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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3일
서울 잠실 야구장
한화와 두산의 경기
이 경기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세우는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장이닝경기 - 18이닝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장경기시간 - 5시간 51분
한국프로야구 사상 양팀 최다 삼진 - 38개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다 볼넷 - 한화 14개
그리고 장하디 장한 한화이글스 타자들의 기록
18이닝 60타석 57타수 5안타 3볼넷
추승우 6타수 2안타
이범호 6타수 1안타
덕클락 7타수 1안타
김태완 7타수 1안타
안타 기록한 타자 겨우 4명..
김태균 7타수 무안타
윤재국 3타수 무안타
송광민 2투수 무안타
한상훈 4타수 무안타
김민재 5타수 무안타
신경현 4타수 무안타
이여상 2타수 무안타
이희근 3타수 무안타
이영우 1타수 무안타
9타자 무안타 ㅡㅡ;
연장 13회 이후 18회까지 6이닝은 퍼펙트.. 삼진만 10개 ;;
정말 대단하다..
유원상이 간만에 아주 간만에 호투를 했고..
투수들이 1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는데..
한점을 못내냐..
아니 출루 하려는 의지도 안보이더라
초구 아니면 2구에 걍 스윙 아웃.
아니면 폭삼..
이경기를 1회부터 18회까지 다 쳐보다니.. 에휴..
후반기 개막이후 홈 4연패 막장경기하고 류현진이 연패 끊고나서 분위기 좀 타나 했더니.
바로 다음날 16-2의 대패할때 알아봤어야 했다.
이후 화요일 패배.. 오늘 18이닝 연장전후 패배.. 3연패..
투수들의 호투는 모두 물거품..
유원상 6이닝 6삼진 무실점
구대성 2이닝 4삼진 무실점
최영필 0.1이닝 1삼진 무실점
토마스 2 2/3이닝 무실점
박정진 1이닝 무실점
마정길 1 1/3이닝 무실점
안영명 4 1/3이닝 4삼진 1실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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