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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필드하키

남자농구-여자축구 대승! 남녀하키 동반 승리 - 아시안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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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

- 남자 농구 -

남자농구가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상대는 우즈베키스탄 결과는 103-54의 완승이였습니다.
한국은 선수 전원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김주성-조성민 두선수만 경기의 절반인 20분을 뛰었고, 하승진이 9분가량.. 나머지선수들은 10~19분여를 골고루 뛰었습니다.

이승준선수가 20득점 8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준선수외에 4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양희종 13점, 오세근 11점, 하승진 12점, 함지훈 15점)을 올렸습니다.
김주성, 오세근선수가 리바운드 7개씩을 기록했네요
한국은 대승을 거두었지만 3점슛 성공률이 27%(6/22)에 그쳤고, 자유투 성공률도 60%(15/25)밖에 안되었습니다.
물론 첫 경기이고 부담없는 상대였기에 큰 걱정은 안합니다. 앞으로 나아지리라 보여집니다.

- 여자 축구 -

여자축구는 요르단을 맞이하여 지소연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필두로 5:0의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최근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여자축구는 웬만한 팀들은 거의 찜 쩌먹는 수준입니다.
한국은 중국과 2경기 2승을 기록 남은 중국전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4강전 상대는 일본 혹은 북한이 될듯하네요

- 남자 핸드볼 -

남자핸드볼을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오일달러로 장난질을 쳐서 금메달을 빼앗아갔던 쿠웨이트를 상대했습니다.
전반은 19-12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였습니다. 센터공격 양측 사이드공격.. 강슛 로빙슛 뭐 할거 다하고 여유있는 경기를 했죠, 후반에도 7~9점차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진행시켜나갔습니다. 후반 10여분을 남겨두고 3분동안 연속 5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2점차로 좁혀지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만 다행히 정신줄을 챙겨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종 점수는 31-29 였습니다. 완승을 거두기를 바랐는데 후반 막판 폭풍 실점으로 웬지 아슬아슬한 경기가 되었네요

사실 쿠웨이트 지난 도하 대회를 생각하면 치가 떨리지만 이번 광저우 쿠웨이트선수들을 보면 좀 안되었다는 생각도 합니다. 쿠웨이트 정부가 올림픽 위원회에 개입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각국의 올림픽 위원회는 정부로부터 독립성을 인정받아야되는데 쿠웨이트 정부에서 올림픽 위원회 회장과 각 스포츠협회장 자리를 마음대로 내정하면서 문제가 생긴것이죠
열받은 IOC는 쿠웨이트에게 정정하라고 요구했지만 쿠웨이트가 묵살 IOC에서 쿠웨이트의 국제대회 참가 무기한 정지의 징계를 내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쿠웨이틔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도 참가할 수 없었죠.
하지만 선수들이 무슨 잘못이냐 선수들은 참가하게 해야한다는 여론에 따라 참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식 국가 명칭인 쿠웨이트를 쓸 수 없고 쿠웨이트에서 온 선수들(Athletes from Kuwait)이라는 명칭을 씁니다.
쿠웨이트의 국기로 쓰지 못하고 오륜기로 대체되며.. 메달을 따더라도 오륜기가 오르며.. 금메달 획득시 울리는 국가도 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완전 국가 없는 서러움을 느끼게 된것이죠 ㅠㅠ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결론은 쿠웨이트는 괘씸하지만 선수들은 좀 안되었다 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3연승을 기록한  남자 핸드볼팀은 4강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4강 상대는 아직 활실치 않네요, 다른 조가 카타르 3승을 제외하고는 사우디 일본 중국이 한자리를 놓고 싸우는 형국이거든요
누가되던 한국의 상대는 안될듯합니다.

- 필드하키 -

여자팀은 주장 이선옥선수, 박미현, 김은실, 전슬기선수가 한골씩을 기록하며 인도를 4-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여자부는 7개팀이 플리그를 진행 상위 2개팀이 결승전을 치루고, 3-4위팀이 동메달 결정전을 치룹니다. 2위안에 들어야하기에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자부순위 ; 현재 1위지만 풀리그로 진행되고 남은 경기가 일본, 중국, 인도인데요 다들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남자팀은 오만과 조별리그 첫경기를 가졌었습니다. 경기는 8-0의 완승을 거두었네요
한국은 시작 1분만에 선취골을 넣고 3분, 6분에 추가골을 넣으며 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남현우, 현혜성선수가 2골씩을 기록했고, 이남용 서종호 유효식 장종현선수가 1골씩을 기록했습니다.

