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나이츠가 DTD 탈출을 완성해 가는 모습입니다.


    SK는 크리스마스 날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7점차의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2라운드 모비스, 삼성에게 2연패를 당한이후 6연승, 다시 삼성에게 발목을 잡히며 연승이 끊어졌지만 이후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고, KT까지 제압하며 4연승을 기록하게되었습니다. 3라운드 중반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19승 5패 승률 0.792의 놀라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KT, 동부, KCC, LG (3승) 오리온스(2승)에게는 전승을 기록중이며 모비스에게 2승 1패, KGC, 전자랜드와 1승 1패를 기록중입니다. 

    유일하게 삼성에게만 상대전적 1승 2패로 뒤져있을 뿐입니다.


    SK와 함께 3강을 구성하던 모비스와 전자랜드가 최근 경기에서 패하면서 SK는 두팀과 2.5경기까지 격차를 벌린 상황입니다. 모비스는 최근 2연패를 당하는등 최근 5경기 2승 3패로 부진하고, 전자랜드는 5연승의 상승세였지만 지난 경기에서 LG에게 패하며 연승이 중단된 상황이죠. 


    SK는 그간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수집했지만 조직력에 한계를 보이며 추락을 거듭했었는데요.

    올시즌은 완전히 변화된 모습입니다. 

    지난시즌 SK는 80점이 넘는(80.8점) 실점으로 허술한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올시즌은 실점이 67.5점으로 지난해보다 12.3점이나 감소하며 리그 1위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득점이 지난해 76.7점에서 올시즌 76.3점으로 거의 차이가 없죠.

    득실점 마진이 이정도로 개선되었으니 팀이 잘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2년차 김선형이 중심을 확실이 잡아주고 있고, KBL에 최적화된 외국인 선수 헤인즈는 여전한 활약입니다.

    김민수는 3번에서 몸에 맞는 옷을 입은듯하고, 이적생 박상오는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최부경은 신인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해주고 있죠.


    헤인즈가 19.54점으로 득점 2위에 올라있고, 김선형이 12.13점으로 전체 19위에 올라있습니다.

    김민수, 최부경, 박상오선수가 나란히 평균 9득점씩을 기록하고 있죠 

    주전 5명이 언제든 두자리수 득점이 가능하니 상대팀은 괴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알렉산더, 변기훈, 주희정, 김동우, 김우겸의 백업맴버들도 나쁘지 않습니다.

    탄탄한 주전라인업과 수준급의 백업이 뒤를 바쳐주고 있죠.



    지금 모습 이대로라면 DTD 탈출은 분명하고 정규시즌 우승, 통합 챔피언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리그의 절반 이상이 남은 상황이라 이르긴합니다. 리그 후반 라운드가 되면 체력적인 문제까지 감안해야 되는 상황이 오죠 

    강호 전자랜드와 모비스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우승팀 KGC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죠

    유일한 천적(?) 삼성과도 3번이나 더 만나야합니다. 


    야구에서 DTD의 시작이 날이 더워지는 6월정도라 본다면, 농구는 새해가 시작되는 1월쯤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SK가 지금의 상승세를 새해에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보는것도 흥미롭겠습니다.


    SK는 27일 만만치 않은 KGC를 상대하고, 이후 29일 오리온스전를 끝으로 2012시즌을 마무리하게됩니다.

    새해 첫 경기는 1월 3일 전자랜드네요.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