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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2014 프로야구 FA .. 난로리그의 시작, 그들의 선택은? (1) 삼성 두산 LG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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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의 FA 자격 선수가 공시되었습니다. 

이중 SK 2군 감독으로 선임되어 은퇴가 확정된 박경완 선수(이제 감독)를 제외하면 20명이 되겠습니다.

이 선수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오승환 

이 선수의 목적지는 해외로 거의 결정이 난 듯 합니다. 

만약 해외 진출이 좌절 되더라도 삼성이 오승환을 놓치는 일은 없을듯합니다. 




장원삼

장원삼은 삼성라이온즈의 생활에 매주 만족하는듯합니다. 

삼성 역시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해준 장원삼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몸값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삼성이 원하는 선수를 놓치는 경우가 없다는것을 본다면 

삼성이 장원삼을 데려오기 위해 했던 짓(?)을 본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기도 합니다. 




박한이 

4년전 첫 FA 때 굴욕의 계약을 했던 박한이 

지난 4년간 변함없은 활약을 보였고,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했지만 4살이나 많아진 나이가 문제 

4년전과 지금의 FA 시장이 조금 달라진것 같기도 하지만, 내년부터 외국인타자가 영입되는것이 박한이에게는 또 다른 악재, 

다른 구단들이 고려하기에는 나이가 부담스럽고, 이용규 이종욱등 더 어린 외야 자원이 있음. 

어찌보면 박한이는 참 운이 없는 케이스인듯.. 

삼성이 이번에는 팍! 대우를 해줄 수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본다면 큰 금액의 계약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쨋든 삼성 잔류가 유력하지 않나 싶네요 



손시헌


동갑내기 두 친구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어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손시헌과 이종욱 말입니다. 

두산의 유격수의 확실한 이름이였던 손시헌은 지난 2시즌 2할 5푼대의 타율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내 어린 내야 선수들은 급 성장하는중,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로 인해 타구단 이적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 KIA LG 넥센은 확실한 유격수가 있습니다. 

NC 이현곤, SK 박진만의 배터랑 유격수가 있고, 롯데 신본기, 한화 송광민이 해당 포지션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죠. 


포지션은 유격수, 30대 중반, 원래 공격력이 강한 선수가 아니였는데 그나마 2년간 급하락 

스피드 또한 빠르지 않음.


FA 선언을 포기하고 잔류를 선택하는게 최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수비(한국시리즈에서 큰 실수했지만)가 여전히 괜찮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구단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네요 





이종욱


지난시즌 최악의 한해를 보냈지만 올시즌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2시즌 만에 3할 타율을 기록했고, 커리어 역사상 가장 많은 장타(35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3시즌 만에 30도루를 기록하며 스피드가 살아있음을 증명했고, 여전히 괜찮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산내에 괜찮은 외야수들이 있지만 온전히 이종욱을 대체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산 입장에서도 손시헌과는 달리 이종욱은 꼭 필요한 선수라고 보여지고요. 


타 구단 입장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죠. 

한화의 수년간 골머리를 썩히 1번 중견수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화가 아니라도 이종욱은 어느 팀에 조합시켜도 시너지 효과를 부를 수 있는 선수죠 


관심을 가진다면 역시 한화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이종욱선수가 두산에 애정이 매우 크고, 우승 반지를 간절히 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두산이 한화보다 우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더 높은 팀임에는 분명한 사실이고요. 

두산이 멍청하게(?) 헐값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두산에 남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준석


포스트시즌 맹활약하며 그의 가치를 한껏 드높인 최준석. 

수비 포지션이 아쉬움으로 다가오지만 우타빅뱃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관심을 받을 수 있을듯합니다. 

이대호, 홍성훈이 빠져나가면서 중심 타선의 힘이 확 줄어버린 롯데가 관심을 가질 수 있고요. 

우타 거포에 목마른 한지붕 두가족 LG 역시 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최희섭에 실망한 KIA와 타선의 힘이 더 필요한 NC 역시 관심을 보일 수 있지요. 

SK가 외로운 최정의 친구를 만들어 줄 수도 있겠네요.. 


우타 빗백을 많이(?) 보유한 한화, 드디어 폭발한 채태인과 이승엽일 부활을 기대하는 삼성 

리그 최고의 타자를 보유한 넥센을 제외하면 최준석의 뱃살은 고민거리도 되지 않을듯 합니다. 





이대형


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가졌다고 생각되는 이대형, 

문제는 출루를 못한다는 점인데요 .. ;;

그의 발이 참으로 아깝습니다. 


강명구선수처럼 대주자 최적화 선수로 살아남는 법도 있겠지만 그것도 삼성이니까 가능했던것이겠죠.

LG의 전력상 엔트리의 한자리를 그렇게 남여둘 수는 없을 겁니다. 이는 LG가 아닌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 일텐데요. 


이대형 입장에서는 FA 선언을 하기보다 FA 재수를 선택하는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타격에서의 개선이 없다면 ... 


개인적으로 이대형에게 관심을 가질 구단을 2구단 정도로 생각되는데요 

삼성과 한화입니다. 뜬금없이 왠 삼성이냐고요? 


삼성이 강명구의 후임으로 이대형을 생각한다면 !!! ... 

게다가 이대형은 강명구선수보다 타격이 더 좋습니.. (응??!!!)

는.. 개그입니다. 


이대형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면 역시 최약체 한화겠죠. 

한화 입장에서는 이용규, 이종욱을 우선 순위에 두겠지만 여의치 않는다면 이대형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이대형을 올시즌 도루 13개, 이대형이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올라온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한화에서 이대형선수보다 많은 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1명, 이학준(16개) 뿐입니다. 


이대형의 한화의 1번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중견수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있고, 한화의 느려터진 주루 문제 역시 어느정도는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는. 진심입니다. 


하지만 LG에 남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병규(9)


LG = 이병규 

설마 LG가 이병규를, 이병규가 설마 LG를.. 




김일경

FA 신청을 하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권용관

FA 신청을 하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송지만

FA 신청을 하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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