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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프로농구] 장하다 모비스, KTF에 역전패로 단독 최하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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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두대 매치.
시즌초반 최하위인 공동 8위에 자리잡고 있떤 모비스와 KTF가
모비스의 홈구장인 울산에서 꼴찌 탈출 경기를 했습니다.
결과는 15초를 남기고 새로영입한 KTF의 외국인선수 미첼(맞나?)가
역전 결승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78대79로 KTF가 승리하였습니다.
모비스로써는 정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 대등한 경기에서 중반 10여점까지 리드했고.
줄곳 2~3점의 리드를 했지만.. 막판에 역전을 당해서 패하고 말았네요
결국 단독 10위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 모비스의 아쉬운 수비
수비를 하려면 강하게 해서 파울을 하던지
아예 비켜서던지 -_-; 둘중에 하나만 해야됩니다.
그런데 모비스는 파울을 하면서 점수까지 내주는
일명 득점인정판칙-_-;을 계속적으로 범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페인트존에서 KTF선수들이 공격을 할때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는듯 하다
파울을 범하면서 멈짓하면서 물러섭니다.
파울을 했으면 슛이라도 못하게 해야되는데..
파울도 하고 슛도 내줘서 득점까지 내주는 멍청한짓을 계속하더라는
접전의 상황에서마다 발생했던 이 모습은 결국 팀의 패배로 연결됩니다.

○ 함지훈과 류현진.
함지훈은 득점과 리바운드(21득점 8리바운드)에서 모비스 선수들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합니다
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오늘경기를 보면서 함지훈의 모습을 보니 류현진이 생각나더군요
노인정이라 놀림받던 한화에 홀연히(?)나타나 18승에 2점초반의 평균자책을 기록하며
신인이 트리플크라운에 신인왕 MVP 골든글러브까지 다 먹어버렸던..
한화의 에이스가 되버린 류현진 말입니다.
오늘의 함지훈을 보니.. 벌써.. 모비스의 에이스가 된 느낌입니다.
외국인선수는 비리비리하고 ;;
김학섭은 아쉽고 김효범은 벌써 작년 모드로 돌아간것 같고
우지원 이병석은 힘들어 보이고 ..
아쉬운건 2006년의 한화의 신인에이스 류현진 옆에는 문동환이 있었다면
2007년의 함지훈의 옆에는 아무도 없다는 점입니다.
주변선수들이 조금만 도와준다면 올라갈 수 있을것 같은데말이죠.

○신인박구영의 활약
모비스의 또다른 신인 2라운드 1번픽의 박구영이 오늘 또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점슛 3개포함 17득점을 기록했는데요. 함지훈에 이은 팀내 2위 기록입니다.
지금까지 3경기에서 총5분40초동안 경기를 뛰면서 2득점에 그치고 있었는데
오늘 20분을 넘게 뛰면서 17득점을 기록함으로써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 오, 웬수와 나영씨
오늘 외국인선수 웬수씨와 나영씨는 정말 또 한번 한숨이 나오게 만듭니다.
합계인 40점 17리바운드와는 비교도 안될뿐더러..
함지훈의 21점 8리바운드의 기록에도 모자라는 눈물나는 성적을 작성해줍니다.
두선수의 기록 합계는 15득점 10리바운드랍니다. ;;
프로농구 외국인은 한명만 망해도 힘들다는데.. 두명다 망해주니..

이런 외국인가지고도 접전을 펼친 모비스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줘야 하는건지
어째야 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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