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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 KIA 트레이드 유창식 김광수 오준혁 노수광 <-> 임준섭 박성호 이종환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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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 시켰군요.

 

류현진이후 최고의 가능성을 가졌다는 유창식을 트레이드 시켰습니다. 

한화 투수 유창식 김광수 외야수 오준혁 노수광 -> KIA

KIA 투수 임준섭 박성호 외야수 이종환 -> 한화

 

선발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불펜에 과부화가 걸린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의 해법은 트레이드를 통한 불펜 강화였네요. 

한화에서 먼저 KIA 임준섭을 달라고 했고, KIA에서 유창식 달라고 하자.. 

한화가 쿨하게 콜.. 하면서.. 이뤄진 트레이드 같습니다. 

그 외 선수들은 이리저리 끼워 맞춘듯하고요. 

 

유창식

 

생년월일: 1992년 05월 15일

포지션: 투수(좌투좌타)

신장/체중: 186cm/100kg

경력: 광주화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한화

지명순위: 11 한화 1라운드 1순위

 

유창식이 한화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결국 트레이드 되었네요.

솔직히 좀 아쉽긴합니다. 선발도 아니고 불펜도 아니고. 어정쩡한 포지션으로.. 쓰다가 못한다고 욕먹고.. 

내일 선발 예정이다 갑자기 등판해서 쳐 맞은걸 어찌 선수 탓만 할 수 있을까요?

선수라면 언제든 나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요즘 야구에 그런식으로 야구하는 곳은 거의 없으니.. 

선발과 불펜은 엄연히 다른 법이고, 선발 예정인선수를 불펜으로 급하게 써서 잘못되었다면 당연히 그렇게 기용한 감독이 잘못한거죠 

유창식이 기대에 못미치긴 했지만 무슨 테업을 했다는 둥, 정신 상태가 글렀다는둥 선수 비하를 하는건 문제였다고 봅니다. 

 

어쨋든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정신이 글러먹은 유창식을 김성근 감독이 포기해서 보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유창식도 욕보이고, 김성근 감독도 욕먹이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유창식 트레이드는 그냥 현재에 급해선 김성근 감독이 유창식을 기다려줄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가능하면 바로 쓸 수 있는 자원(임준섭)을 얻기위해서 했다고 봐야할것입니다. 

 

광주 출신에 광주일고 선배가 많은 KIA에서는 꽃을 피울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연도 팀명 ERA G CG SHO W L SV HLD WPCT TBF IP H HR BB HBP SO R ER
통산 5.50 107 0 0 16 27 0 4 0.372 1572 332 361 27 241 9 223 231 203
2011 한화 6.69 26 0 0 1 3 0 1 0.250 189 39 47 2 25 0 27 39 29
2012 한화 4.77 27 0 0 6 8 0 1 0.429 502 111 1/3 101 13 79 1 82 61 59
2013 한화 6.78 25 0 0 5 10 0 2 0.333 356 71 2/3 89 4 54 5 47 56 54
2014 한화 4.14 21 0 0 4 4 0 0 0.500 436 91 1/3 100 2 72 3 53 54 42
2015 KIA 9.16 8 0 0 0 2 0 0 0.000 89 18 2/3 24 6 11 0 14 21 19

김광수 

 

생년월일: 1981년 05월 05일

포지션: 투수(우투우타)

신장/체중: 182cm/84kg

경력: 숭의초-상인천중-인천고-LG-한화

지명순위: 00 LG 2차 2라운드 11순위입단년도: 00LG

 

유원상을 주고 데려온 김광수.. 가 이렇게 한화를 떠나네요.. 에휴..

당시 유원상을 트레이드 했을때 말이 많았는데요.. 

유원상이 유창식처럼 기대만큼 해주지 못하던 상황이였죠.. 

당시 투수 사정이 급했던 한화가 유원상을 트레이드 한건데.. 

어이없게도 유원상에 양승진을 끼워서 1:2 트레이드를 했었던;;;

어쨋든 김광수는 한화에서 전혀 활약하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네요..

