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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박근영심판의 오심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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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넥센 LG의 경기에서 박근영 심판의 오심이 나오고나서 

오심은 징계만으로 절대 해결할 수 없다는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요 


박근영심판의 징계만으로 해결된 문제가 아니다.


역시나 오심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근영심판의 임펙트있는 오심이 나오고 말았네요 


박근영심판이 경기에서 제외되었다고 하는데요.. 

답답한 마음만 듭니다. 


오심한 심판을 경기에서 제외한다고, 

벌금을 먹이고, 출장 정지를 시킨다고 

2군으로 보낸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박근영심판을 짤라버리려.. 심판복을 벗게 만들어야 한다 어쩐다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본질을 벗어난겁니다. 다른 심판들은 사람 아닙니까? 오심은 또 나옵니다. 


또 다른 심판이 오심하면 그 심판도 옷을 벗게 만드나요.

그렇게 하나 하나 쳐 내다가 심판이 하나도 남아나지 않을 겁니다. 


오심을 심판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 돌리는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수비수의 글러브에 들어가는 공과 베이스를 밟는 주자의 발을 동시에 보고 

정확한 판단하는것이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것을 인정해야됩니다. 

심판은 아니 인간은 절대로 그것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 

심판의 한계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인겁니다. 


KBO와 심판들도 이제 생각을 달리해야 합니다. 

기계의 도움을 받는것은 선택이 아니라 이제 필수입니다. 

KBO와 심판들은 왜 이를 계속 거부하는 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권위? 기계의 도움을 받는것이 심판의 권위를 세워줄것입니다. 

심판의 권위는 오심을 하고도 뻔뻔하게 자신의 판정을 밀어 붙일때 나오는게 아니라 

정확한 판정을 했을때, 오심을 제대로 고칠 수 있을때 나오는 겁니다. 

오심이야말로 심판의 권위를 갈아먹는 존재입니다. 

그 오심을 줄여주는 기계(비디오 판독)에 심판들은 절이라도 해야할 판입니다. 


오심은 인간이기 때문에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럼 그것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해야죠. 

오심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비디오 판독 뿐입니다. 


징계하고, 벌금먹이고, 2군보내고, 출장정지시키고 다 소용없어요.

오심은 또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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