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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김성근식 마구잡이 운영 한계를 보여주다, 5일(4일휴식)로테이션이 불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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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식 마구잡이 운영 한계를 보여주다, 5일(4일휴식)로테이션이 불가능한 이유 


9월 5일 선발 예고, 한화 송창식


이는 김성근식 마구잡이 운영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왜 5일(4일 휴식) 등판이 불가능한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요 


왜 김성근의 투수 운영이 엉망진창인지 보시죠 


한화이글스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입니다. 



사실 선발들이 제대로 로테이션 맞춰서 나오는 경우가 없으니 로테이션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합니다.

그냥 선발 등판일지라고 하는게 맞을듯. 어쨋든.. 

한화는 후반기 유먼을 집으로 보내고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로저스는 영입전이였습니다. 


탈보트로 시작해서. 우천 경기가 있었음에도 탈보트를 그대로 5일만에 등판시킵니다. 

화-일 등판이니 당연한 등판이라고 뭐 이해할 수 있습니다.

22일 24일 불펜 등판하고 4일만에 등판한 송은범은 그럴 수 있다고 합시다. 


진짜 문제는 그 다음 부터입니다. 안영명이 7월 23일 말소되었기에 땜빵 투수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김성근감독은 배영수를 당겨서 등판시킵니다. 김민우도 당겨서 등판하죠.. 탈보트도 당겨서 등판합니다. 


그리고 나니 투수가 없습니다. 

송은범이 등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송은범의 기록을 보면 도저히 선발로 쓸 수 없었지만 어쨋건 김성근감독은 선발로 활용중이였으니)

7월 28일 88구 투구를 하였기에 3일 쉬고 등판은 무리였습니다. 


무조건 다섯번째 선발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 아무리 4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고 싶어도 경기 일정상 4일 로테이션을 돌리 수 없는 상황이 오기 마련입니다. 


결국 8월 1일 송창식이 등판합니다. 

송창식은 7월 29일, 선발 등판 3일전 불펜 등판하여 단 한타자도 못잡고 3피안타 2사사구 3실점을 한 상황이였습니다.

즉, 정상이 아닌 투수가 정상적인 준비 시키지도 않고 선발 등판 시킨것이죠. 

결과도 2.1이닝 3피안타 5사사구 6실점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 한화는 배영수 김민우 탈보트를 당겨쓸게 아니라 송창식을 7월 29일에 쓰기 위해서 준비를 했었어야 했습니다. 

25일 26일 송창식을 불펜 등판 시키지 말고 선발 준비를 시켜 29일에 등판 시키고.. 

배영수 김민우 탈보트를 정상 로테이션으로 등판시키면 로데이션이 자연스럽게 돌아갔을 겁니다.

정상적으로 운영했다고 해서 당겨쓰기를 한것과 크게 차이가 있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당겨쓰기가 어쩔 수 없었다면 8월 1일에는 송창식이 아니라 다른 투수가 등판했어었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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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김성근감독이 이상한 투수 운영은 계속됩니다. 

8월2일 안영명이 돌아와서 등판하고 화요일 등판에 김민우를 당겨서 등판시킨거죠 

그리고 탈보트도 당겨서 나옵니다. 그리고 로저스가 첫 등판하죠.

송은범이 열흘만에 등판하고 안영명 배영수 순으로 등판합니다. 


8월 4일 ~ 

김민우(5일) 탈보트(5일) 로저스 송은범(10일) 안영명(6일) 배영수(9월 5일 불펜 등판이후 4일만에 등판)

로저스(5일)가 등판합니다. 탈보트의 등판 상황이였지만 탈보트가 말소된 상황이여서 또 땜빵이 필요했습니다. 

송창식이 등판하죠. 8월 1일 선발 등판이후 4일(40구) 7일(5구) 8일(18구)를 던지고.. 4일만에 선발 등판을 합니다. 

참으로 황당한 투수 운영 아닙니까? 


김민우가 아니라 배영수가 선발 등판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배영수(6일) 김민우(6일) 탈보트(6일) 로저스 안영명(6일) 배영수(5일,화-일 등판이니 자연스런등판) 순으로 갔어야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로테이션이 돌아가게 되는것이죠..


그런데 배영수빼고 당겨쓰기하니까 엉망이 된거죠..


로저스 영입이후 로저스 당겨쓰기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로테이션을 꼬아 버린겁니다.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면 금요일 등판이 되기에 화요일 - 일요일로 이어지는 등판이 불가능했죠. 

