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자마자 조동찬 선수의 계약 이야기가 나왔네요.
무려 4년 28억원.. 어마 어마 하네요..
역시 시대를 잘 타고나야하고...
배짱을 부릴때는 부려야 하나 봅니다.
조동찬보다 삼성에 기여한바가 훨씬 큰 박한이랑 조동찬의 금액이 같다니..
조동찬 통산 성적 : http://godlessjm.tistory.com/2258
타율 0.253 출루율 0.330 장타율 0.380 홈런 71 2루타 121 타점 342 볼넷 259 도루 147 득점 398 안타 685
박한이 통산 성적
타율 0.295 출루율 0.386 장타율 0.405 홈런 105 2루타 302 타점 715 볼넷 870 도루 137 득점 1025 안타 1812
확실히 박한이는 돈에 대해 냉정하지못했네요.
모두들 박한이가 호루라느니 하는데.. 자업 자득이죠..
5년전 2년 10억 계약이야 굴욕이였다고 해도..
지난시즌에는 배짱을 부릴 수도 있는데.. 본인이 쿨하게 계약해버렸으니까요..
김주찬 처럼 튕길때는 튕겨줘야하는 건데.. 뭐 박한이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일이니..
통장보고 한숨쉬어봐야 소용없는것이죠..
이렇게 된걸 보니.. 아무도 손 내미질 않았을때 한화가 싸게 잡았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망할 한대화.. 자기가 박한이를 잘 안다며 쳐다도 안보더니.. 팀 말아먹고.. 도움 하나도 안된 사람.. ;;;
이야기가 옆으로 새버렸네요..
조동찬 4년 28억원.. 어마 어마 합니다..
조동찬 계약이 의외이면서 엄청난것이 조동찬은 삼성 내야 백업이기 때문입니다.
몇번이나 말했지만 이승엽(채태인) 나바로 김상수 박석민의 내야 라인에 조동찬이 들어갈 자리는 없습니다.
올시즌 건재함을 보여준 이승엽을 밀어낼 수 없고, 수비요정 채태인을 밀어내고 1루를 차지할 수도 없죠.
나바로를 벤치로 밀어낸 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고요.. 김상수 = 삼성 유격수 이미지를 확실하게 새겨버렸죠.
3루에는 박석민이 버티고 있죠.. 현 시점에서 박석민과 조동찬의 입지는 넘사벽..
전 그래서 자리없는 조동찬이 일단 시장에 나올거라고 봤는데..
삼성이 백업으로 밖에 쓸 수 없는 조동찬에게 박한이와 맞먹는 금액을 질러버릴 줄이야..;;
조동찬 입장에서는 시장에 나올 이유가 사라져 버렸죠..
시장에 나오면 한번 찔러봤으면 싶었는데.. 하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