 

연도 팀명 ERA G CG SHO W L SV HLD WPCT TBF IP H HR BB HBP SO R ER
통산 5.99 264 0 0 17 27 16 17 0.386 2065 443 1/3 571 51 192 24 296 321 295
2000 LG 48.60 4 0 0 0 0 0 1 - 16 1 2/3 7 0 4 0 0 9 9
2002 LG 13.50 1 0 0 0 0 0 1 - 4 2/3 3 1 0 0 0 1 1
2003 LG 5.10 28 0 0 4 7 1 0 0.364 374 83 87 12 39 4 56 52 47
2004 LG 6.86 8 0 0 0 0 0 0 - 103 21 35 2 7 0 8 19 16
2008 LG 9.95 11 0 0 0 2 0 0 0.000 127 25 1/3 38 3 17 0 18 28 28
2009 LG 6.71 34 0 0 4 7 0 1 0.364 531 114 150 19 49 6 67 96 85
2010 LG 3.40 68 0 0 4 5 8 7 0.444 345 76 2/3 90 5 31 5 71 33 29
2011 한화 4.78 37 0 0 2 3 6 3 0.400 188 37 2/3 53 3 24 2 24 20 20
2012 한화 8.04 16 0 0 0 0 0 0 - 81 15 2/3 30 2 5 1 11 15 14
2013 한화 5.72 56 0 0 3 3 1 4 0.500 293 67 2/3 75 3 16 6 41 45 43
2014 한화 - 1 0 0 0 0 0 0 - 3 0 3 1 0 0 0 3 3

 

오준혁 

 

생년월일: 1992년 03월 11일

포지션: 외야수(우투좌타)

신장/체중: 187cm/80kg

경력: 순천북초-천안북중-북일고-한화-경찰-한화

지명순위: 11 한화 8라운드 64순위

 

외야 2자리는 주인이 있는 상황 김경언, 이용규

상황에 따라서 최진행이 들어갈 수도 있고, 이성열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즉, 오준혁이 타격이나 수비에서 이들을 넘길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는 상황. 

오늘 이기는게 중요한 한화에게 오준혁을 기다릴 시간인 없었겠죠 

 

연도 팀명 AVG G AB R H 2B 3B HR TB RBI SB CS BB HBP SO GDP SLG OBP E
통산 0.105 13 19 1 2 0 0 0 2 2 0 0 0 1 6 1 0.105 0.150 0
2011 한화 0.000 2 3 0 0 0 0 0 0 0 0 0 0 0 2 0 0.000 0.000 0
2012 한화 0.133 10 15 1 2 0 0 0 2 2 0 0 0 1 3 1 0.133 0.188 0
2015 KIA 0.000 1 1 0 0 0 0 0 0 0 0 0 0 0 1 0 0.000 0.000 0

2015 퓨처스

팀명 AVG G AB R H 2B 3B HR RBI SB BB HBP SO SLG OBP
KIA 0.367 24 90 23 33 6 1 2 22 10 8 2 19 0.522 0.422

 

노수광

 

 

생년월일: 1990년 08월 06일

포지션: 외야수(우투좌타)

신장/체중: 180cm/75kg

경력: 유천초-청주중-청주고-건국대-한화입단 

지명순위: 13 한화 신고선수

 

오준혁선수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한화 외야에 자리가 없죠. 

김성근감독은 오늘 이겨야하는데 이들이 성장할 시간을 기다릴 여유가 없는겁니다. 

 

연도 팀명 AVG G AB R H 2B 3B HR TB RBI SB CS BB HBP SO GDP SLG OBP E
통산 0.000 1 1 0 0 0 0 0 0 0 0 0 0 0 1 0 0.000 0.000 0
2014 한화 0.000 1 1 0 0 0 0 0 0 0 0 0 0 0 1 0 0.000 0.000 0

2015 퓨처스 

팀명 AVG G AB R H 2B 3B HR RBI SB BB HBP SO SLG OBP
KIA 0.347 25 75 19 26 1 3 0 4 3 10 0 14 0.440 0.424

 

임준섭 

생년월일: 1989년 07월 16일

포지션: 투수(좌투좌타)

신장/체중: 181cm/88kg

경력: 대연초-부산중-개성고-경성대-KIA

지명순위: 12 KIA 2라운드 15순위

 

이번 트레이드의 목표(?)은 당연 임준섭이죠. 

한화가 먼저 임준섭을 달라고 했다고 하니.. 뭐. 

임준섭을 데려온 이유는 명확합니다. 불펜 노예죠.

이미 송창식 박정진 권혁의 불펜진은 과부화가 걸린상황이고. 

탈보트는 개박이후 5일 등판하다가 급 부진하더니 정신줄을 놓은 상태.

유먼도 이닝을 많이 먹지 못하고,, 잘던지고 있지만 안영명도 이닝 소화는 안되는 상황

배영수는 이제 한경기 호투 했을 뿐이고.. 

선발진이 좋지 못하고.. 조금만 못하면 바로 퀵 후크를 하기에.. 불펜이 과부화는 당연한것. 

이에 송은범, 유창식이 좀 해줬어야 하는데.. 둘다 전혀 해주지 못하니.. 

결국 외부에서 노예를 데려온것이죠.. 

