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 한화 계약?? 유먼 메디컬 체크만 통과하면 한화와 계약..

메디컬 체크만 통과하면 한화 유먼과 계약.. 

오리무중이였던 2015 이글스의 외국인 선발중 한명이 결정될 수도 있겠네요.

롯데 자이언츠에서 3년간 활약했던 쉐인 유먼이 그 주인공입니다.

유먼은 롯데에서 2012-13시즌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올시즌은 지난 2시진에 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롯데와 재계약에 실패한바 있습니다.

179.2이닝 193.1이닝으로 엄청난 이닝 소화능력을 보여주었던 12, 13시즌. 

평균자책점도 2.55 3.54로 상당히 준수했지요.. 

올시즌 151.2이닝 5.93으로 성정이 급 하락했는데요.. 

유먼의 성적 급 하락은 지난 시즌 후 오른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한화도 유먼의 무릎을 체크하고 최종 영입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역시 무릎이 문제.. 

한화 입장에서 유먼의 무릎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것이.. 무릎이 정상이 아니라면 굳이 유먼을 영입할 이유가 없거든요. 

한화가 기대하는것은 올시즌 기록이 아닌 과거 2시즌의 기록일텐데.. 

유먼의 무릎이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면 올시즌 기록보다 나아질 확률인 낮다는 것이 되니까요.

유먼의 올시즌 기록은 한화이글스의 앨버스와 비슷한 성적이죠. 앨버스 151.1이닝 5.89의 평균자책점

무릎을 고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면 당연히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수년간 외국인 선수 영입 실패를 보면서.. 주워서도 이보다 낫겠다는 생각을 한것이 한두번이 아니라.. 

유먼뿐 아니라 다른 한명의 외국인도 마틴, 소사 등을 고려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유먼이 과거만큼 아니라도.. 올시즌 보다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마틴, 소사, 웨버 등이 에이스 급은 아니라도 선발 로테이션 유지만 해줄 수 있어도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될거라고 봅니다. 

불펜진은 기존의 안영명, 윤규진, 박정진에 권혁, 송은범이 가세했고, 양훈이 돌아오고, 송창식 등 기존 투수들도 있으니.. 

불펜에서 질적 양적 발전을 꿰할 수 있죠. 

새로운 선수를 찾기 힘들다면 한국 무대 경험있는 선수를 주워서 쓰는거 나쁘지 않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망해봐야.. 기존에 망한 한화선수들 보다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