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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기록

살아남는 자가 기록을 남긴다 (2107 그리고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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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통산최다 안타 1위 2284안타
통산최다 홈런 1위 350홈런
통산최다 타점 1위 1369점
통산최다 득점 1위 1289점
통산최다 볼넷 1위 1250개

송진우

통산최다 이닝 1위 3003이닝
통산최다 승 1위 210승
통산최다 탈삼진 1위 2048개
통산최다 선발 1위 248회

양준혁과 송진우는 투타에 걸친 대스타이다. 
통산기록 대부분은 이 두선수의 몫이다.

두선수를 제외하더라도 통산 기록의 상위권의 대부분은 정민철, 장종훈, 장효조, 이승엽, 선동렬등의 스타급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화려한 선수생활을 하면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남겼고..
그결과 통산기록 또한 화려하다

하 지 만

모든 기록이 스타급 선수들의 몫은 아니다.

19년 프로생활중 세라리수 안타 6회, 한번의 3할타율을 기록한적 없는 통산 타율 0.247의 평범한 공격력을 가진 선수 .
(딱 한번 3할1리의 타율을 기록한적이 있으나 규정타석 미달이였음..)

이 선수가 2009년 9월 17일 프로통산 12번째 150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9월 8일에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100경기 출장기록을 달성했더군요.

오늘경기까지 2107경기 출장, 1501안타

프로야구 사상 유일한 2100경기 출장선수 
통산  1500안타 달성 선수중 통산타율 2할 5푼이하인 유일한 선수 

그가 이런 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거라 봅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물론 그가 원래 타격이 강한선수가 아니고 젊은선수들의 수비는 개판이여서 어쩔 수 없었다는것은 알지만.. 
올시즌 타격에서 완전 부진한 그를 보면서 신인급 선수안쓰는 감독과 젊은선수 자리 뺏는 못된 선배라며 많이도 욕했었는데.. 욕하느냐 2100경기 달성한지도 몰랐었다는 -_-a

어쨋건 욕은 좀 접어두고 -_-;
그의 기록 달성을 축하해주렵니다.

프로야구 최초 2100경기 출장 (현재 2107 경기)
프로야구 13번째 1500안타 (현재 1501 경기)

많이 출장한 것이 뭐가 대수냐고 할지 모르지만 출장하지 않고 어찌 기록을 세울수 있겠습니까?
경기 출장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하다고 봅니다. 

이미 12명이나 달성한 1500안타가 뭐가 대단하냐고 할지 모르지만 3할에 넘는 타율로도 달성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은데
2할 5푼도 안되는 낮은 타율을 가지고도 1500안타를 달성한것 박수를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김민재선수
늦었지만 2100경기 출장과 오늘 달성한 1500안타 기록 축하드립니다.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과 달리 빙그레-한화의 유니폼만 입은 선수는 아니니만
이글스 최초의 FA 영입으로 수년간 이글스의 내야진을 평화를 가져온 김민재선수
고맙습니다.

젊은애들 좀 더 클때까지

강한자가 살아남는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것이다.
강타자가 기록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자가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젊은 선수 안쓰고 노장선수 쓴다고 만날 욕하다가
기록달성한거 뒤늦게 알고 축하글을 쓰려니 뻘쭘하네요 -_-;;

시도때도없이 리빌딩을 외치고 있지만..
노장선수들의 은퇴와.. 대기록을 보면서..
너무 리빌딩만 외쳤나 싶기도 하네요.. ㅠ ㅠ

그렇다고 망하가는 팀을 보면서 리빌딩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하아..




보너스 
- 통산 1500안타 달성 선수 -

순위 이름 경력 안타 출장 타석 타수 타율
1 양준혁 17+ 2284 2070 8631 7189 0.318
2 전준호 19+ 2014 2085 8137 6909 0.292
3 장종훈 19 1771 1950 7374 6292 0.281
4 장성호 14+ 1740 1602 6675 5678 0.306
5 이종범 14+ 1663 1508 6347 5548 0.300
6 송지만 14+ 1656 1650 6685 5834 0.284
7 박재홍 14+ 1628 1589 6588 5625 0.289
8 마해영 14+ 1609 1501 6264 5482 0.294
9 김재현 15+ 1601 1655 6514 5435 0.295
10 이숭용 16+ 1593 1782 6577 5645 0.282
11 김동수 20+ 1556 2039 6940 5915 0.263
12 김한수 14 1514 1497 5852 5242 0.289
13 김민재 19+ 1501 2107 6926 6076 0.247


기록 출처 : 스탯티즈(www.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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