 

연도 팀명 ERA G CG SHO W L SV HLD WPCT TBF IP H HR BB HBP SO R ER
통산 5.67 81 1 1 10 19 0 4 0.345 1144 249 1/3 293 26 142 14 122 173 157
2013 KIA 5.23 36 0 0 4 8 0 2 0.333 487 105 116 10 67 8 55 66 61
2014 KIA 6.06 29 1 1 5 11 0 0 0.313 588 130 2/3 157 15 67 6 54 95 88
2015 한화 5.27 16 0 0 1 0 0 2 1.000 69 13 2/3 20 1 8 0 13 12 8

 

박성호 

생년월일: 1986년 07월 04일

포지션: 투수(우투우타)

신장/체중: 197cm/115kg

경력: 명서초-대천중-부산고-고려대-한화-KIA-상무-KIA

입단 계약금: 6000만원

지명순위: 09 한화 2차 4라운드 27순위

 

한화에서 트레이드 했던 박성호를 다시 데려왔네요.

안영명도 줬다가 다시 데려왔는데.. 참 재미집니다. 

한화에서 트레이드 이후 아주 조금 좋은 공을 던졌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연도 팀명 ERA G CG SHO W L SV HLD WPCT TBF IP H HR BB HBP SO R ER
통산 6.84 71 0 0 0 2 0 0 0.000 456 96 121 13 54 5 91 76 73
2009 한화 8.42 17 0 0 0 0 0 0 - 149 31 38 5 22 2 22 29 29
2010 KIA 3.81 23 0 0 0 0 0 0 - 122 28 1/3 28 4 8 1 38 15 12
2011 KIA 6.46 23 0 0 0 2 0 0 0.000 112 23 2/3 28 1 17 1 20 17 17
2014 KIA 10.38 8 0 0 0 0 0 0 - 73 13 27 3 7 1 11 15 15

 

외야수 이종환

생년월일: 1986년 05월 08일

포지션: 외야수(좌투좌타)

신장/체중: 175cm/90kg

경력: 태안초-태안중-북일고-단국대-KIA-상무-KIA

지명순위: 09 KIA 신고선수

 

그냥 왼손 대타감 데려온거네요.

이종환에 대한 감정은 없지만.. 이종환이 오면서 김태완이 2군으로 내려간게 좀 그러네요. 

그냥 못해서 내려간걸 수도 있는데.. 트레이드 하려고 하는거라면 ㅠㅠ 

김태완은 안됩니다.. 제발.. 

 

연도 팀명 AVG G AB R H 2B 3B HR TB RBI SB CS BB HBP SO GDP SLG OBP E
통산 0.258 200 361 31 93 26 1 6 139 51 1 2 31 2 103 2 0.385 0.319 2
2010 KIA 0.172 47 87 8 15 5 1 2 28 13 0 0 6 0 31 0 0.322 0.226 0
2012 KIA 0.385 6 13 2 5 2 0 1 10 3 0 0 0 0 3 0 0.769 0.385 0
2013 KIA 0.285 42 123 6 35 9 0 1 47 12 1 0 12 0 30 1 0.382 0.348 0
2014 KIA 0.287 92 122 14 35 9 0 2 50 23 0 2 11 2 33 1 0.410 0.353 1
2015 한화 0.188 13 16 1 3 1 0 0 4 0 0 0 2 0 6 0 0.250 0.278 1

쓰다보니 딱히 쓸말이 없네요 

이번 트레이드를 나름 분석(?)해보면 

 

1. 한화는 예상보다 심하게 선발진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2. 경기를 포기할줄 모르는 김성근 감독은 선발 퀵 후크 - 불펜 야구로 이를 극복하고자 했고, 실제로 성공을 거둔다

(전임 감독과 김성근 감독이 다른 부분이죠. 전임 감독은 불펜 혹사를 하고 졌고, 김성근 감독은 이기고있음)

3. 하지만 불펜 과부화를 풀어줄 필요가 있었다. 

4. 그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는 송은범과 유창식, 하지만 둘 다 신통찮다. 

5. 결국 외부에서 해결하기로 한다. 

6. 그렇게 임준섭을 데려오고 KIA가 원하던 유창식을 준다.

7. 임준섭을 통해 불펜 과부화를 낮출 생각이다. 

이게 이번 트레이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준섭 유창식 말고 다른 선수들은 구색 맞추기.. 

로또 카드 끼워넣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과연 이것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저는 불펜 과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 선발진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선발이 붕괴되는 상황에 경기를 포기하지 못하니 불펜이 들어가고.. 

그렇게 경기를 끌고가니 매경기 타이트한 경기가 된다. 

