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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2010시즌 프로야구 FA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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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 협상 최종일(1월 15일)을 하루 남기고 마지막 남은 FA 장성호선수가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장성호선수의 계약으로 2010시즌 FA계약은 모두 끝이나게 되었습니다.

FA 신청을 한 8명의 선수 계약 현황 (10.01.10. 22:20 현재)

선수명

위치

생년월일

09년 연봉

전소속팀

계약구단

계약 조건

장성호

내야수

77.10.18

55천만원

KIA

KIA 

1년 2.5억원(계0 연2.5억원) 

김상훈

포수

77.10.27

15천만원

KIA

KIA

3년 10.5억원(계8,연2.5)(4년26억/3년21억) 

박재홍

외야수

73.9.7

40천만원

SK

SK

1년 8억원(계4,연4) (2년 12억)

최기문

포수

73.6.10

10천만원

롯데

롯데 

1년 1,5억원(계 0.5, 연1.0) 

박한이

외야수

79.1.28

27천만원

삼성

삼성 

1년 6.5억원(계 3, 연 3, 옵 0.5) 

강동우

외야수

74.4.20

7천만원

한화

한화 

1년 3억원(계1.5,연1.5)

이범호

내야수

81.11.25

33천만원

한화

소뱅(일본)

2+1년 총액5억엔(계1.5/연1/3년째1.5) 

김태균

내야수

82.5.29

42천만원

한화

롯데(일본) 

3년 총액 7억엔(계1/연1.5/옵1.5)


2010시즌 프로야구 FA 계약 예상

2010년 01월 10일 현재 계약상황
@ 장성호 원소속팀 KIA와 계약
(FA 장성호, 구단제시액 2억5천만원에 1년 계약  )
 장성호선수는 다른 방법이 없었던 관계로 KIA구단이 제시한 계약금없이 1년 2억 5천만원에 계약을 한것이라 성공(?)했다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계약을 해서 무적신세를 면하게 되었네요.

2010년 01월 10일 현재 계약상황
@ 박한이 원소속팀 삼성과 계약
(삼성, FA 박한이와 계약 체결 )
FA 계약기간 5일을 남겨두고 원소속팀과 1년 계약에 성공했네요.
박한이선수의 통산 커리어에 비하면 초라한 계약인데요. 최근 스탯이 하락한점과 FA말고 딴 주머니(히어로즈)에 눈이 팔린 구단들 때문에 외면을 당하게 되면서 좋은 계약을 만들어내지 못한 원인 같습니다.

이제 남은 FA선수는 장성호 1명이네요.
FA선언을 했지만 딴 주머니(히어로즈)에 눈팔린 타구단들과 아쉬울것 없는 원소속팀 기아의 태도에 FA미아가 될 위기입니다. 원소속팀 기아는 1년 2억 5천이라는 헐값(?)을 제시해놓은 상태이고.. 자존심이 상한 장성호선수는 트레이트 요구를 해 버렸습니다.

기아와 장성호 사이는 벌어질때로 벌어졌지만 해결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기아는 장성호를 영입하는 구단이 없없고. 소속팀에 김상현, 최희섭, 나지완등 중심타자들이 충분히 있기에 장성호에게는 미련이 없어 보이고, 여러 조건을 봤을때 가치는 1년 2억 5천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하게 된다면 2억 5천의 가치가 아닌 지금까지 장성호가 쌓아올린 커리에에 대한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를 할겁니다. 게다가 장성호선수가 FA로 이적을 했을시에는 24억이라는 큰 돈을 받을 수 있는데 사인 엔 트레이드는 이를 포기해야하니 이런것도 감안을 해야겠죠. 이런 상황이니 장성호선수는 트레이드도 쉽지가 않습니다.

타 구단들은 외면을 했고, 트레이드도 쉽지가 않다. 구단도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배려는 할 생각이 없다.
장성호선수는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물론 지금의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기아 구단이 잘못이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09시즌 개 삽질한 서재응 선수에게는 후한 계약을 안겨준것을 보면 평가 기준이 딱히 정확하다고도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FA선언했다고 괴씸쬐로 연봉 후려치기하는 치사한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어쨋든 기아는 진짜 장성호가 필요하다면 최소한의 기치는 인정해주는 계약을 제시해야 할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장성호는 지금 타이거즈에 필요없다, 그의 가치는 딱 2억 5천이라고 하던지요..
2억 5천 제시해놓고 우리한테 필요한 선수인데.. 트레이드 요구하니 난감하다 라는 병신같은 언플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얼마전에 타구단에서 선수 빼오는데는 수십억을 때려 붓고 그 선수들의 연봉 계약에는 후한 구단들이 연봉동결을 당한 봉중근과 꼴랑 3천인상에 계약한 류현진을 보면서 울분을 토했었는데요. 박한이가 헐값에 계약을 하고, 양준혁, 구대성등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성적이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연봉이 대폭 삭감당하고, 장성호가 FA선언 했다 계약에 실패하고 연봉 후려치기를 당하는 모습을 보니.. 타 구단 선수 빼오기에 수십억 때려붓고, 새로 영입한 선수에 후한 계약을 안겨주면서 원 소속팀 선수는 무시하는것 같아 또 한번 씁쓸해집니다.