하키의 경우 같은 A조에서는 한국을 위협할 팀은 없어보이구요
그나마 있다면 홈팀 중국정도되겠네요..
어쨋든 4강 진출은 어렵지 않을듯하구요.. 진짜 승부는 4강부터가 될듯하네요
인도, 파키스탄이 한수 아래이긴 하지만 만만치 않은 팀이거든요

- 남자 탁구 -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전이 있었는데요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습니다.
뭐 거의 압도적인 전력차가 나더군요.. 배드민턴 단체의 경우 1경기를 가져왔습니다만 탁구는 0-3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1경기 오상민, 2경기 주세혁, 3경이 이정우선수는 단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3으로 완패를 당했네요

탁구는 중국의 강세가 너무나 강력한데요..
남자부의 경우 세계랭킹 1위~7위중 2위(독일 티모 볼)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선수입니다.
한국은 주세혁선수가 가장 랭킹이 높은데 8위죠

아시아대회뿐아니라 올림픽에서도 거의 중국이 휩쓸고 있는데 이대로 두면 안될듯합니다.
양궁의 경우 한국이 매번 금메달을 따자 별의별 희안한 방법을 도입해서 규칙을 바꾸면서 탁구는 왜 그냥 두는지..
역시 중국이 강국이라서 일까요? 점수를 21점에서 11점으로 줄인건 경기 단축용일뿐이고 진정한 대책을 세워야할듯합니다. 이를 테면 이면타법을 금지하는 방식등을 말이죠 -_-;
탁구의 진정한 간지는 펜홀더 전형아니겠습니까? 치사하게 양면을 다쓰다니 ;;;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한 펜홀더 간지. 극단적인 포핸드 공격을 구사하는 유승민선수가 생각나더군요 ㅠㅠ
아시안게임에서 경기해야할 녀석이 결혼기사로 뉴스에나 나오고 아놔 ;;;
유승민선수가 있었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보지만.. 그래도 뭐

- 메달 소식 -

한국은 유도 마지막날 여자 무제한급 김나영 선수만 결승에 올랐습니다.
중국선수에게 막혀 아쉽게 은메달을 기록했네요. 김나영선수는 +78kg급 동메달과 함께 2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기대했던 남자 -60kg의 최민호선수는 4강에서 덜미를 잡혔고, -48kg의 정정연선수는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4강에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두선수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00kg 금메달리스트 김주완선수는 무제한급 1회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선수에게 패해서 탈락했네요

사이클 4000M 단체추발 장선재, 황인혁, 박선호, 조호성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장선재선수는 2관왕이 되었네요

수영 박태환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00m 경기에서 우승 역시 2관왕이 되었습니다.
400m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 총 메달수는 4개가 되었네요

마루 김수면선수와 볼링 황선옥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뭐 볼 수는 없었습니다.

- 17일 구기 종목 -

남자농구가 22시 30분 요르단과 경기를 합니다. 중계는 아마 없을겁니다.
남자핸드볼 이란전이 16시 45분에 열리네요. 운좋으면 잠시 중계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자하키 풀리그 4차전 인도와 13시 30분에 경기를 합니다. 운좋으면 중계를 해줄지도 모르겠네요
남자배구 카자흐스탄과의 경기가 17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역시 중계는 요원합니다.

남녀정구 단식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립니다.
한국은 남녀 단식 모두 2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올라있습니다.

여자 단식
김경련선수는 10시 30분 중국선수와 상대합니다.
김애경선수는 10시 30분 대만선수와 경기를합니다.
결승전은 15시 00에 열립니다.

남자단식
오전 11시 30분에 두경기 모두 열립니다.
이요한선수는 일본선수와 배환성선수는 대만선수와 경기를 가집니다.
결승전은 16시 30분에 열립니다. 

정구는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종목인데요, 이번대회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4강에서 탈락했었죠 
혼합복식 금메달로 충격을 다소 만회하긴 했지만 부족합니다. 
내일 4선수 모두 결승에 진출 한국이 잔치를 했으면 좋겠네요 

아마 중계는 안될겁니다 -_-; 꽤나 부정적이라능 

저도 박태환 좋아합니다만 박태환 경기를 동시에 중계하고, 경기가 끝나고 바로 리플레이를 동시에 틀고..
광고 후 리플레이를 또 똑같이 틀고.. 스포츠 뉴스에서 또 틀고.. 9시 뉴스에서 또 보여주는거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방송국은 오직 인기 종목, 금메달 종목만 보여주는 구나 하고요 

역도 재미있게보고있는데 인상만 보여주고 중계 끊을땐느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아놔.
세상에 60분짜리 드라마 30분만 하고 방송 종료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무슨 아프리카 방송도 아니고 ;;;
탁구 단체전 결승을 왜 아프리카에서 화질구린 중국화면으로 봐야하는건지 아놔..

자기들 입으로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관심 부탁한다고 떠들어 대면서..  비인기 종목도 재미있는데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 안타깝다는 헛소리를 아나운서 캐스터는 하고 있는데.. 자기들 방송국에서 하는 꼬라지를 보고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스스로 방송을 비인기 종목을 외면하고 인기 종목만 편중 방송하면서 누구보러 관심을 가져달라는건지 
대본을 읽는건지 모르겠지만.. 씁쓸합니다...

도대체 얘네들은 하지도 않을 중계를 왜 돈주고 중계권을 사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광고 팔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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