로저스를 목요일 등판시키면 4일 휴식후 화요일 등판 이어서 일요일 등판까지 계속 써먹을 수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로데이션을 엉망으로 운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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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당겨쓰기가 시작된 11일 이후에도 등판은 엉망입니다.


당겨쓰기로 로테이션이 엉망이 되어서 12일에는 앞서 말했듯 송창식이 선발 준비가 제대로 안된 상황으로 선발 등판합니다.

송은범, 안영명은 정상 등판을 하지만.. 뜬금없이 김민우가 등판을 합니다. 

12일(19구) 13일(7구)을 불펜 등판하고 하루쉬고 선발 등판을 한것이죠. 

불펜 투구 등판 개수가 많지 않았다고 해도.. 선발 등판과 불펜 등판, 선발 등판을 위해 준비하는건 차원이 다릅니다.

로데이션을 지키면서 등판해도 잘할까 말까인데, 거기에 신인이 이런식으로 등판해서 잘하기를 바라는건 감독 욕심이죠.


16일 로저스가 등판하고,, 탈보트가 돌아옵니다.

그리고 송은범 송창식 안영명 순서대로 등판을하죠.. 

송은범이 6일 등판하고, 송창식 8일, 안영명 7일만에 등판이 됩니다. 

이번에는 등판이 밀려버린거죠. 

탈보트 합류로 등판일이 밀린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송은범 등판을 지키고 송창식 안영명 등판이 밀리는것 웃기는거죠.. 

이게 이후 로테이션에 바로 문제가 됩니다. 


22일 로저스가 처음으로 5일 휴식을 하고 등판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 안영명이 당겨서 나옵니다. (탈보트는 화-일 등판이라 정상 등판)

애초에 이전 등판에서 송은범 송창식 안영명이 아니라 송창식 안영명 송은범 순이였으면 

안영명은 5일 쉬고 정상 등판이 가능했었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해서 26일에는 송창식, 27일 안영명으로 갔어야 했습니다. 

이러게 했다면 로저스도 5일 휴식후 등판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거죠. 


그런데 어거지로 등판을 시키다보니 안영명이 당겨서 나오게 된것이죠. 

결과도 최악이였습니다. 단 한타자도 못잡고 6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되었죠.


당겨서 나온 로저스는 시즌 첫패를 기록했고 엔트리 말소됩니다

승리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며 마구잡이 당겨쓰기를 해놓고.. 휴식을 주기 위해서라며 뜬금없이 여유를 보인거죠 ;;;


정리하면 16일 등판부터 

로저스 월요일 탈보트 송은범 송창식 안영명 

로저스 탈보트 월요일 비왔음 안영명 

로저스 순서대로 등판이 되었는데..


로저스 월요일 탈보트 송창식 안영명 송은범

로저스 탈보트 월요일 비왔음 송창식 안영명

로저스 순서대로 등판했어야 한다는거죠 


송은범 등판을 미루고. (제일 못하는 투수가 밀리는게 정상이죠)

송창식이 들어가면 안영명, 로저스가 모두 정상적으로 등판이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뜬금없이 송은범때문에 송창식 안영명 등판이 밀렸고 

거기에 무리하게 안영명 당겨쓰다 망하고, 로저스도 시즌 첫패를 기록합니다. 

휴식을 준다는 개그와 함께 엔트리 말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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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등판도 엉망입니다.

배영수 송은범이 나오고 탈보트가 7일만에 등판합니다. 안영명은 정상등판.

배영수 당겨쓰기, 송은범 당겨쓰기, 탈보트 당겨쓰기.. 


먼저 배영수, 송은범은 못했으니까 지난번 등판에서 투구수가 적었으니까 당겨써도 됨 이라고 하는건 한숨나오는 소리입니다.

송은범 배영수 지금 야구 못하는 선수들입니다. 잘하는 애들도 당겨서 나오고 하면 두들겨 맞는 경우가 있는데

야구도 못하는 애들이 이런식으로 나와서 퍽이나 잘하겠습니까? 

못하는 애들이라면 아예쓰지를 말던가. 쓸거라면 최대한 잘할 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 줘야죠.


팬들은 송은범, 배영수 못한다고 비판하고 욕할 수 있습니다. 

팬들은 자기돈 내고 유니폼사고, 자기돈 내고 야구장가고, 자기 시간 들여서 야구 중계 봐주는 고객입니다. 

