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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신 (2010. 08. 26 목요일)
2010. 08. 26 목요일 프로야구 결과
<목동> 한화 : 넥센
류현진이 7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6승을 따냈으나 기쁘지가 않다.
QS 기록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1회 3실점을 했지만 이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QS기록을 이어가는듯했다.
하지만 7회 선두타자 강귀태에게 홈런을 쳐 맞으며 QS 달성에 실패하고 말았다.
류현진이 던진공을 강귀태가 치는 순간.. 아차! 싶었는데.. 이미 공은 넘어가고 없었다..
한시즌을 넘어 이어오던 기록이 물거품이 되는데는 몇 초도 걸리지도 않았다... 정말 순식간이였다.
류현진은 16승을 달성한것에 만족해야했다.
다시한번 한대화의 무능력에 한숨을 쉬어본다.
<대구> 삼성 : 두산
두산의 마지막 희망이 무너져내린듯하다.
두산은 2위 삼성과의 경기에서 4:6으로 패하면서 2위는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
홍상삼은 1회부터 4회까지 매이닝 실점을하며 무너졌고..
타자들은 장원삼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삼성은 구원 정현욱이 좋지 못했지만 안지만을 투입 급한 불을 껐다.
이후 권혁에 배영수까지 투입하며 기어이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은 경기에서 패했음은 물론.. 김현수가 3시즌째 이어오던 연속경기 출장기록마저 중단시켜버렸다.
김경문 감독은 연속경기 기록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쉽지 않을 수 없다.
9회 대타로도 쓸 수 있었을텐데 그걸 하지 않은 이유를 정말 모르겠다..
어쨋건 두산의 2위는 물건너 간듯하다.
그리고 두산의 우승은 올해도 쉽지 않아 보인다.
<광주> KIA : SK
SK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한 모양이다. 한화전에서 연패를 끊은이후 4연승이다.
2경기까지 좁혀졌던 승차는 2.5경기차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SK 운영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SK는 선발 투수로 시즌내내 마무리로 뒤던 이승호를 투입하더니..
이후 정우람 정대현 송은범 엄정욱을 모두 때려 붓는 선택을 한다.
선발과 불펜이 시즌 종반에 보직을 바꾸고..선발로 주로 출전하던 엄정욱이 마무리..
정우람의 등판은 계속 되고 있다.
팀이 잘나가고 있으니 문제될것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운영임은 틀림없다.
한화와 SK의 공통점은 둘다 선발을 불펜에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고
차이점은 한화는 패하지만 SK는 승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명분을 버리고 실리를 택했으면 승리라도 해야지..
한화는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었다..
KIA는 이제 4위싸움이 아닌 5위싸움을 하게 되었다.
6위 LG와 1경기차 ...
2010. 08. 27 금요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구장 |
홈 |
선발투수 |
2010 성적 |
2010 상대 성적 | ||||||||
원정 |
|
승 |
패 |
세 |
방어율 |
|
승 |
패 |
세 |
방어율 | ||
잠실 |
L G |
봉중근 |
25 |
10 |
8 |
|
3.31 |
5 |
2 |
2 |
|
2.48 |
삼성 |
레딩 |
3 |
|
|
|
5.84 |
- |
|
|
|
| |
사직 |
롯데 |
장원준 |
22 |
10 |
6 |
|
4.77 |
3 |
1 |
1 |
|
9.72 |
두산 |
왈론드 |
23 |
7 |
5 |
|
4.36 |
6 |
1 |
2 |
|
5.73 | |
목동 |
넥센 |
고원준 |
26 |
5 |
7 |
|
3.71 |
5 |
|
2 |
|
2.75 |
한화 |
부에노 |
4 |
|
1 |
|
8.25 |
- |
|
|
|
| |
광주 |
KIA |
서재응 |
20 |
7 |
6 |
|
3.32 |
4 |
2 |
1 |
|
3.06 |
S K |
김광현 |
25 |
15 |
5 |
|
2.36 |
5 |
3 |
1 |
|
1.17 |
<잠실>
봉중근이 삼성전 6번째 등판을 한다. 봉중근의 삼성전 성적은 꽤 훌륭한편.
삼성은 레딩이 나선다. 뭐 대단한 투수가 온것처럼 들떴으나 아직은 기대에 못미치는 편이다.
<사직>
장원준과 왈론드의 맞대결이다.
두선수 모두 상대전적은 좋지 못하다.
2위와 격차가 벌어진 두산, 5위와 격차를 벌인 롯데..
웬지 김빠진 경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목동>
혼자 플레이오프를 치루는 한대화의 선택은 부에노이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을 제외한 선발투수들이 선발 불펜 선발 테크트리를 타고 있다.
오늘 박정진을 써버린 만큼 내일 불펜 투수로 누가 나올지도 궁금하다.
현재 상황에서는 안승민, 최영필중 한명이 불펜으로 나올듯하다.
넥센은 고원준을 투입 오늘 패배 설욕전에 나선다.
고원준은 간만에 에이스가 아닌 평범한 선발투수를 만났다.
한화전 첫승과 시즌 6승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광주>
김광현이 16승 및 팀의 1위 수성에 위해 출전한다. KIA전 성적은 극강이다.
KIA는 최근 호투중인 서재응이 출전하지만 롯데와의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라 김이 빠진 모습이다.
KIA는 4위 싸움이 아니라 5위싸움을 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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