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D 진출을 위한 LG와 SK의 마지막 전쟁.. LG트윈스 vs 롯데자이언츠 , SK와이번스vs넥센히어로즈

결국 마지막까지 왔군요. 

시즌 128번째 마지막 경기. 

2014 프로야구 정규 시즌 4위, 포스트시즌 막차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

아쉽게도(?) 두팀이 맞대결을 하는건 아닙니다. 

트윈스는 자이언츠와 사직에서 원정 경기를, 

와이번스는 목동에서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합니다. 

조금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는 팀은 LG 입니다.

LG는 스스로 승리를 따내거나, SK가 패하면 4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SK는 넥센을 잡고 승리를 해야하며 LG가 패하게 되면 극적인 4위를 차지할 수 있게됩니다.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리오단을 앞세와 4위 싸움을 끝내고자 했던 LG 트윈스는 상대 선발 윤성환의 호투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하고 127번째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시즌 끝까지 왔는데요, 팀의 가을 야구 티켓을 책임질 투수는 우규민입니다. 

롯데전 4경기 18.2이닝 1승 2.41의 평균자책점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원경 경기 전체 13경기 66.2이닝 5.13으로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사직 원정 2경기 11.2이닝 3.09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근 5경기 KIA전을 제외하고 나쁘지 않았던 모습. 

LG는 상대 선발 옥스프링을 어찌 공략하느냐가 더 큰 관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옥스프링의 LG전 성적 역시 매우 훌륭합니다. 4경기 2.96의 평균자책점.. 

하지만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했었네요.. 

LG는 옥스프링에 당했지만 승리를 헌납하지는 않았네요.. 

두 선발 투수의 모습만 보면 정말 극적인 경기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수가 있다면 롯데 김시진 감독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자진 사퇴 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감독이 사퇴를 하게 되면 반짝 버프를 받는 경우가 있어서.. ;;;

LG 입장에서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아가는게 중요할듯하네요 /

SK와이번스 vs 넥센 히어로즈 

SK가 후반 무서운 기세를 타면서 대 역전의 기회를 잡는 상황까지 왔는데요..

마지막 상대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경신하려고 준비중인 넥센입니다. 

서건창은 전무후무한 200안타를 노리고 있고.. 

강정호는 유격수 40홈런을 달성할 기세입니다. 

박병호는 52홈런을 넘어.. 이승엽의 기록에 좀 더 가까이 가가조 하겠죠.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넥센의 선발투수 소사는 한국 무대 첫 두자리수 승리를 노립니다.

소사는 KIA에서의 2년간 9승에 머물렀고, 올해 넥센에서도 9승을 기록중에 있죠.. 

소사 입장에서는 10승이 아주 간절할것이기 때문에 살살 던진다는것은 있을 수 없을 겁니다.

게다가 소사가 최근 6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도 해서 공략이 쉽지는 않을듯.. 

SK 입장에서는 진난 9월 11일 2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던 넥센전을 

채병용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채병용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점대에 불과하지만..

넥센전 3경기 1승 2.13의 좋은 평균자책점을 보였거든요.. 

LG와 SK의 현재 상황과 선발 투수, 상대 팀등을 모두 고려할때. 

유리한팀은 역시 LG 트윈스입니다.

하지만 아주 미세한 차이일뿐..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경기를 해봐야 할겠죠?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가을 야구 티켓을 얻게될 마지막 팀은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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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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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vs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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