고객이 야구라는 제품의 서비스(경기력)이 엉망이면 클레임 걸 수 있고, 한소리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감독은 그러면 안됩니다. 감독은 선수가 못한다고 그냥 방치하며 안됩니다.

선수가 없다고 질질 짜도 안됩니다. 그건 연봉 수억씩 받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쨋든 배영수, 송은범은 한화에서도 야구 못하는 선수들인데 이런 선수를 아무 대책없이 그냥 당겨서씁니다. 

맙소사.. 그리고 탈보트까지 당겨서 등판시키죠..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렇게 애들을 죄다 당겨서 쓰고나니 투수가 없습니다.

4인 로테이션으로 죄다 당겨서 등판시켰는데.. 더이상 당겨서 등판 시킬 수가 없습니다.

4인 로테라면 안영명이 나와야 하는데 3일밖에 못쉬고 나오게 되거든요..

불가능한 상황이 된거죠. 


네, 4일 로테이션으로 리그를 운영하는건 불가능하다는겁니다.

5선발이 반드시 필요해요. 

아니 그런데 한화에 그런 투수(5선발)이 있기나 했습니까? 


그래서 송창식이 내일 등판하게 된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문제가 있습니다. 

송창식은 9월 1일(10구) 2일(19구) 3일(3구) 등판하고 하루 쉬고 등판하는거라는거죠. 


투구개수가 얼마 안되잖아요.. 라고 하는건 

나 야구 라는 종목 모르는 초보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것과 같습니다.


선발과 불펜은 준비 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불펜으로 던지다가 그냥 나와서 던지면 되는게 선발이 아닙니다. 


선발이 등판하지 않는 날은 자신의 등판일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그냥 노는게 아닙니다. 등판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야하는 이유도 투수의 감각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함이죠 


불펜은 매일 매일 등판을 대기합니다. 언제라도 나가서 던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하죠.

그래고 등판을 하지 않더라도 불펜에서 몸을 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단순히 공 3개를 던져서 피로도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없다는것이죠. 


어처구니 없는 등판이라 할 수 있죠. 


송창식을 쓸거였으면 불펜 등판을 시켜서는 안되는거였습니다.

불펜등판을 불가피했다면 내일 등판은 송창식이 아니라 다른 투수가 되었어야 했죠.


이런식으로 마구잡이 운영을 하면서도 

한화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김민우는 불펜에서 혹사를 시키고 있습니다.


8월 26일 5이닝 85구

8월 29일 2일 휴식 후 등판 2.1이닝 48구

9월 2일 3일 휴식 후 등판 4.2이닝 61구 

9월 3일 1일 휴식 후 등판 1.2이닝 24구


송은범 같은 투수는 고쳐볼 생각도 없이 그냥 선발 등판 시켜서 팀에 민폐만 주고..

김민우는 불펜에서 혹사 시킵니다. 


배영수를 고쳐볼 생각도 없고 선발 불펜 막 나오게 하고..

송창식도 마구잡이로 씁니다... 


불펜진도 박살냈고, 선발진은 아에 없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투수 운영은 계속 이런식입니다.


잘하면 잘하는데로 당겨쓰기하고, 

못하면 못하는데로 대충 씁니다. 

불펜으로 갔다가 선발로 갔다가 마구잡이로 쓰죠.

그러다 못하면 한소리 하고 ... 


김성근 감독은 선수 없다, 선발 없다. 

팀 사정은 잘 알지도 못하면 막 떠든다.. 

이런 소리 하면 안됩니다.


김성근감독 몸값이 3년 20억원입니다.

프로야구 매니저 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말이니다.

1년에 받아가는 돈이 거의 7억입니다.


일반회사에서 연봉 7억 받고 스카웃 되어놓고.

이거 뭐 회사 꼬라지가 왜 이모양이야.. 

내가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회사 꼬라지가 이래서 어쩔 수 없어.. 

라고 한다면 그 직원 회사에서 버틸 수 있을까요? 


지금 한화 투수진의 위기를 만든건 김성근 감독 본인이니다. 

내부의 사정을 가장 잘 안다는 감독. 

김성근 감독이 그렇게 만든거라는 말입니다. 


김성근식 마구잡이 운영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요즘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한화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와중에서 

김성근 광신도들은 .. 

한화는 야신이 와도 안되는 막장팀이라며 선수들과 팀을 까기 바쁘더군요.


한화가 5위에서 좀 잘나갈때는 역시 야신이 살렸다고 하더니..

팀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니.. 감독과는 상관없이 팀이 문제라고 함.. 

참 대단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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