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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2010 한화 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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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화 2군

포스팅을 올릴때마다 2군 선수를 1군에 올려서 써야한다고 말하지만 한화 2군의 현실은 초라하기만 합니다.
사실 2군 선수들 성적을 보면 1군선수들이 개 삽질을 해도 2군에 눈낄을 주지않는것이 약간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충분히 기회를 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봅니다.

올시즌 한화 선수들의 퓨쳐스리그 성적을 찾아봤습니다.
스탯이 선수의 모든것을 규정하지 않고, 수비스탯이 빠져있긴하지만 수비가 2군선수들을 1군에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되지 못하는건 1군 선수들의 정신나간 수비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누누히 말씀드렸습니다.

어쨋든 한화 2군의 성적을 살펴봅시다.

타자



기회 줘야 하다고 했지만.. 선수가 없긴 없네요..
대략 김강, 김강석 정도만 봐줄만 하고 나머지는 거의 초토화네요..
전현태, 김회성은 지금 1군에 올라온 상태고요..
전근표, 영우옹을 넘는 선수가 없네요.. 초 한심..
막상보니 김강, 김강석말고는 기회줄 놈도 없어 보이긴합니다. ㅡㅡ;;

김강

퓨쳐스 남부리그 홈런 타점 1위입니다. KIA로 이적한 김다원이 2군에 계속있었다면 타점 1위를 김다원이 했겠지만.
어쨋든 현재 홈런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한번도 콜업된적이 없습니다. -_-;;;
수비 포지션이 1루인데 그곳에는 김태완이 있고, 장성호까지 영입되서 자리가 없는건 맞습니다.
김태완이 홈런을 뻥뻥치고, 장성호가 스나이퍼 본능을 찾으면.. 김강은 더 기회를 받지 못할텐데.. 
김태완 삽질중이고 장성호 정신 못챙기고 지금이 김강에게 기회를 줄 절호의 찬스입니다. 
수비가 멍청하면 지명타자로 쓰면됩니다. 대타로도 써볼 수 있죠.. 추승우가 현실인데 -_-;

김강석

퓨쳐스 남부리그 타율 1위, 도루 2위입니다.
잠깐 올라왔었죠.. 딸랑 2타석 써보고 2군으로 쫓아내버렸지만.. ;;;
역시 충분히 써볼만 합니다. 한화 내야 지금 초토화된 상태죠..
오선진이 최근에 반짝 상승세이긴하지만.. 수비랑 주루에서 삽질을 연거푸 하고 있습니다.
이대수 결정적인 실책 여러번했죠..
송광민 당신들이 멍청해서 군대보내잖아..
물론 내야에 전현태가 기회를 받고 있고, 김회성도 올라온 상태지만.. 김강석도 기회 줘야한다고 봅니다.
내야 전 부분이 구멍인데.. 충분히 자리는 있다고 봅니다.
 
나머지 쩌리들

헉.. 이네요..
1군애들 2할 초반 친다고 2군애들 써야한다고 주장은하지만 이건 뭐.. 2군에서도 2할 초반 놀이하고 앉아있으니..
못하긴 드럽게 못하네요

전근표, 영우옹, 최근 영입된 손지환이 훨 낫네요..
애들 꼬라지 보니 콜업되도 섹시가이와 영우옹, 손지환이 콜업될듯;;

그래도 김동영(도루), 이상훈 (볼넷/삼진 비율)등은 충분히 기회를 줄만하다고 봅니다.

이영상, 정희상은 왜 저꼬라지인지 -_-;;;

양승학

한화 타자들의 꼬라지를 보면서 왜 양승학을 방출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목이 아파서 수비가 안된다는것도 아니라고 하고.. 
수술해야했고 재활이 필요하긴 했지만 타팀 방출 선수 수집해야할 정도로 구단 상태가 안좋은데..
양승학정도면 충분히 기다려줄 수 있다고 봤는데.. 진짜 방출 이유를 모르겠네.. 아효..
재활시켜서 복귀시키면 아마 쟤들 보다 훨 나을겁니다.
한화는 지금이라도 양승학선수 알아봐야합니다.

