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는것이 역전을 하는것 보다 쉽습니다. 

    지키는 경기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팀이 역전패가 두려워 더 좋은 투수를 불펜에 두는것은 사치입니다. 

    리드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 간단합니다. 

    아무리 역전패가 많아도 앞서고 있을때의 승률이 

    뒤지고 있는 경기를 역전승으로 만들어냈을때의 승률보다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2015 KBO리그 정규시즌 5회까지 리드시 혹은 열세시 팀별 승률입니다. 


    삼성

    5회까지 앞서고 있던 74경기중 65경기에서 승리했다. 0.878

    5회까지 뒤지고 있던 53경기중 42경기에서 패배했다. 0.208 


    NC

    5회까지 앞서고 있던 76경기중 66경기에서 승리했다. 0.868

    5회까지 뒤지고 있던 47경기중 38경기에서 패배했다. 1경기 무승부 0.174


    두산

    5회까지 앞서고 있던 67경기중 51경기에서 승리했다. 0.761

    5회까지 뒤지고 있던 54경기중 38경기에서 패배했다. 0.296


    넥센

    5회까지 앞서고 있던 72경기중 57경기에서 승리했다. 0.792

    5회까지 뒤지고 있던 54경기중 45경기에서 패배했다. 1경기 무승부 0.286


    SK

    5회까지 앞서고 있던 63경기중 53경기에서 승리했다. 1경기 무승부 0.855

    5회까지 뒤지고 있던 60경기중 52경기에서 패배했다. 0.133


    한화

    5회까지 앞서고 있던 60경기중 48경기에서 승리했다. 0.696

    5회까지 뒤지고 있던 67경기중 53경기에서 패배했다. 0.209


    KIA

    5회까지 앞서고 있던 53경기중 39경기에서 승리했다. 0.736

    5회까지 뒤지고 있던 69경기중 56경기에서 패배했다. 0.188 


    롯데

    5회까지 앞서고 있던 58경기중 45경기에서 승리했다. 0.776

    5회까지 뒤지고 있던 63경기중 50경기에서 패배했다. 0.206


    LG

    5회까지 앞서고 있던 52경기중 41경기에서 승리했다. 0.788

    5회까지 뒤지고 있던 71경기중 60경기에서 패배했다. 0.155


    kt

    5회까지 앞서고 있던 53경기중 35경기에서 승리했다. 1경기 무승부 0.673

    5회까지 뒤지고 있던 78경기중 69경기에서 패배했다. 0.115


    5회까지 리드하고 있던 팀중 승률이 가장 낮은 팀은 kt 입니다. 

    무려 18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35경기를 지켜냈고. 승률은 0.673입니다. 


    5회까지 열세이던 경기를 가장 많이 역전시킨 역전의 명수는 두산입니다.

    두산은 무려 16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승률은 고작 0.296에 불과합니다.


    5회까지 리드하고 있던 경기를 엄청나게 역전당해도 승률이 6할 후반대입니다. 

    아무리 역전을 많이해도 승률 3할이 안됩니다. 


    좋은 투수를 내서 실점을 줄이고, 점수를 내서 그 점수를 지키는것이 

    역전패를 당할까 전전긍긍하며 좋은 투수를 불펜에 두는것 보다 훨씬 이익입니다. 


    많이 이기는 가장 첫번째 길은 역전패를 줄이는게 아니라. 

    리드 하는 경기를 많이 만드는겁니다. 

    역전패 걱정은 많은 경기를 리드하는 팀을 만들고 난 다음 생각할 문제입니다. 


    리드하는 경기를 고작 60경기밖에 만들지 못한 한화가 역전패에 대한 두려움에 전전긍긍하는건 멍청한 짓입니다. 

    한화는 리드하는 경기를 더 많이 만들 생각부터 했었어야 해요 


    김성근 감독이 1회부터 미친듯이 희생번트를 지시한 이유가 뭡니까? 

    선취점을 짜내서 리드하는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 아니였습니까? 


    그렇다면 김성근 감독은 선발 투수도 더 좋은 투수로 내보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최악의 투수인 송은범과 상태가 안좋은 배영수를 선바로 내세우는 멍청한 선택을 하죠. 

    구위가 더 좋은 송창식 김민우를 불펜에 두고요. 


    그렇게 한화는 경기 초반을 망치고.. 뒤늦게 김민우, 송창식으로 추가 실점을 막고 권혁 박정진 윤규진을 혹사하며..

    역전을 노리는 경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고작 승률 2할을 벌었을뿐입니다. 


    선취점을 중요성, 리드하는 경기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송은범을 선발로 쓸 수는 없었을 겁니다. 


    김성근감독의 투수 운영이 얼마나 무능력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아무리 역전패를 많이 당해도..

    경기 초반부터 실점해서 리드 당하다 그대로 끝나는 경기가 더 많습니다. 

    똑같은 1패입니다. 

    역전패의 충격이 더 크다. 역전패는 휴유증이 크다고 생각하는건 그냥 착각입니다. 


    역전패를 당하고 그 다음경기에서도 패배한다면 역전패의 휴유증 때문이 아니라..

    그냥 그 팀이 약팀인거예요. 


    지키는것이 역전하는것보다 쉽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한화는 선발부터 강화해야한다는 말이죠. 

    불펜은 그 다음입니다. 


    기록 출처 : 스탯티즈 http://www.statiz.co.kr/main.php


    Posted by 새벽두시