말은 한화를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지?

이용규선수가 불의의 부상으로 4주간 DL를 가게 되었습니다. 

회복까지 고려하면 김경언선수처럼 엄청난 공백이 예상되는데요.

이용규선수가 한화 야수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공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용규선수의 공백이 당연히 없을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용규 선수가 없다고 시즌이 끝난것 처럼 이야기하는 팬들의 말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용규 선수가 없으면 한화가 끝난것 처럼 말하는건.. 

남아있는 한화의 선수들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지.. 


이용규의 공백을 100% 만회하는건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혼자서 공수주 다 해주는 선수인데.. 


각각 공, 수, 주 해줄 수 있는 선수만 찾는것도 쉽지는 않아보이니까요.

하지만 모르죠. 


한화는 3루수 경쟁자 2명이 모두 빠진채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송광민, 김회성은 지금 한화에 없죠. 

하지만 버텨내고 있습니다. 


정근우는 개막전에 빠져있었지만. 

한화 팬들 입에서 정근우 돌아와도 자리 없겠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백업 선수들이 잘해준바 있습니다. 


저도 이용규가 더 특별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끝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그건 남아있는 한화타자들과 감독을 너무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저는 한화 투수들이 큰 점수차에서는 그 점수를 지켜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권혁 박정진 윤규진 만큼 막아내지는 못하겠지만.. 

추격조 투수들이 나오면 그냥 5~6점차도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지워버릴 정도의 

형편없는 투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의 백업타자들이 이용규의 공백을 완전히 지우는것은 불가능할겁니다. 

이용규급의 활약을 하는 타자가 있었다면 백업으로 남아있지도 않았을테니.

하지만 이용규가 없다고 시즌이 끝난것 처럼 이야기하는건 너무 나간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용규선수가 빠져서 비상인것 맞습니다. 

공백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포기하는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시즌 포기를 이야기하는건 너무 이르다고 봅니다. 

아직 이용규 없이 한경기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용규가 없으면 안돼. 끝이야.. 라고 포기하실 분들은 포기하세요. 

저는 감독과 선수들이 이용규 없으니 안되네 라며 포기하면 

그때가서 포기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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