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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김민우(한화)가 선발로 제대로 던질 수 없었던 이유, 김민우 선발 등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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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민우 선수는 선발로 8경기 출전하여 25.1이닝을 소화했습니다.


4.2이닝 노히트 4볼넷 (호투하고 있는데 강판 시킴)

3.2이닝 2피안타 5볼넷 2실점 (나름 선전하던 상황에서 강판 시킴)

1.0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고작 1실점했는데 그냥 강판 시킴)


3.0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 강판 (2일 연속 구원등판, 하루쉬고 선발, 제대로 던질 수 없는 상황)

6.1이닝 5피안타 2볼넷 0실점 (불펜 4.2이닝 하루쉬고 1.2이닝 하루쉬고 등판하고도 호투)

1.0이닝 3피안타 2볼넷 4실점 (6.1이닝 호투 이후 4일만에 불펜 등판 그리고 바로 선발 등판)

3.2이닝 6피안타 2볼넷 2실점 (4일만의 등판) 

2.1이닝 5피안타 0볼넷 5실점 (3일만의 등판)


5이닝을 커녕 3이닝도 간신히 넘긴 수준이죠.평균자책점은 6.03

그런데 이렇게 이닝이 적은 이유, 높은 평균자책점이 단순히 김민우가

능력이 부족해서일까요? 


실상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4.2이닝 노히트 4볼넷 1실점 (호투하고 있는데 강판 시킴)

3.2이닝 2피안타 5볼넷 2실점 (나름 선전하던 상황에서 강판 시킴)

1.0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고작 1실점했는데 그냥 강판 시킴)


첫 3번의 등판 그냥 퀵후크 당합니다. 

조금의 위기가 오면 그냥 교체를 했고, 

세번째 등판은 실점을 하고도 아쉬워하지 않는다며 교체를 하죠..

나올때마다 얻어맞고 실점을 뻥뻥한 송은범은 끝내 기용하면서

김민우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읻댑니다. 


이후 5번의 등판은 더 가관입니다. 


2일 연속 구원등판, 하루쉬고 선발

3.0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 강판 

-> 제대로 선발 준비를 하지 못하고 등판합니다. 

잘던지는게 이상하죠 


불펜 4.2이닝 하루쉬고 1.2이닝 하루쉬고 등판하고도 호투

6.1이닝 5피안타 2볼넷 0실점 

-> 정말 정신나간 등판에서 엄청난 호투를 합니다. 

이건 뭐 정말 대단한 투혼이였죠.

그리고 김민우는 이후 등판에서는 이런 모습을 재현하는데 실패합니다. 

한마디로 마구잡이 운영에서 운좋게 결과가 나온것 뿐이라는것



6.1이닝 호투 이후 4일만에 불펜 등판 그리고 바로 선발 등판

1.0이닝 3피안타 2볼넷 4실점

-> 김민우는 6.1이닝 호투이후에도 정상적으로 등판하지 못합니다.

불펜 등판을 뜬금없이 하고, 바로 다음날 선발 등판하죠

결과는 대 실패.. 


4일만의 등판

3.2이닝 6피안타 2볼넷 2실점 

-> 이후 선발 등판은 4일만의 등판이였습니다. 

역시 등판 간격은 지켜지지 않았고 실패 


3일만의 등판

2.1이닝 5피안타 0볼넷 5실점 

-> 3일 휴식도 많다.. 2일 휴식 3일만에 등판합니다.

결과는 대 참사 


김민우는 정상적으로 등판해도 마운드에서 조금만 불안하면 어김없이 교체됩니다.

조금만 부진하면 교체되는데 이 투수가 제대로 던질 수 있겠습니까? 


김성근감독에게 프런트에서 3연패 할때마다. 연패할때마다 

압력을 가하면 김성근 감독은 버틸 수 있겠습니까? 


적절한 휴식이 없이 선발로 잘던지기를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입니다.

김민우는 신인 투수입니다.

산전 수전 다 겪은 투수들도 등판 간격이 들쭉 날쭉하면 컨디션 조절애 애를 먹습니다.

그런데 신인 투수에게 불펜 선발 마구 잡이로 나가게 하고..

선발 등판 간격도 지켜주지 않았죠.


김민우는 잘 던질 수가 없는 환경, 상황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김민우를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가며 등판시켰다고 

엄청난 활약을 했을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김민우가 남긴 기록보다는 훨씬 더 좋은 

그리고 팀에 더 도움이 되는 기록을 남겼을 거라는것은 확신합니다. 


2015 김민우, 김성근이 다 망쳐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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