FA선언한것이 원 소속팀을 떠나겠다는 말이 아닌데도 팬들에게 서운하다, 팬을 배신한 욕을 쳐먹게 만드는 FA 제도..
타구단과 계약 못하면 연봉 후려치기를 감내해야하는 병신같은 FA제도..
FA 기간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FA가 되야지 신청해야지 FA 대상자가 되는것도 좀 어이가 없고.. 
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FA가 (상위 소수를 제외하고는) 도리어 선수들의 발목을 잡고 있네요..

어쨋거나 장성호선수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년 12월 21일 현재 계약상황
@ 최기문 원소속팀 롯데와 게약 (최기문 원소속팀 롯데와 게약 )
최기문 선수가 원소속팀 롯데와 재계약을 했네요.
계약금 5천만원에 연봉 1억원에 1년 계약입니다.
지난 시즌과 같은 영봉에 계약금만 5천만원이 있네요..


2009년 11월 19일 21:00분 현재 계약상황
@ 이범호 일본 소프트뱅크와 계약 (범호, 일본 소프트뱅크와 3년 5억엔에 계약 )
2+1년 최대 5억엑(65억원)에 소프트뱅크로 간다는 군요. ㅎㅎ
씁쓸하구만요..


2009년 11월 13일 12:00분 현재 계약상황
@ 김태균 일본 지바 롯데와 계약
(김태균, 지바 롯데 입단…3년 보장 7억엔)
3년 계약으로 총액 7억엔(약 90억원)정도에 일본 지바 롯데와 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1g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총알같이 계약을 해버리는군요 ㅎㅎㅎ

2009년 11월 12일 23:40분 현재 계약상황
@ 박재홍 전소속팀 SK와 계약
(FA 박재홍, 실질적으로 '2년 총액 12억원' SK 잔류 )
계약금 4억 / 연봉 4억  총액 8억
예상대로 SK와 계약에 성공했네요.
SK 와이번스 구단 보도자료에는 계약기간등이 명시되어있지 않지만 통산 286홈런-262도루를 기록중이 박재홍선수가 SK에서 300홈런-300도루에 도전하겠다는것을 봐서는 3년정도의 계약은 한것으로 보여지네요.
기사를 찾아본 결과 박재홍선수는 2년계약을 한것 같습니다.

2009년 11월 12일 21:40분 현재 계약상황
@ 김상훈 전소속팀 KIA와 계약
(김상훈 ‘FA 계약 1호’… 3+1년 옵션 계약으로 최대 26억원)
계약금 8억 / 연봉 2억 5천 총액 10억 5천만원
3+1 계약으로 최대 4년 26억(3년 21억)
+1년 계약은 3년째 옵션을 채울경우 자동 연장됨
-> 예상처럼 기아와 쉽게 게약했음.

@ 강동우 전소속팀 한화와 계약 (강동우, FA 계약)
계약금 1.5억 / 연봉 1.5억원 총액 3억
-> 두산과의 경기에서 안좋은 모습, FA선언후 인터뷰등으로 한화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강동우 선수 
너무 빨리 계약해서 너무 많이줬다는 평가가 있지만 이정도 금액은 충분히 받을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함
선수 입장에서도 잘 계약한것으로 보임.

@ 이범호, 김태균 일본 진출 도전하겠다 밝히며 한화측 제안 거절 ('FA대어' 김태균-이범호, 모두 시장으로 )
이범호 한화측 제안 - 계약금 10억/ 연봉 7.5억
김태균 한화측 제안 정확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역대 최고 계약(심정수 4년 60억)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함
-> 언론보도대로 한화측에서 제시한 금액(단순 환산할 경우 이범호 4년 40억, 김태균 최소 61억)이 맞다면 한화측에서는 할만큼 했다고 보여짐.

장성호, 박재홍, 최기문, 박한이에 관한 정확한 사항은 아직 없음
아직 전 소속구단과의 협상시간이 2시간여 남아있고, 날짜를 넘길경우 타구단에서 바로 접촉가능..
일단은 오늘밤 밤 12시를 넘는 시간까지는 지켜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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