투수



타자는 2군애들 안쓴다고 감독을 욕하지만.. 투수는 2군애들 안쓴다고 욕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미 2군에서 잘하는 애들은 거의 1군에 올라왔다가 다 털렸고.. 사실상 올린 선수가 이제 없으니까요.

송창식

한화팬들은 다 아시다시피 버거씨 병으로 은퇴를 했다가 복귀한 선수입니다.
헌데 아픈 선수보다 잘하는 투수가 없습니다. -_-;
뭐 한번 1군에 올라왔다.. 최근에 다시 올라왔죠.. 최근 1군 상태를 보건데 기회를 좀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황재규, 정재원, 양승진, 안승민

2군에서 괜찮은 애들인데 죄다 1군에 올라왔었죠..죄다 털렸습니다. 탈탈 털렸죠..
타자는 죽는것도 금방이니까 경기에 지장은 안주죠.. 팀은 지겠지만 -_-;;
투수는 아웃을 잡지 못하면 공을 계속 던져야 되죠. 끝이 안난다는 거죠..
경기가 끝이 안나니 더 쓸 수도 없죠.. 선수도 곤혹스럽고.. 코칭스테프 감독,, 수비수도 다 미치니다.
그래서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는건 좀 더 어렵게 보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한화 2군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은 거의 기회를 받았습니다.
다 털렸으니.. 투수들은 할말 없겠네요..

윤기호, 윤경영, 장민제, 신주영

2군에서 1군 김진상이 찍는 평균자책점을 찍고 있으니 할말이 없습니다. ㅋ
투수들은 타자보다 더 심각하네요..
퓨쳐스리그에서 괜찮은 애들은 1군에 올려봤지만 죄다 털렸고..
나머지는 눈을 뜨고 못봐줄 성적이네요..
타자는 타율이 낮아도 발이 빠르면 대주자, 수비가 괜찮으면 대수비, 대타 등으로 쓸 수 있는데..
이건 뭐.. 할말이 없네요 ㅋ

타자들 콜업을 외치지만 투수들 콜업을 외치지 않는 이유입니다. ---;;

카페얀

카페얀을 이제서야 퇴출한다고 하죠? 하려면 진작에 했어야 되고.. 지금에서는 퇴출하면 안되죠
지금은 다시 기회를 줘야할 때입니다.
이 무슨 헛소리냐고요? 네 맞습니다. 헛소리..
지금 선수를 바꾸는것도 헛짓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뭐 얼마나 좋은 선수 데려올 수 있을까요?
카도쿠라 정도의 선수?
A급선수 데려와봐야 소용없죠.. 현재 팀이 엉망인데 특급 데려온다고 괜찮아 질까요?
그리고 그런 특급선수라면 내년에 일본가겠죠. 한화 꼬라지 보고도 남을려고 하겠습니까?
평범한 선수?
평범한 선수는 더 필요없죠.. 시간 때우기용도 아니고.. 걍 김혁민 쓰는게 낫습니다.
타자?
타자 데꼬와서 머하게요?

한화 타선이 엉망인건 맞지만 투수도 엄청문제입니다.
한화 최근에 타선때문에 경기 말아먹고 있지만.. 사실 타자보다 투수가 무너져서 망한 경기가 더 많습니다.
투수와 타자 둘다 메롱이면 투수부터 채우는게 맞습니다.

결론.. 이왕 망한거 카페얀한테 기회나 더 주자
한화는 지금 꼴찌 거의 확정이고.. 밑져야 본전아닌가..
어차피 질거.. 카페얀이 한 두경기 더 말아 먹는다고 달라질것도 없다..
혹시 아나.. 카페얀이 갑자기 정신줄 챙겨서 에이스가 될지.. (가능성은 낮겠지만..)

2군에서 등판까지 해서 2세이브나 했는데 불쌍하지도 않냐(사실 불쌍하지는 않음)

결론

2군 선수들 쓰라고 만날 외치긴 하지만 직접 찾아보니 쓸만한 애들이 없긴 없네요
그래도 타자중에 김강, 김강석, 이상훈, 김동영등에게는 좀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주전으로 쓰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고요.. 기회를 주라는 말..

투수는 뭐 마음대로 하세요 -_-;;
카페얀이나 마지막으로 두어번 봤으면 싶네요..
아.. 그렇게 못했는데 왜 보고 싶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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