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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최하위가 눈앞임에도 여전한 최원호의 여유와 웃음 넘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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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스윕패를 당하면서

이제 9위 kt와 1.5게임차가 되었다. 

 

1위로 시작해서 

아직 2위 .. 

그래도 3위인데 

5위 정도면 잘한거야

6위해도 만족이지 

8위만 해도 지난해 보다 높다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이제 곧 9위. 익숙한 10위까지 갈 기세다

 

그런데 여전히 최원호는 여유가 넘친다.

kt와의 주중 3연전

0:0 상황에서 페냐가 4회말 투런을 맞고 실점했다. 

이건 그럴 수 있다 치자. 홈런 안맞는 투수는 없으니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안타 뜽공(1아웃)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볼넷.. 

 

최원호가 승리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가 있었다면

이 상황에서 페냐를 과감히 교체했어야 했다. 

하지만 최원호는 그냥 경기를 방치했고..

페냐는 3점을 더 내주고서야 이닝을 마무리하고 

교체되었다. 

 

페냐를 바꿨다고 해도 경기는 졌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한화에는 이를 견뎌줄 불펜이 거의 없으니까. 

실제로 페냐 이후에 나온 애들이 줘 터지면서 

실점은 9점까지 늘어났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원호는 

페냐에게 이 따위로 하면 기회 없다는 경고를 날렸어야 했다. 

 

최원호는 너무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기를 그르치고 있는데.

1위에서 8위까지 내려오는 동안에도 여전하다. 

이쯤되면 여유를 보이는게 아니라.. 

선수 운영 능력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페냐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노시환 안치홍 류현진 문동주..

팀 간판이고 유망주이고 그러니까 경기 망쳐도

그냥 나오는게 당연한가?

최원호가 정말 승리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이런 선수들에게 더 단호해야 한다. 

 

많은 한화 팬들이 감독 교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도

한화의 문제는 감독에게만 있는게 아니고. 

시즌 중 감독 교체 한다고 효과를 보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감독 교체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였지만 

이런 상태라면 죽이되든 똥이되든 감독을 교체하고 

생각해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경기중 한화 선수들이 웃고 있는 모습이 잡힌다. 

팀은 연패이고.. 경기는 지고 있는데..

어디서 그런 여유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그게 한화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 

팀이 지건 말건. 팀이 나락으로 가건 말건 싱글 벙글?

팀이 지고, 연패에 빠져있으니 인상 쓰고 심각하게만 있을 이유는 없지만

싱글 벙글 웃고 있을 상황은 아니지 않나? 

 

본인 경기도 망치고.. 

현재 경기도 개판인데.. 

 

이따위로 경기해도 팀내에서만 잘해서 1군에 붙어 있으면

억대 연봉 받거나 받을 수 있으니 웃음이 절로 나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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