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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2014 프로야구 MVP 후보 밴덴헐크, 밴헤켄,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 2014 프로야구 신인왕 후보 조상우 박해민 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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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MVP, 신인왕 후보가 발표되었습니다.


MVP 후보는 삼성 벤덴헐크, 넥센 밴헤켄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이구요.

신인왕 후보는 삼성 박해민, 넥센 조상우, NC 박민우 입니다. 


[투수]

선수명

구단

경기수

평균

자책점

승률

투구횟수

탈삼진

실점

자책점

밴덴헐크

삼성

25

3.18

13

4

0

0.765

152 2/3

180

54

54

밴헤켄

넥센

31

3.51

20

6

0

0.769

187

178

81

73

[타자]

선수명

구단

경기수

타율

타수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장타율

출루율

강정호

넥센

117

0.356

418

103

149

40

117

3

0.739

0.459

박병호

넥센

128

0.303

459

126

139

52

124

8

0.686

0.433

서건창

넥센

128

0.37

543

135

201

7

67

48

0.547

0.438


MVP 후보에 오른 삼성의 밴덴헐크와 넥센의 밴헤켄은 타신투병의 시즌에 빛났던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MVP 후보로 손색이 없죠. 


벤덴헐크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 2관왕입니다.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가치가 떨어진다고 할 지 모르지만.. 

3점대 평균자책점이 겨우 6명에 불과할정도로 투수들이 고생한 시즌임을 감안해야한다고 봅니다. 

180개로 탈삼진 타이틀까지 얻으면서 투수 2관왕에 올랐죠.. 

13승으로 다승은 4위. 


밴헤켄

20승으로 7년만에 20승을 달성한 투수

탈삼진은 2개 차이로 2위, 평균자책점은 밴덴헐크, 김광현에 이어 3위입니다. 

선발 20승이면 사실상 MVP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타신투병의 시즌에 타자들의 활약이 너무 화려해서.. 

안그래도 외국인은 무시하는 한국 기자들의 성향이 있는지라.. 


밴덴헐크와 밴헤켄은 투수 골든글러브를 놓고 대결하지 않을까 싶네요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vs 20승 다승 1위, 탈삼진 2위, 평균자책점 3위 


뜬금없이 김광현, 양현종이 골글을 받으면 웃길듯.. 

하긴 MVP 우즈 놔두고 골글을 이승엽에게 준 적도 있으니..

MVP후보쯤이야 무시하고 골글은 국내선수 줄 수 있긴합니다. 


골글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요.. MVP 이야기 마저.. 

결국 MVP는 넥센의 타자 3인방 중 한명이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투수 후보 2명이 외국인선수라 감점 90점을 받고 시작하는 상황인데다..

타자들의 활약이 대단했기에.. 넥센 타자 3인방 싸움이라고 봐야죠 


강정호 

유격수 최초 40홈런의 주인공

장타율 1위, 홈런, 출루율 2위, 타율 4위, 득점 5위입니다. 


박병호 

2003년 이승엽, 심정수 이후 11년만에 50홈런

홈런 타점 2관왕, 득점 2위, 장타율 3위, 출루율 5위입니다.


서건창 

프로야구 사상 최초 200안타 달성 (201안타)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135점

타율, 득점, 최다안타 1위, 도루 3위, 출루율 4위


정말 역대급입니다.


강정호가 생산성은 가장 뛰어나다고 하고, 수비 포지션에서 강점도 있습니다.

MVP의 상징 홈런 타점 2관왕의 박병호도 대단하죠..


그런데 서건창의 200안타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162경기를 치루는 미국에서도 한해 5명 내외만이 달성하는 엄청난 기록

지난 3년간은 단 4명만에 달성한 기록을.. 128경기만에 달성한거니.. 

정말 어마무시한 기록입니다. 


개인적으로 서건창을 밀지만..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신인왕 후보


투수 조상우, 타자 박해민 박민우입니다. 


[투수]

선수명

구단

경기수

평균자책점

승률

투구횟수

탈삼진

실점

자책점

조상우

넥센

48

2.47

6

2

11

0.75

69 1/3

73

21

19

[타자]

선수명

구단

경기수

타율

타수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장타율

출루율

박해민

삼성

119

0.297

310

65

92

1

31

36

0.368

0.381

박민우

N C

118

0.298

416

87

124

1

40

50

0.399

0.392


박민우선수가 시즌 초중반까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신인왕을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상우, 박해민선수의 활약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조상우

세이브+홀드 10개 이상의 불펜 투수중 평균자책점 2점대 투수는 단 3명에 불과합니다. 

LG트윈스의 봉중근, 이동현선수와 조상우선수죠. 

홀드 1위 한현희선수와 2위 안지만선수의 평균자책점은 3.20과 3.75

세이브 1위 손승락, 2위 임창용선수의 평균자책점은 4.33과 5.84에 불과합니다.

밴헤킨을 제외한 선발이 약했던 넥센이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을 타력과 불펜이였고, 

불펜의 핵심은 한현희선수와 조상우선수였다고 할 수 있죠. 

투구이닝과 탈삼진도 상당히 준수한 모습. 


박민우 박해민선수의 경우 박민우선수가 그래도 성적이 조금 더 좋은 모습이네요. 

비율 기록, 누적 기록 모두 박민우선수가 우세합니다. 


박해민선수는 시즌 초반과 9월 부진이 아쉽고, 

박민우선수는 시즌 초중반 정말 좋았었는데.. 후반기가 많이 까먹었네요.. 


박민우선수의 경우 2리차이로 3할 타율을 놓쳤고, 3개차이로 도루 타이틀을 놓친것이 아쉽습니다.

3할 가까운 타율과 124개의 안타, 87득점, 50도루는 무척이나 훌륭하지만..

3할과 도루타이틀을 얻었다면 신인왕 획득에 확실한 도장을 찍는것이였을텐데..


박민우선수가 도장(?)을 찍지 못하면서.. 

신인왕은 박민우 조상우선수의 2파전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들은 박민우선수에게 조금 더 많은 표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신투병의 시즌에 선발 밴헤켄 딸랑 하나 있는 넥센에서 

한현희와 함께 고생한 조상우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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