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SK 잔류, 4년 56억원 계약, 김강민 통산 성적
SK 내외야의 핵심 최정과 김강민을 붙잡는데 성공했네요.
그간 자팀 소속 선수들을 합리적인 가격이 아니라는 이유로 많이 내보냈던 SK
최근 팀 성적도 그렇고, 김광현마저 메이저리그로 가는 상황에서 내 외야의 핵심마저 잃게되면..
전력이 엄청난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기에.. 무리를 해서라도 두 선수를 붙잡았다고 보여집니다.
김강민 4년 56억원 (계약금 28억원, 연봉 24억원, 옵션 4억원)
옵션을 빼더라도 52억원이면 거금이네요
김강민 통산 성적 : http://godlessjm.tistory.com/2259
타율 0.281 출루율 0.343 장타율 0.415 854안타 70홈런 159 2루타 385타점 452득점
하아.. FA 시장이 과열되긴 했네요.. ;;
SK는 4년간 141억원, 년간 35억원이 넘는 돈을 두 선수에게 쏟아부었지만..
문제는 이게 현상 유지라는 점입니다.
원래 SK 선수였기에 140억을 쏟아 부었어도 전력 유지이지 전력 강화가 아니라는 말이죠.
김광현이 빠진 자리는 사실상 공백이였던 외국인 선수로 채우고,
불펜은 정우람이 돌아오고, 박희수가 복귀하면 탄탄해지긴 하겠네요.
통 크게 쏜 SK...
나주환, 이재영, 조동화 3명의 선수가 남았는데요..
나주환은 시장에 나오는듯 하고..
조동화는 언급이 없네요 , 동생 조동찬은 4년 28억 대박 냈는데..
이재영은.. 배구선수 이재영 - 이다영 쌍둥이 자매에 밀렸음
한화가 질러 볼 수 있는 선수가 점점 줄어드는군요.
글을 쓰는 도중에 삼성이 윤성환, 안지만을 붙잡는데 성공하였네요.
윤성환 80억 ;; 안지만 65억원이랍니다... 단단히 타올랐네요..
윤성환 통산 기록 : http://godlessjm.tistory.com/2256
안지만 통산 기록 : http://godlessjm.tistory.com/2257
윤성환 계약금 48억원, 연봉 8억원 x 4년 = 32억원 , 총 80억원
안지만 계약금 35억원, 연봉 7.5억원 x 4년 = 30억원, 총 65억원.
역시 예상대로 삼성이 삼섬에 필요한 선수를 놓치는 법은 없군요.
정말로 한화가 지를 수 있는 선수가 없어 졌습니다..
장원준이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