그러니 불펜 혹사는 더욱더 심해진다.. 라는것이죠.. 

 

김성근감독이 불펜 야구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김성근감독이 부진한 선발을 빨리 내리고 불펜을 올려서 경기를 끌어가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SK에서 불펜 야구만 하지는 않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SK 왕조시절에는 수준급의 선발이 꼭 있었습니다. 

 

과거에도 이런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SK 와이번스 왕조는 불펜 야구로만 만들어진것이 아닙니다.

 

 

SK 왕조 시절 SK 선발진에는 수준급의 선발이 꼭 있었습니다. 

선수 이름 뒤에 숫자는 평균자책점 순위입니다. 
 

2007 채병용2 레이번7 로마노11

2008 김광현2 채병용4 레이번7

2009 김광현1 송은범4 

2010 김광현2 카도쿠라3 

 

이 선수들이 이닝을 못 먹었냐? 그것도 아닙니다. 

2007 레이번은 184.1이닝 이닝 4위였고, 로마노 146.1이닝 채병용 146이닝 이닝 순위 14.15위였습니다.

2008 김광현은 162이닝 이닝 7위였고, 채병용 136.2이닝 12위, 레이번 133.2이닝 14위였습니다.

2009년 김광현은 138.2이닝 18위였고, 송은범은 149.1이닝 11위였습니다.

2010년 김광현 193.2이닝으로 이닝 1위였으며, 153.2이닝을 던진 카도쿠라는 9위였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벌떼 야구만으로 SK 왕조 건설을 했다고 생각하는건 큰 착각입니다.

SK 왕조에는 수준급이 선발이 꼭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화에는 없어요. 

 

결국 선발진이 해결되지 못하면 임준섭 한명으로 불펜 과부화를 막는것은 불가능 하다고 보는데요.

잠시 기간을 연장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한화가 올시즌 살아 남으려면 선발진 안정화가 반드시 이뤄져야할겁니다. 

김성근 감독의 야구가 완성 되기 위해서도 선발진 안정화가 반드시 필요하죠. 

 

그럼 어떻게 선발진이 강해질 수 있을까요? 

사실 현재로써는 방법이 없습니다. 

 

유창식을 기다려줄 시간이 없으니 보냈고, 

송은범 상태도 최악이죠.. 

이태양은 시즌 아웃되었고요.. 

불펜에서 선발로 끌고오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결국 남은건 외국인 선발 2명, 배영수, 안영명이네요. 

네, 이들이 해줄 수 밖에 없어요. 

 

안영명 

한화 선발진에 단비 같은 선수죠. 선발진이 엉망이 되었을때 홀연히 선발로 등판하여 4연승중 ;;;

류현진이 한화에서 마지막 시즌이던 2012년 4승을 기록한게 7월 24일이였으니 

안영명의 승리 페이스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습니다. 

어쨋든 유창식에게 기대한걸 안명명이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닝을 많이 먹지는 못하고 있죠. 그도 그럴것이 시즌을 선발 투수로 준비한게 아니기 때문이죠.. 

 

배영수

배영수에게 이닝을 먹어줄 기대를 조금은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즌 출발은 부진했지만.. 지난 등판에서 7회에도 등판하기도 했고 (6.1이닝 투구) 

기량이 좋은 선수라 결국 시즌 끝나면 자기 몫은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보트 

모두들 탈보트의 퇴출을 외치고 있지만..  좀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즌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는점. 즉, 지금 모습이 탈보트의 실력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탈보트는 개막전 출격이후 5일 등판을 연속해서 하게되는데요.. 4번째 등판에서 완전히 무너지고 

(0.2이닝 7실점 6자책) 이후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죠. 

5일 간격 등판으로 망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유먼 

유먼도 보내버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 유먼 역시 좀 더 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역시 현실적으로 좋은 선수를 구하기 함들다는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 이유는 유먼이 5이닝은 그래도 던져주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최근 등판인 롯데전에서 망하긴 했지만요.. 

 

벤헤켄, 소사, 해커. 린드블럼 같은 선수처럼 잘해주면 오죽이나 좋겠습니까만.. 

 

어쩌겠나요.. 

현실적으로 새로운 선수를 구하기 쉽지 않고.. 

선수들이 상당히 성실하다는 평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금 더 기다려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얼마나 기다릴 수 있을까 인데요.. 한화는 오늘을 살고 있는 팀. 

탈보트가 언능 정줄을 잡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겠죠. 

 

어쨋든 누군가는 이닝을 먹어줘야 합니다.. 

누가 그걸 해줄 수 있을지.. 

그건 감독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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