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첫 등판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개막 2연저에서 폭발한 LG 타선을 잠재웠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박상원, 정우주
7회
박상원
볼넷 볼넷 희생번트 3땅(1실점)
몸맞는볼 삼진
8회
정우주
볼넷 안타 몸맞는볼 안타(1실점)
안타(2실점) 실책(1실점)
류현진이 무사사구로 6이닝을 책임졌는데
2이닝 두명의 투수가 4사구만 5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두 투수 모두 시작은 볼넷.
볼넷을 주고 시작하는 투수가 싫은 이유가
높은 확률로 주자 신경쓰여 견제에 한눈 팔거나,
쳐 맞기 때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승혁이 볼넷 내주고
주자 신경쓰냐고 견제하고 투수판에서 발 떼고.
헛짓거리 한참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박상원, 정우주가
볼넷주고 결국 점수 줬다.
박상원은 타구가 내야를 벗어난게 하나도 없는데 실점을 했다.
볼넷이 이렇게 나쁘다.
정우주는 볼넷. 몸맞는볼에 결국 안타 안타.
와이스가 와장장 무너진 시작도 볼넷이였다.
볼넷, 겨우 한베이스만 가는거.
그게 모든 실점의 시작이다.
반대로 공격시 볼넷은 득점의 시작이다.
고작 한베이스, 루상에 주자도 한베이스만 옮기게 만드는
볼넷.. 그걸 별거 아닌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볼넷이야말로 조금의 위험도 없이 한 베이스를 얻을 수 있는 플레이다.
농구의 자유투와 비슷하다. 단 1초의 시간도 허비하지 않고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볼넷이라는 변수를 아예 없애는 초구 타격을 극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플로리얼
플로리얼의 초반이 심상찮다.
투땅 1땅 2땅 1땅
삼진 2땅 삼진 2병
삼진 삼진 2땅 투땅
3경기에서 안타가 하나도 없는 것도 심각하지만.
타구 자체를 띄우지도 못하고 외야로 보내지 못하고 있다.
12타석 0안타 땅볼 8개, 삼진 4개
아직 초반이니까. 지켜본다..
아니다.
초반이니까 빨리 고쳐서 수정해야한다.
1경기가 3경기가 되었고.
금방 10경기 되고. 30경기 된다.
한달 후가 되면 늦는다.
교체해야하나? 2군 보내야 하나?
2군 보내면 열흘. 교체하면 새 선수는 어떻게 구해서 언제 데려오나? 한달 두달 또 지난다.
그럼 전반기 끝나고.. 시즌 끝난다.
초반이니까 초반에 잡아야 한다.
결국 3번, 중심 타선에서 해줘야 하니까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고 믿는다면
다른 선수들의 타순이라도 바꿔서 변화라도 줘야한다.
타순 바꾸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사실 별 의미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며 살아나기를 기도하는것 보다는 낫다.
김경문 감독이 한껏 여유를 부리며.
결국 살아날꺼야. 믿음의 야구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왜 주구장창 땅볼만 치는지. 3경기 데이터면 충분히 파악 가능하지 않나?
심리적인 문제면 심리상담 전문가를 붙여주던가.
스윙 문제라면 데려가다 문제점을 알려주던가.
아프면 병원가서 치료 하던가.
도저히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타순이라도 바꾸던가.
살아나기만 기다라며 기도하는건 믿음의 야구가 아니다.
방치하는 무능의 야구이고. 책임지지 않는 행동이다.
아무거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행동이니.
선수들이 살아나기만 기다리며 실패한 라인업 실패한 운영을 반복하는건
지나가는 초딩을 시켜도 할 수 있는거다. 감독이라면 달라야한다.
하다못해 문현빈이랑 똑같은 좌타라서 저런가..
노시환을 2번으로 간다.. 이런거라도 해봐야 한다.
한화는 지난시즌 류현진이 시즌 초반 부진할때.
류현진이니까 살아나겠지.. 올놈올이다.. 라며
수수방관하다가..
결국 초반 연승 다 까먹고 와장창 무너지고 시즌이 끝났다.
류현진은 시즌 중반 회복했지만.. 망한 팀을 살리지 못했다.
1경기가 3경기가 되었고.
금방 10경기 되고.. 순식간에 한달된다.
4월까지 한달은 지켜봐야지 그때는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높고.
한달 후에 살아난다고 해도..
날려버린 4월은 돌아오지 않는다.
초반이니까 초반에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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