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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국대축구

김신욱이 못했다고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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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전에서 0-1로 패하면서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은 끝이 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김신욱을 선발로 나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으니 


김신욱도 안되네.. 로 결론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경기 내용면에서 이전 경기보다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결과 지상주의자들에게는 결국 똑같겠죠.


하지만 그걸 모두 인정한다고 해도 김신욱과 박주영은 같이 못한겁니다. (개인적으로 김신욱이 훨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경기를 보니 김신욱도 별거 없더라.. 홍명보가 박주영을 고집한게 이해가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몇몇 박빠들의 주장은 맞지가 않아요 


곧 죽어도 박주영이 최고다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수비형 스트라이커라는 이상한 말을 만들어 내서 황당한 주장을 펼치더니 


이제는 김신욱이 투입되어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이 제한되었다며 김신욱을 선발로 쓴것이 실패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홍명보가 박주영을 고집한게 이해가 된다로 결론을 냅니다. 


김신욱이 별로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어떻게 박주영을 쓰는게 맞았다로 결론이 날 수 있죠? 


박주영은 김신욱보다도 더 별로였습니다. 애초에 이번 대표팀에서 보여준게 그리스와의 평가전 1골이 전부였고, 


본선 2경기는 완벽하게 말아 먹었었죠.. 


벨기에전에서 김신욱의 모습을 보고 비판을 한다면, 박주영에게는 더 혹독한 평가를 내리는게 정상 아닙니까? 


어떻게 경기를 보면 아무것도 못한 박주영이 김신욱보다 낫다.. 


홍명보의 고집이 맞았다로 결론낼 수 있는건지... 


김신욱이 안된다면 박주영은 더더욱 안되는 겁니다... 


이정도 이야기하면 꼭 나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대안은 있습니까? 


대안은 대표팀 감독이 알아서 할일이죠.. ;; 그거 하라고 수억씩 연봉주면서 감독 자리에 앉힌겁니다. 


자기 좋아하는 선수 쓰라고 감독 자리 앉힌게 아니고요. 


그리고 사실 대안은 다음 문제입니다. 일단 해야할일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선수(박주영) 치워내는 일이죠.


박주영 자체를 쉴드 칠 수 없으니. 이제 다른 선수를 까는 수법을 또 들고 나옵니다.. 


이동국을 까던 패턴과 비슷합니다... 


박주영 팬들의 창의력에 또 한번 따봉을 날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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