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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이글스 또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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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또 승리하였다. 


혹사로 김성근감독을 몇 번 깠더니.. 한화팬도 아니라는둥.. 한화팬 코스프레 하지말고 가라는둥.. 별의별 소리를 다 듣는 요즘입니다. 


혹사에 대한 비난을 했다고 감독의 전부를 비난하는것도 아닌데.. 광신도들은 정말 답이 없어요..;;


감독을 좀 깠다고.. 588699 동안 별의별 비아냥을 다 들어가면서도 이글스 응원(은 조금 비난은 많이)했던 내가 이글스 팬이 아니라니.. ;;;


뭐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것은 아니고.. 


요즘 6월들어 선발진이 다소 안정세를 찾고, 타선이 적절히 터지면서 한화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6월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선발진이 좋은 활약을 하면서 불펜 과부화가 많이 줄어들면서 안정을 되찾았죠.


탈보트가 연일 호투를 하고 있고, 유먼이 꾸역꾸역 버텨주고 있으며. 안영명이 괜춘하게 해주고 있지요.. 


송은범은 여전히 폭탄 노릇을 하고, 배영수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지만..  송창식선수의 희생이 팀을 구하고 있고요. 


불펜은 선발진이 이닝을 먹어주고, 윤규진 선수가 가세하면서 권혁선수의 과부화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에 타선도 적절히 터져주면서 6월 위기설을 말한것인 민망하게 되버렸네요.. 


선발 불펜 타선의 조화가 잘 이뤄지면서 한화가 승패 마진 +6까지 만들어냈습니다. 


김성근감독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팀을 맡아서.. 7위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고.. 


5할 승률유지하더니 6월되어 폭주.. +6이라니.. ;;;


앞으로 어찌 될 지 알 수 없지만.. 6월에 +6이라는것 만으로도 수년간 막장 감독들과 비교 불가라는것이죠. 


혹사로 비판하긴 했고, 여전히 혹사는 정말 짜증나지만..


대단한 감독임은 부정할 수 없군요.


뭐 사실 김성근감독의 능력을 부정한적은 없고.. 김성근 감독의 능력은 인정하는 편인데.. 


광신도들이 혹사 비판하니 김성근 감독 비판한다고 지들끼리 헛소리 하는거지 .. 


이글스 이야기나 하렵니다. 


선발진


선발진은 잘해주고 있지만 불안요소가 많습니다. 

최근 탈보트 유먼 안영명 세명이 잘해주고 있는데.. 

유먼. 안영명은 조금 불안합니다. 들쭉 날쭉하죠.. 

게다가 잘더지는 경기에서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힘들다는게 문제죠. 

선발들이 많이 이닝을 던져줘야 불펜도 쉴텐데.. 

하지만 유먼 안영명 정도면 뭐 한화 사정에 잘하는거죠.. 

문제는 배영수, 송은범.. 휴.. ;;;

송은범은 그렇다치고 배영수는 기대를 많이했는데.. 

선발진이 흔들리게 되면 불펜진의 과부화는 불보듯뻔한데.. 

송은범이 고쳐지던지 배영수가 각성하던지... 

대책이 있어야 할듯 하군요..


송창식의 선발 전환을 고려해볼 수 도 있지만.

그럴 경우 불펜진 운영에 고민이 생긴다는 문제가 있으니.. 



불펜진


불펜투수들은 과부화가 걱정이지 못하는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송창식, 권혁 박정진 윤규진은 뭐 아주 좋죠..

많이 던지는게 걱정될 따름. 


타자. 


이용규  

0.351 0.414 0.434 0.848

이글스의 수년간 고민을 해결.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활약중. 


김태균 

0.327 0.483 0.621  1.104

말이 필요없는 이글스의 레전드. 

이글스 주전 흑역사를 끝내버린 장본인. 


최진행

0.302 0.426 0.550 0.976

커리어 하이를 모두 경신해버릴 기세. 

2009년 홈런(32) 타점(92) + 2013년 타율(0.300) 출루율(0.387) + 2011년 사사구(74) = 2015 

-> 이런 1.000 ... 약빨의 효과로 밝혀였다.. 


김경언

0.352 0.437 0.562 0.999

김경언 사용설명서 - 1주일 써보고 상태가 안좋아지면 2군에 내렸다 올린다 - 는 폐기 처분되었죠. 

FA 계약전에만 하더라도 비싸게 불러서 계약이 안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나름 저렴한 금액에 계약을 하더니.. 시즌 활약으로는 너무 싸게 계약한거라며 호구 소리 듣는 ;;;

현재 부상중인데.. 언능 돌아오시길.. 


김회성

0.227 0.339 0.500 0.839

타율은 낮지만 장타율은 5할.

벌써 10홈런. 

사실 김회성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없었습니다. 

송광민선수가 좌익수로 간다고 할때도 곧 송광민선수가 3루로 올거라고 생각했죠.

김회성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없었으니.. 

타율만 보면 예상대로입니다. 

하지만 10홈런. 저는 김회성이 홈런 10개를 그것도 전반기가 끝나기전에 칠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김회성이 그래도 장타력은 있잖아? 라는 이야기를 누군가 하면.

그래봐야 통산 8홈런 타자일뿐.. 이라고 했었는데.. 

전반기가 가기전에 두자리수 홈런을 치다니.. ;;;

근데 주루하다 다쳐서 2군 갔... 


정근우 

0.265 0.352 0.412 0.764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는데..  부상의 여파인가 시즌 출발이 최악이였죠..

이제 적응되었는지 스탯이 야금 야금 올라오고 있네요.. 

6월 13경기중 12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고, 타율이 0.388 입니다. 

19안타주 장타가 7개(2루타 5, 홈런 2) 

완전히 살아났죠.. 


지난해 이용규, 정근우 동시 영입으로 기대했던것을.. 

이제서야 볼 수 있는 요즘입니다. 뭐 1, 2번 아니라 1, 3번으로 주로 나오고 있지만.. 


김경언선수도 곧 돌아온다고 하고. 

시즌 초반 정근우선수 결장대 좋았던 이시찬 선수가 돌아왔고.

까는맛에 보는 정범모도 돌아왔으니... 

타선은 더 풍부해지겠네요.. 


선발 안정화되고,, 불펜 과부화 줄고... 타선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면.. 


볼만하겠네요.. 지금도 충분히 볼만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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